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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관이 돈이 아니라 ...
어떤사람들은 건강에..또 어떤사람은... 가족에... 저는 차라리 이런것에 좀더 중점을 두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저는 솔직히 어릴적에는 돈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것 같거든요...
오죽하면..설날에 친척들 한테 새벽돈 받으면 집에 돈이 굴러다녀서..동생이 그걸 들고 가도 모르정도였던것 같아요..친구들..흔히 학생들 교과서 값 부모님에게 조금 더 많아서..ㅋㅋㅋ군것질거리나 그런것 살짝 궁쳐두는 친구들도 있었는데..ㅋㅋ 요즘도 있겠죠..??
저는 그런친구들 전혀 이해를 못하는 학생이었었요...그걸 왜 하는지..??ㅋㅋ
근데 저 대학교 갈무렵에 아버지 사업이 굉장히 힘들어 졌거든요..2000년도쯤이었는데..그당시도 우리나라 사정lmf 와서 힘들었잖아요..요즘처럼요..
그당시 부터는 제 사고방식이 완전히 틀려진것 같아요..왜그리도 돈에 환장을 하는지..ㅠㅠ
솔직히...가끔은 이런게 너무 싫은것 있죠.... 가끔은 지름신도 한번씩 와서... 질러주기도 하고 그래야
사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은데...저는 물건 하나 사도 가격비교 하다가.끝내는 못사요..
이렇게 살아도 한평생..저렇게 살아도 한평생인데..가끔은 이렇다가 돈에 노예 되는건 아닐까 싶어요...
차라리 돈에 큰 가치를 두지 않고 다른것에 중점을 두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1. 못참겠다
'09.2.26 12:40 AM (58.230.xxx.155)아랫글 ...이 시간에 배고픈이에요.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 아마 우리나라 성인이면 다들 그런 고민할거에요.
저도 가격비교하다가 못산적 많은데요.
저희 아버지께서 근검절약하시는 분인데 ....언젠가 그러시더라구요.
너무 돈에 연연하지 말라고...인생 짧더라...하시면서요.
요즘은 돈에 연연하는 것보다 큰 가치가 없는게 아닐까 그게 더 걱정이긴해요.2. ..
'09.2.26 5:15 AM (211.58.xxx.54)사람마다 틀린것 아닐까요?
저도 원글님처럼 학창시절에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셔서
엄마가생계 책임지시고 자식들을 길렀는데요.
전 가난한걸 뼈져리게 느끼고 살았는데도
성인이 된 지금 돈돈...절대 하지 않는편이거든요.
가족이 아프면 폭삭 다 주저앉는걸 알기 때문에
어떤일이든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살고요
인생짧고 행복한게 우선이고요.
다행이 가치관이 비슷한 남편만나서 비교적
없이 살아도 행복하네요.늘 가족들만 건강하고
열심히 살게해달라고 기도하거든요.3. 저는
'09.2.26 8:08 AM (218.237.xxx.146)저도 어릴 때 세뱃돈 챙긴 적이 없어요.
부모님 다 드렸죠.
돈을 우습게 본 건 아니었지만, 돈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돈이 뭔지를 전혀 몰랐어요.
부자라는 단어나, 돈이라는 단어 입에 담기가 싫었고요.
부모님도 근검절약하면서 저 쓸 용돈 주셨고,
저 또한 주시는 돈 열심히 아껴서 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똑같이 아껴도, 거짓말 하고 몰래몰래 모으면서 아끼는 애들이랑은 사고방식이 달랐겠죠.
지금 저 20대 중반인데 돈이라는 존재에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전 아직 결혼은 안 해서, 진짜 돈의 위력은 잘 몰라요.
하지만 대학 때나 갓난아기때나 똑같은 경제관념, 그러니까 무개념, 으로 살다가
갑자기 20대 중반이 되니까 갑자기 두려움 같은 게 생기네요.
차라리 어릴 때부터 돈을 아주 잘 알고, 관심 많고 했다면 이렇지 않겠지요.
생전 처음 돈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고, 알게 되니까 그런가봐요.
거기다 압박감까지 한 번에 같이 오니 어안이 벙벙-
글 쓴 분도 저와 비슷한 경우 아닐까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돈이라는 물건 적당히 다루면서 사는 법 배워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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