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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에 허찔린 임태희, 즉답 피하며 ‘횡설수설’

폭풍속으로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09-02-24 11:40:39

손석희에 허찔린 임태희, 즉답 피하며 ‘횡설수설’

‘미디어법 볼모론’ 주장하다 계속된 추궁에 ‘급당황’  

입력 :2009-02-24 10:14:00    

    

▲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와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자료사진). ⓒ MBC , 2009 데일리서프라이즈    


[데일리서프]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24일 야당이 미디어법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주장하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로부터 “미디어법을 그냥 두고 경제살리기법만 먼저 처리하자는 즉석 제안은 뭔가”라는 질문에 허를 찔렸다.

임 의장은 당황한 듯 인터뷰 내내 ‘즉석 제안’에 대한 즉답을 피한 채 장황한 설명을 이어가다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진행한다”는 원론적 대답으로 끝냈다.

임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미디어법은 현재 상정도 안 돼 있고 다른 법들은 상정해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면서 “어떻게 보면 볼모로 지금 잡혀 있는 형상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양당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며 “임 의장이 어제(23일) ‘미디어법을 그냥 두고 경제살리기법만 먼저 처리하자’고 즉석 제안을 했다고 들었고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미디어법에 대한 사회적 논의기구 제안을 수용한다면 다른 모든 민생경제법안에 대해선 밤을 새워서라도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고 들었다”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언뜻 들으면 같은 얘기처럼 들리는데 어느 부분이 차별이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임 의장은 “미디어법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원내대표간 합의사항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처리토록 노력한다고 돼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처리토록 노력하려면 당연히 상정을 하고 논의에 착수하는 게 상수”라고 ‘즉석 제안’에 대한 답을 피했다.

손 교수는 다시 “‘미디어법은 그냥 두고 경제살리기법만 먼저 처리하자’고 즉석 제안하신 내용의 그 요체는 어떤 건가, 그러니까 ‘미디어법을 그냥 둔다’는 것은 어떤 뜻이었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임 의장은 약간 당황한 듯 “미디어법은 상정해서 논의하든가 아니면 일단 정책위의장들끼리 만났으니까 조금 더 상정 문제를 논의하자, 그런데 다만 연계시켜서 하지 말고 어차피 상임위를 존중한다고 그랬고 저희도 상임위 존중하자고 했다”면서 장황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그러면 상임위에서 의견접근이 된 법들은 일단 국회법 절차에 따른 처리를 진행하자는 것이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그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 교수는 다시 “‘미디어법은 그냥 두고 경제 살리기 법만 먼저 처리하자’라는 그 제안에서 ‘미디어법은 그냥 둔다’라는 것은 상임위의 상정을 미룰 수도 있다는 뜻이었나, 아니면 어떤 다른 뜻이 있던 것이었나”라고 다시 물었다.

3번 연속 질문에도 임 의장은 “상임위의 상정을 미루자는 건 더 이상 명분이 없다”면서 “상정해서 논의하고 필요한 대안을 제시해라, 그러면 그 대안을 가지고 충분히 논의해서 이 문제를 처리하자, 이랬는데 지금은 (야당이) 미디어법에 대해선 아예 통째로 논의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약속, 추후에 논의한다는 막연한 약속을 해야 이 문제는 좀 협의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보니까 현재까지는 다른 법에 대한 심의도 좀 전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즉석 제안’에 대해서는 답을 피하고 ‘미디어법 볼모론’을 거듭 주장했다.

손 교수는 이번에는 “미디어법은 절대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좌우지간 처리해야 된다는 입장인가, 아니면 양쪽의 논의에 따라서 상정을 좀 늦춰서 다음 회기로 넘길 수 있다는 입장인가”라고 질문 내용을 바꿔 물었다.

이에 임 의장은 “이게 한 달 반 이상 지체돼 왔고 국회법에서도 상정해서 논의하는 건 법안이 제출되면 기본적으로 진행이 되는 과정이다”며 즉답을 피한 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논의’를 주장했다.

임 의장은 상임위의 미디어 관련법 직권상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국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하는 것이 문방위원장의 입장이다”며 위원장의 직권 상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임 의장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좀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상임위에서 만약에 직권상정을 하게 되면 지난번에 FTA 때와 같이 국회가 (전면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이) 되는 건 정말 막아야 되겠다”며 부담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민일성 기자



IP : 58.224.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태희말고
    '09.2.24 12:01 PM (124.53.xxx.142)

    명바기가 좋아하는 그 태희? 그 사람이랑 같은 엘리베이터 타고 눈에 들려고, 분당 정자동 미켈란 셰르빌 내 놓은 집 찾는 정치 지망생 얘기도 들었는데... 헛똑똑이군요..ㅋㅋ

  • 2. -_-
    '09.2.24 1:55 PM (125.178.xxx.80)

    동문서답이 따로 없네요.
    하긴, 뭐 들이댈 말이나 있어야 자신있게 주장하겠지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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