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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에 보통 한집당 얼마정도 비용 내나요?

친정부모님 조회수 : 5,030
작성일 : 2009-02-25 12:23:57
올해 친정아빠 칠순이 있는데요, 잔치는 안하고 그냥 해외여행이나 가족단위 식사정도 하자고 하시는데 예산이 고민입니다.
제작년 시아버님 칠순도 간단한 식사에 국내여행정도로 해서 자식셋인데 한집당 100정도해서 총300만원 비용들었거든요..(사실 좀 조촐했다곤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친정언니가 이번 친정칠순에 한집당 300만원을 내자고 하네요..
친정도 자식이 셋이에요..고로 총 900만원이 되는 거죠..
사실 친정언니는 상당히 잘살아서 그쪽 시댁도 칠순에 그정도 했으니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하는데 제 입장은 또 틀리거든요..
저흰 언니네 반에 반도 안되는 경제적 수준에 시댁도 가난하고 자식들도 다들 잘 사는 것도 아니어서 환갑이나 칠순때 항상 간단,조촐하게 끝내는 분위기거든요..
그런데 친정만 시댁에 비해 칠순비용을 3배나  드리는 건 남편보기에도 그렇고 또 내후년엔 시어머님 칠순인데 이번에 친정에 그렇게 칠순비용을 내면 시어머님께도 역시 그래야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러기엔 저희집 경제사정이 그렇게 넉넉친 않거든요 ㅜ.ㅜ..
그래서 언니한테 형편상 150이상은 내기 힘들다고 말했는데 언닌 칠순때 그건 너무 약소하지 않냐고 자꾸 그러고..
제가 너무 야박하게 구는 걸까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시댁과 친정이 부모님이나 형제들이나 경제적 수준이 사실 좀 차이나서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전 난감합니다..
빚이라도 내서 칠순비용 더 내야할까요?ㅜ.ㅜ



IP : 125.186.xxx.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09.2.25 12:29 PM (124.197.xxx.128)

    이번에 시댁칠순에 3백이요...
    근데 이건 형편따라 다른거라 참고만 하시구요
    저희는 부담될까봐 미리 적금들어두었는데 다음달에 탄답니다

  • 2. ....
    '09.2.25 12:32 PM (220.83.xxx.40)

    칠순때 2백만원정도씩 3자매가 냈구요....
    이건 식대와 책인쇄(가족책자를 만들어서) 비용이구요...
    그 외에 여행비용은 따로 모아서 드리기로 했는데 안가셔서 안드렸네요..

  • 3. ..
    '09.2.25 12:37 PM (116.39.xxx.218)

    이번 가을 시댁칠순에 집당 2백씩이요..
    4형제인데...진짜 적금깨서 드려야할형편입니다.
    벌써 가슴이 답답하네요.

  • 4. 저도
    '09.2.25 12:38 PM (122.38.xxx.241)

    월 10만원씩 오빠네랑 적금넣고 있어요.
    한 집당 약 300되겠네요.
    뭘할지는 아직 계획없고...

  • 5. 형편대로
    '09.2.25 12:38 PM (58.140.xxx.110)

    아닌가요?
    꼭 일률적으로 내는 것 아니지 않나요. 각자 형편껏 해야 한다고 봐요.
    저희 형제들 경우 형편이 다들 넉넉지 않아 각자 형편껏 내고 제는 형편이 제일 났다고 생각해서 형제들 중 제일 많이 했어요. 뭐 그렇다고 생색낼 일도 아니구요.
    대신 큰 며느리가 좀 미안해 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도 미안해 할 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쌓아놓고 안 내 놓는게 아니니까? 서로 형편 아니까 이해하고 엄마도 이해 하시고 그럼 되는것 아닌가요?

  • 6. 지나가다
    '09.2.25 12:40 PM (210.106.xxx.131)

    저는 형편에 따라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잘사는 형제는 많이 그렇지 않은 형제는 형편껏
    마음을 듬뿍담아서...

  • 7. 저도
    '09.2.25 12:47 PM (119.196.xxx.24)

    형편에 따라 했어요.
    저도 형편이 안되는 것은 아닌데 오빠가 워낙 차이가 나서.. 남매인데 오빠가 5백, 제가 2백. 근데 2백중 백을 오빠가 줬어요. 형편대로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부모님은 이백도 많다고 저한테 그래요. 오빠네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하긴 오빠 살림 부모님 재산으로 일군거니..

  • 8. ...
    '09.2.25 12:47 PM (218.144.xxx.26)

    우리도 월 10만원씩 적금 넣어서 한집당 300이요.

  • 9. 삼백이요
    '09.2.25 12:50 PM (211.202.xxx.45)

    저희는 시댁에 4남매인데요. 삼백 했구요
    끝나고 시아버님께서 7명손주들 통장에 각각 이백씩 넣어서 주셨어요

  • 10. ..
    '09.2.25 12:50 PM (114.206.xxx.199)

    저는 님 입장이기도 하고 님 언니네 입장이기도 해요.^^;
    시댁에선 시누이가 좀 잘 살아서 자기 기준으로 환갑때 얼마를 정해놓고 하자는 식이었는데 좀 무리였지만 큰소리내기 싫어서 어쩔수 없이 거기에 맞췄어요. 그런데 환갑때 그 정도 한지라 곧있을 칠순이 다가온다는게 슬슬 두려워지고 있어요. ㅠ_ㅠ
    그런데 그 다음 친정부모님 환갑이 있었는데 시댁처럼 거창하게 환갑을 챙기는 분위기도 아니고 형제들 형편도 저에 비해서는 그다지...
    전 시댁에 한만큼은 못되도 얼마 수준까지는 맞춰드리고 싶은 오기가 있었는데 그걸 형제들한테 강요하기는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 방법은 형제들과 비슷하게 부담해서 가족여행하고 용돈 드렸구요. 그다음 제 기준에서 남은 액수는 여럿으로 쪼개서 틈틈히 친정부모님 용돈으로 드려서 채웠어요. ㅎㅎㅎ

  • 11. ..
    '09.2.25 12:53 PM (121.172.xxx.131)

    형편껏 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언니분께서 원글님네 형편을 아실텐데 무리하게 요구하는것은 쫌...

  • 12. ㅋㅋㅋ
    '09.2.25 12:55 PM (116.36.xxx.172)

    우린 10년전에 워낙에 발 넓으신 시부모님들이 알아서 차리시고
    자식들 한복 다 맞춰주시고 밴드불러서 신나게 노시구 했어요
    자식들은 알아서 형편에 맞게 드렸구요
    부조금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들어왔어요
    물론 부모님들이 다 뿌리신거겠지만...

  • 13. ..
    '09.2.25 12:57 PM (116.126.xxx.29)

    백만원씩 내기로 했지만
    힘든 시누는 반도 못내고 그랬네요
    친정은 매달 돈 모아서 했으니 말이 없고요

  • 14. morning
    '09.2.25 1:21 PM (222.239.xxx.101)

    작년에 친정 어머니 칠순이셨어요. 저희도 삼남매인데, 한 집당 250만원씩 해서 부모님 여행 보내드렸어요. 잔치는 절대 안하시겠다고 하셔서요. 막내 동생네는 250만원이 힘들다고 해서 좀 덜 냈고요. 여행 보내드리고 남은 돈은 식구들끼리 식사 한끼 하고, 어머니께서 친구분들과 식사라도 하시게 되면 쓰시라고 드리고요.

  • 15. 형편에 맞게
    '09.2.25 2:00 PM (121.134.xxx.27)

    하셔야죠.
    일단 , 시댁과 친정..양쪽 다 비슷한 금액으로 설정하시고, 그게 내 형편에 맞는 금액인지 따져보세요.
    언니는 언니형편에 맞게 해드리면 되지,.동생한테 강요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동생이 형편이 좋은데도 안하는 거라면, 얘기를 해 볼 수 있겠지만, 남의 입장 생각않고 자기주장만 하는 사람은 솔직히...)

  • 16. 저희는
    '09.2.25 2:16 PM (221.143.xxx.170)

    4남매 각각 150씩 내서 드렸어요.

  • 17. 저희도
    '09.2.25 2:38 PM (220.75.xxx.232)

    사남매 각각 150씩 내서 600만원 드렸어요.
    잔치 안하고 가족들끼리 식사하고 식사비는 나중에 따로 각출하고요.
    실속있게 두분이 동남아 여행 다녀오시고 용돈으로 갖고 계세요.

  • 18. 저흰
    '09.2.25 2:47 PM (222.108.xxx.69)

    5남매라 100씩 냈어요. 적금을 안들어서인지 사실 이금액도 적은금액 아닌데..ㅜ.ㅜ
    그달벌어 그달먹고사는지라 100도 힘드네요

  • 19. 저희는
    '09.2.25 3:14 PM (125.247.xxx.130)

    3남매인데 칠순한다고 당장 몇 백만원씩 내는게 부담스러울 것도 같아서
    예전부터 매달 5만원씩 1000만원 목표로 적금 들고 있어요.
    칠순이라해도 가족끼리 식사하고 여행보내드리는 정도로 끝낼 것인데
    두 분이 이미 여행도 많이 다니셔서 북유럽 보내드릴 생각하고 있고요.
    환율이 많이 올라서 그때 더 필요하면 각자1-200만원 정도 내야겠죠.

  • 20. ㅠ.ㅠ
    '09.2.25 5:21 PM (124.54.xxx.115)

    칠순 얘기가 나와서 원글님 질문과는 상관없는 하소연 올려봅니다.
    시댁에 아들 4형제중에 저희 남편만 결혼을 하고 직장을 다녀요.
    나머지 한명은 학생, 한명은 백수, 한명은 박봉의 직장인(월급이 몇달째 안 나왔다네요)
    결국 시아버님 칠순 잔치 비용 저희가 다 냈네요.
    이런 상황인데도 시아버님은 처음에 손님 200명 잡으셨는데
    비용을 계산해보니 눈이 튀어나올 정도라서 제가 남편과 시동생을 설득해 조촐하게 조절한게 50명.
    덕분에 비용은 많이 절감했는데 친척들이 뒷말이 어찌나 많으신지들.
    칠순 잔치란게 자식들이 결혼도 하고 자리도 잡혀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름 호텔 뷔페에서 성의껏 대접했는데 뒷말이 잔뜩 나오니 속상해 죽겠어요.

  • 21. 겨울
    '09.2.25 5:25 PM (121.167.xxx.132)

    올 겨울 친정엄마 칠순이신데 250씩 네명이서 1000 모으고 있어요.
    5년후 시어머니 칠순대비 한달 10씩 적금중이에요. 둘 뿐이라 500씩 내겠지,하고 있어요.

  • 22.
    '09.2.26 6:26 AM (71.237.xxx.138)

    내년에 시아버님, 시어머님, 친정어버지 모두 칠순이신데 ㅠ.ㅠ
    150만원씩만 해도 450만원이니 ㅠ.ㅠ
    어찌 할지 걱정이네요.

    칠순에는 보통 잔치를 하나요?
    환갑에는 가족끼리 식사하고 돈드리는 걸로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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