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층에 층간소음을 항의하고 나서

참나...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09-02-24 18:52:28
한 이십 여일 전에 그 동안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애가 밤 늦도록 뛰길래 올라가서 나름대로 정중하게

불편사항을 말했었다고 글도 올렸었습니다. 나름대로 오래오래 참다가 말하니 대뜸 한다는 말이 자기애는

그렇게 뛰지 않는다고... 더 위층의 소음도 전달될 수 있다고 변명하길래 암튼 서로 조심해서 살자고 말했었지요

그 후로 솔직히 소음은 참을만한 정도로 울리더군요

아무리 공동생활이지만 자기 집에서조차 편하게 못다니는 것은 못할 짓이기에 최소한 못 견딜 정도만 아니면

참고 살자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엘리베이터에서 그 엄마를 만나서 인사했습니다

나름 요즘 소음이 덜해서 고마운 겸해서 "요즘 신경 많이 쓰이지요? "말을 건넸는데 그 엄마 대답

"아예 움직이지 말라고 했어요"  - - ::

저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 말의 비꼬는 내용을 알겠는데 솔직히 말을 더 섞으면 감정상할 것 같았고

소심한 내 성격에 더 견디기 불편할 것 같았고 한편으로 우리집이 견딜만한 상황이 된 것에 만족하자 싶었고 ㅎㅎ

참 그런데 참 씁쓸하네요

나이도 한참 어린 젊은 엄마인데 내 입장을 그렇게 이해못하나 싶은게..

한편으론 더 참지 않고 그나마  강력하게 어필한게 잘했나 싶은 생각에 더 이상의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된 것만

으로도 만족해야 하나 봅니다
IP : 221.158.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4 6:58 PM (210.217.xxx.18)

    본인도 엄청난 윗층 만나 호되게 한번 당해 봐야 자신의 태도를 반성할 모양입니다.

    저희 윗집은 끝층인데, 여전히 자기네 아니라는 태도로 일관하는데, 이런 거보단 낫지 않으신가요?
    기분푸세요. ^^

  • 2. gee
    '09.2.24 7:00 PM (121.140.xxx.90)

    "요즘 신경 많이 쓰이지요? "
    이 말 보다는 "신경써줘서 고맙습니다^^" 미안한 척 했음
    오히려 미안해 하지않았을까 생각 듭니다

  • 3. 추억만이
    '09.2.24 7:04 PM (203.239.xxx.250)

    참 말한마디에 사람보는 눈이 틀려지는거죠

  • 4. 원글님의
    '09.2.24 7:07 PM (222.111.xxx.72)

    말에 미안함이 베여있는 느낌이 전 드는데 그 아이엄마는 항의한 자체에 기분이 상해있는것 같네요.. 어떤 말을 했어도 그런 답이 나왔을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 조용해졌다니 다행이네요..
    조용해진것에 만족하며 마음 푸세요..

  • 5. 원글
    '09.2.24 7:21 PM (221.158.xxx.192)

    댓글 주신 분들의 말씀이 위안이 되네요 평소에도 이런 불편한게 싫어서 싫은 소리 잘 안하고 사는 편인데 어쨌든 견딜만한 소음이 고마울 뿐이예요 ^^

  • 6. 아..
    '09.2.24 9:44 PM (218.51.xxx.252)

    그래도 신경써주나 보네요..
    우리 윗집은 아이가 셋이라 당췌 변함이 없습니다.
    정말 어느날은 그나마 좀 낫고 어느날은 완전 개차반이고..
    그날그날 운에 맡겨야 되나 봅니다.
    하지만 쌓여가는 이 불만은 어떻게...
    암튼 한번에 폭발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내 자신에게..

  • 7. 저요
    '09.2.24 11:35 PM (221.140.xxx.70)

    님과 똑~같은 심정이고 입장인데, 항의 한번 했더니 되려 승질 더 내고, 그 이후로 더 바닥 끌고 발에 힘주고 그럽니다. 미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629 희귀병으로 투병중인 저소득가정 돕기 알뜰 바자회 홍보 요청 은평종합사회.. 2004/04/29 894
282628 윗층때매 시끄러워서... 10 쑥쑥맘 2004/04/29 1,307
282627 독서 논술지도나 독서지도사 자격증에 대해 3 궁금해요.... 2004/04/29 929
282626 동아일보 [식객]에 쭈꾸미 샤브샤브이야기가.... 3 지성조아 2004/04/29 921
282625 서산댁 바지락에 대해서... 35 서산댁 2004/04/29 3,143
282624 장금이님께 질문 있어요. 1 snooze.. 2004/04/29 899
282623 82cook회원을위한 비타민플라자 이벤트 다시한번만..... 2 조영아 2004/04/29 1,080
282622 좋은글 함께 읽어요. 2 kkozy 2004/04/29 901
282621 우리 아가가 다쳤어요 17 메이퀸 2004/04/29 962
282620 생식이 좋은지요, 좋다면 어느 제품이 좋을까요? 3 복만이네 2004/04/29 964
282619 헬로키티 좋아하세요? kkozy 2004/04/29 908
282618 [re] 신혼때 정으로 평생 산대요 복만이네 2004/04/29 1,071
282617 남편과 얼마나 자주 키스하세요?? (미성년자 관람불가 ^^) 21 kiss 2004/04/29 4,248
282616 연탄장수님... 3 세준맘 2004/04/28 1,192
282615 첨 뵙겠네요~ 4 wendy 2004/04/28 917
282614 해외여행초보 질문합니다^^ 5 이지영 2004/04/28 913
282613 똥년맘님~ 택배받으세요. 16 깜찌기 펭 2004/04/28 1,444
282612 침구에 대해서 4 Bi 2004/04/28 897
282611 이 뉴스 보신분 있으시죠?? 6 레인홀릭 2004/04/28 2,838
282610 우연히 발견한 싸이트 자유니 2004/04/28 1,584
282609 이론의 여왕님 알현하다. ^^ 8 키세스 2004/04/28 1,108
282608 동부이촌동에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머리하고 시.. 2004/04/28 973
282607 잠실의 학군 3 나애리 2004/04/28 1,088
282606 지하철 빈자리에 대한 집착 9 오렌지페코 2004/04/28 913
282605 동남아에서 수입할 만한 것? 7 애기똥풀 2004/04/28 921
282604 갓난아기 봐주시는 분...얼마씩 드려야할까욤? 8 지냐 2004/04/28 1,233
282603 동남아 해변으로 여행갈때 입고가면 좋은 옷좀 가르쳐주세요 13 야옹누이 2004/04/28 953
282602 제주도 가기.. 성공 *^^* 18 비니맘 2004/04/28 1,388
282601 [re] 제주도 가기.. 성공 *^^* 3 비니맘 2004/04/29 895
282600 제가 잘못 하는걸까요? 6 ^^ 2004/04/28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