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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먹는 아기(15개월).. 힘들어요~~~

내가미쵸~~ 조회수 : 579
작성일 : 2009-02-25 23:30:44
정말 안먹어요..

이것저것 만들어도 줘보고..

이유식 배달도 여러 업체에서 시켜도 보고...

다른 아기들이 나름 잘 먹는다는 치즈며 갈치며 불고기, 장조림,국수 등등 이런거 다  몇 번 먹다가 말구요...

오로지 계속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김과 바삭한 과자네요. (아, 요즘은 딸기는 스스로 먹대요)

밥. 빵 떡, 플레인 요구르트 ,과일,주스 등등 다 처음 먹을 때만 반짝 해서 신나서 많이 사다놓으면 안먹구..-_-;;;



10kg 도 안되는 몸무게는 3개월째 제자리인데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뽈록하지요 .

아프리카 아기들이 생각나는 몸매~  ㅎㅎ

  근데 신기한건 키는 큰 편이에요.

요즘들어 내복바지가 껑충해지는게 크는게 느껴질 정도인데 ...

하루종일 집안을 종종종종~ 소파를 오르락내리락 . 이 체력은 어디서 나는지..

  (ㅎㅎ 제가 농담으로 그럽니다. 엄마 통째로 갈아마시는 거라구. --;; 모유수유중이거든요)


애기 아빠가 어렸을 때 편식으로 시어머님 고생좀 하셨다는데 닮았나봐요.

김치찌게의 고기가 물렁해서 다 뱉었다고 하니...

우리 아기도 잘보면 같은 과자라도 식감이 물렁한 건 안 좋아하는거 같은데 정말~~그럴까요?



평생 살쪄본 적이 없다는 거미형 인간 우리 남편을 닮았다면...

거미형아기인간  울아기 제평생 통통한 팔다리는 만져보지 못할꺼 같네요. 흑흑~~



IP : 119.64.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딸도...
    '09.2.25 11:46 PM (121.140.xxx.230)

    지금 대학생인데
    정말 아기 때 안먹었어요.
    모유도 잘 안먹으니 줄어들고, 분유도 안먹고...
    3개월부터 쌀 갈아서 미음 쑤어 먹이고 별 난리도 아니었지요.
    그러다 약국하시는 이모가 올비틸 사럽을 먹여 보라고 하셔서
    그것 사다가 분유에 타먹었더니 잘 먹더라구요.
    어쩌저찌 돌 지나고 밥먹게 되니 그런대로 밥은 잘 먹어서 잘 컸어요.
    얼마전 약 짓다가 선반을 보니
    아직도 올비틸 시럽 팔던데요. 헉! 어찌나 반갑던지...
    이제 살 일도 없는데...
    꼭 그 약 아니더라도 영양제 먹여 보세요.

  • 2. 타고난 것은 어쩔
    '09.2.25 11:47 PM (59.186.xxx.147)

    수 없는 것 같아요. 키크고 아프지 않다면 차라리 무관심하게 대하는것이 아이나 엄마한테 좋을 것 같네요. 먹기 싫은 아이한테 먹어라고 하면 더 먹지 않은것 알죠. 크면 전을 붙일때 영양가 잇는 것을 섞어 먹이던가요.

  • 3. .
    '09.2.26 12:05 AM (222.114.xxx.163)

    울딸도 그랬어요.
    20개월인 지금도 10킬로 나가요.
    18개월때까지 거의 맨밥만 먹었는데(김만 간신히 조금씩 먹었는데 질리는지 그것도 거부하더군요) 그즈음 장염 걸리고 회복 된 후 먹는것이 좀 나아졌어요.
    여전히 반찬 종류는 입에 넣지도 못하게 하여 무조건 볶거나 비벼서 강제로 먹여요.
    그런 종류에 또 싫증을 느끼면 중간중간 찰밥을 지어서 맨밥만 줘요(소금간 약간해서 살짝 질게요)

  • 4. ...
    '09.2.26 12:08 AM (121.138.xxx.164)

    타고나길 그럴 가능성이 크구요...
    엄마가 안달복달하는걸 느끼고 이용(?)하는걸수 있어요..
    제 친구가 맘 고쳐먹고 간식일체 끊고
    딱 상차려주고 안먹으면 치운다...우유도 빵도(애가 좋아하는것들..)없다..
    로 하루 3번 3일만에 버릇 잡더라구요....
    아주 잘먹지는 않아도 딱 식사시간되면 먹을만치 먹더라구요...
    엄마랑 신경전도 어느정도 있다고 봐요...
    참..친구는 두돌쯤 그랬어요...지금쓰긴 좀 어릴듯~

  • 5. 걱정하지 마세요
    '09.2.26 12:16 AM (116.123.xxx.71)

    저희 아들이 그랬었어요. 태어나면서 부터 분유를 잘 안 먹더니 이유식도 잘 안 먹더라구요. 돌 때 11키로였는데, 그게 두돌 때까지 그대로였어요. 키만 크더라구요. 시어머니는 마치 제가 잘못해서 아이가 밥을 안 먹는것처럼 얼마나 뭐라 하셨는데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한의원에 가서 약지어 먹이려고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소화기관이 튼튼하니까 지금은 밥을 잘 안 먹더라도 다섯살 이후에는 잘 먹을꺼라며 걱정하지 말라시더군요. 감기에 잘 안 걸리면 괜찮다고 보약도 안 지어주시고요. 처음에는 의심했는데, 진짜 크니까 잘 먹어요. 지금은 9살이 되었는데, 너무 잘 먹어서 고민할 걱정이랍니다. 아이들은 모르는 거예요. 조금씩이라도 좋아하는거 먹이면 괜찮을꺼예요. 단지 편식하지 않게 골고루 먹이세요.참 저희 아들은 다섯살 때까지 고기 안 먹었어요. 생선이나 두부만 먹었는데, 지금은 고기도 잘 먹어요.

  • 6. 전요
    '09.2.26 12:37 AM (211.229.xxx.167)

    18개월된 아기엄마에요.
    근데 17개월까지 10키로 유지하는 편식쟁이 아들이었답니다.
    넘 안먹으니... 모유수유 계속하고 밥 조금, 죽 종류 먹였는데...
    슬슬 걱정되어서 모유를 끊는 중입니다.
    근데 밥 더 잘먹어요.생우유도 200짜리로 네개에서 다섯개 먹어요.
    15개월이면 이제 수유 슬슬 끊어보세요,
    그리고 밥 먹이면 조금 더 효과 있네요.
    저희 아이 이제 11키로라면 어느 정도 이해 되시죠.
    저도 님의 심정 알것 같아요

  • 7. 은혜강산다요..
    '09.2.26 2:57 AM (121.152.xxx.40)

    맨 첫댓글님 올비타시럽 저 무척 찾았어요 어디서 구하면 되죠?..
    우리 강사니도 너무 안먹어 고민이랍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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