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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건강검진 결과 교환 서로를 위해서도 필수에요.

조회수 : 713
작성일 : 2009-02-25 14:32:32

오늘따라 건강 관련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특히 성병 관련해서...
아래 어떻게 건강검진하느냐는 댓글이 있길래,
성병은 아니지만 아픈 가족사 한자락 들춰내 봅니다.

아버지랑 나이차이 많이 나는 잘생기고 멋진 삼촌이 한 분 있어요.
저랑 나이차가 얼마 안나는 삼촌이라 친했던(삼촌 70년생, 저 75년생)
그 삼촌이 대학 1학년 입학하면서 동갑내기였던 숙모를 만나요.
얼굴 예쁘고, 몸매 예쁘고, 중견 건설회사 사장님 따님이시기까지 했던...

우리 삼촌 군대도 다녀오고...
숙모님은 그 긴 기간 기다려주고...
삼촌과 숙모는 대기업 떡하니 취직하고...
7년인가 8년 열애하고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딱 3개월 정말정말 행복했네요.

속이 않좋다고 하시던 숙모님.
단순히 속쓰림인 줄 알았는데 위암 말기셨어요.
바로 병원에 입원하셨고 1년 3개월 투병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네요.
스물아홉 꽃같은 나이에  세상 등지신거죠.
8년 열애하고 3개월 행복하고 1년 3개월 지옥을 경험하시다 가신 거에요...

삼촌 지금도 후회 많이해요.
결혼전에 건강 검진 받았으면 빨리 발견해서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뭐 바쁘다고 그걸 건너뛰었을까...

건강검진을 결혼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tool로 보기 보다는,
서로를 위한 선물이라고 보는게 어떨까요.

저도 결혼전에 신랑과 나란히 종합건강검진했고,
매년 한번씩 해요.
신랑이랑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요.



IP : 116.37.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9.2.25 2:33 PM (210.221.xxx.85)

    회사다니면 매년 건강검진하지 않나요?
    굳이 따로 돈들여서 하지 말고 회사에서 하는 건강검진에 다만 얼마라도 추가해서 정밀검진으로 할 수 있답니다.

  • 2.
    '09.2.25 2:37 PM (116.37.xxx.183)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2년에 한번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비는 년도에는 사비로 해요.
    회사에서 할때도 당연히 건강검진에 추가해서 정밀검진 하고요...

  • 3. ....
    '09.2.25 2:38 PM (211.109.xxx.195)

    건강검진안하는 직장도 있잖아용~ ㅎㅎ 전 자영업이라 ....

    내년부터 같이 다녀야겠네요 ..어젠 위내시경받으러갔었는데 급성위염이라네요 .. ㅠㅠ

    이젠 나이 먹어가니 몸에 조금만 이상있어도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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