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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이충렬감독이 보고싶네요..ㅎ
일요일날 워낭소리를 보고나서 감독에 대해 관심이 가더라구요
오랜동안 열악한 독립영화를 만든 끈기와 자부심도 대단했지만
워낭소리 찍을때 할아버지 할머니를 배려하고 배우면서 찍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스스로 책임을 지는 배포..가
우직하고 믿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이런사람이 점점 더 알려지고 더 높은지위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가가과 함께..
이 아깝고 괜찮은 사람을 사귀게 되는 사람을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ㅎ
제 이상형이거든요.
영화보니깐 소가 할아버지를 밀치는 장면이 있는데 정지화면으로 처리되요
자기도 모르게 할아버지를 구하려고 뛰어들어서 필림 대부분을 잘라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워낭소리에 나오는 할아버지 같은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는데,
표현 안하는 아버지가 자기 이름이 걸린 동네 플랭카드밑을 밤에 서성거린다는 말에
한참 미소를 지었어요..
왜..왜...이렇게 멋진 남자들은
멀리에만 있는건지..ㅎ
소지섭에는 안떨리고 이충렬 감독의 우직함에 가슴이 밀려오는 아줌마의 푸념이었습니다.
1. 행복통
'09.2.25 1:52 PM (203.244.xxx.254)표현 안하는 아버지가 자기 이름이 걸린 동네 플랭카드밑을 밤에 서성거린다는 말에
가슴이 찡합니다..무슨일이 있어도 이번주에 봐야겠어요^^2. caffreys
'09.2.25 2:07 PM (203.237.xxx.223)그랬군요...
그 부분...
그 때 정말 위험해 보였고... 아찔했어요.
많이 다쳐서 영화적 요소로 부적합해서 짤라냈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딴얘긴데...
그동안 씨네21을 구독하고 있었는데
작년 여름 디워 논쟁 이후로 끊었었어요.
디워가 잘됐다는 게 아니라...
디워에 대한 씨네21의 논점이 유독 고집스럽고 뭐랄까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보고 난 후 사이트 들어가서 별점 확인했는데
별점 세 개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영화보기 전 [좋은 정보]라는 미명하에
한꺼풀 문화허영적인 얕은 평론가적 시각에서 쓰여진 지식들을 채우고
그 편견을 가지고 영화를 보려했던 자신을 뒤돌아봤지요.
분명 영화적 예술적 뭐 시네21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별 세개 정도밖에
안되는 영화일 수 있었지요. 반복되는 할머니의 똑같은 넋두리에 ...
그러면서도 디워 이후에 또다른 배반감을 느꼈어요.3. 워낭좋아
'09.2.25 6:02 PM (121.162.xxx.105)원글님. 워낭소리 공식블로그에 글이라도 남겨보세요 ^^ 누가 압니까? 팬미팅같은거 개최되어서 감독님 직접 보고 친구삼을 수 있으실지. 감독님이 69년생인가 66년생인가 그러신데 나이 터울도 맞으실 듯. 아참 그리고 감독님 총각이시래요. ^^ 원글님은 아짐이시라니 유부시겠지만 혹시 가까운 이랑 연분 맺어주실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공식블로그에 팬심(^^)을 표현해보시어요. -> 부채질 활활
4. 경향신문
'09.2.25 11:13 PM (119.198.xxx.79)어젠가 오늘 이충렬 감독에 대한 기사 크게 나왔던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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