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 빼야 할 것 같아요....

이제는 정말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09-02-24 11:39:15
그동안 애 셋 키우면서 차곡 차곡 살이 쌓였습니다.
뜻하지 않게 터울들이 좀 생겨서
거의 19년을 집에서 애들 뒷바라지만 했네요.
그렇다고 썩 훌륭한 엄마는 아니예요.

친구들은 다 자기 인생 즐긴다고 날아들 다니는 이 나이가 되도록
마음 놓고 외출 한 번 못하는데
남편은 골프다 뭐다 늘 바깥으로 돌면서
살 쪘다고 눈총만 주는 현실 입니다.

저는 정말 이렇게 말하면 웃으실지 몰라도
먹는 것 말고는 스트레스 풀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하여 마음껏 먹는 것도 아닙니다.
1인분 이상 먹기는 힘들어요.
주변에서도 생각보다 적게 먹는다고들 하는데도
제 몸에는 살이 야무지게 붙어 있어요.

생각해 보면
차를 타고 다니면서부터 살이 붙은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과감히 뚜벅이로 돌아 갈려고 합니다.
아직 애가 어려서 장시간 나갈 수는 없지만
1~2시간 정도 거리의 가벼운 등산이나
볼 일 볼 때
걸어 다닐 작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패션이 좀 우스울지 모르지만
등산화를 늘 신고 다닐까 생각하는데
제가 잘 몰라서 질문 올립니다.

등산화와 트래킹화는 다른 건가요?
제가 앞으로 주로 걸어 다닐 곳은
거의가 평지이고
가끔씩은 두 시간 정도의 가벼운 등산도 할 예정인데
어느 신발을 사야 적당한 건지요?

마사이족 걸음을 닮게 한다는 기능성 신발들은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네요....
IP : 118.47.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09.2.24 11:45 AM (58.127.xxx.86)

    전 매일 말뿐이 다이어트랍니다...
    건강 생각해서 빼야 된다 다짐하고는 새해들어 더 쪘다는...ㅠㅠ

    원글님도 저도 열심히 해서 이뻐져요...

    글고 전 짝퉁마사이 신발 샀는데..(싼거^^;;)
    그것두 가볍고 편하네요...
    오픈마켓같은데 보면 많아요..
    글고 ryn인가..?
    요건 마사이신발 절반 가격정도예요..
    이거 신는 사람도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여...
    함 알아보세요...

  • 2. ,,
    '09.2.24 11:46 AM (119.71.xxx.30)

    런닝화 신으시면 어떨까요.. 아식스 신는데 좋아요.

  • 3. 수원댁
    '09.2.24 11:47 AM (122.37.xxx.8)

    트레킹화는 가벼운 산책이나 부담스럽지 않은 등산을 할때 신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님같은 경우라면 트레킹화도 괜찮을듯하네요.... ^^
    저도 잘은 모르지만................. ㅡ.ㅡ
    등산좋아 하는 제친구가 그러더라구요......... ^^&

  • 4. 이제는 정말
    '09.2.24 11:54 AM (118.47.xxx.63)

    런닝화는 있는데 제가 1시간 정도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더라구요....
    비싼 신발 사 신으면 안그럴까 싶어서 알아 보는 중이예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 5. ..
    '09.2.24 12:30 PM (119.70.xxx.22)

    등산화는 평소에 신기엔 너무 무겁고 모양빠지지 않나요? ^^;;;; 런닝화중에 바닥이 두꺼운걸로 고르시면 좀 덜할거에요. 살 꼬옥 빼시길!!

  • 6. 등산화는
    '09.2.24 3:16 PM (222.106.xxx.233)

    말 그대로 험한 산 걸어다닐때 발을 보호하는 목적이라
    투박하기도 투박하지만 많이 무겁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트래킹화를 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그게 평지와 산길 전천후거든요.. ^^

    운동 열심히하세요.. 화이팅~ ^^

  • 7. 요즘
    '09.2.24 4:50 PM (125.141.xxx.221)

    등산트레킹화 가벼운 산행도 하고 걷기운동도 하기 좋아요.산에 다닌지 10여년 됬는데 전 왠만하면 걸어서 다녀요.등산화 신고요.트레킹화가 운동화보다 훨씬 편하고 좋아요.비올때도 안 미끄럽구요.운동화는 좀 닳으면 물기 있는데는 미끄럽고 트레킹화보다 피곤해요.

    야트막한 산엔 트랙스타것이 가벼워서 좋았어요.가격도 그럭저럭... 물론 고어텍스는 비싼데 일반 길 걷기엔 고어텍스 아닌것도 좋겠지요.
    걷기가 최고예요.전걸어서 2-30분 거리는 무조건 걸어서 일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48 어이없는 매국노 홈피... (아직도 이런사람이 있다니..) Neo 2004/04/21 909
282447 이런 남편 어떻게 혼내줘야할까요?? 5 우울하네요... 2004/04/21 1,431
282446 이럴땐 어쩌죠. 4 sem 2004/04/21 1,060
282445 빨갛게 입술도 칠해봤는데 5 나야 우기모.. 2004/04/21 1,095
282444 허브차 쇼핑몰을 소개합니다. 1 릴렉스샵 2004/04/21 922
282443 1박 할만한 여행지 없을까요?~~ 7 휴식~ 2004/04/21 924
282442 눈도 못뜬 우리 강아지..^^ 18 앙큼이 2004/04/21 939
282441 요리하면서 부자되기 9. 3 두딸아빠 2004/04/21 897
282440 출산(제왕절개)에 관한 몇가지 궁금증... 9 순진무구 2004/04/21 925
282439 남편을 사랑합니다.. 41 champl.. 2004/04/21 1,971
282438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잘하는지 궁금한데... 6 벚꽃 2004/04/21 894
282437 승연맘 보세요~ 1 나니요 2004/04/21 896
282436 에릭 : "나 한발짝만 다가갑니다" 33 ms. so.. 2004/04/20 1,566
282435 아직도 길에서 넘어지는 분 계세요?? 30 이런건 익명.. 2004/04/20 1,927
282434 혜경샌님 얼굴보고 너무 반가워서.... 6 복사꽃 2004/04/20 884
282433 시어머님땜에 참구 삽니다. 15 날마다행복 2004/04/20 1,413
282432 너네 친구맞아? 12 오렌지페코 2004/04/20 1,340
282431 입술이 부르터요. 10 himawa.. 2004/04/20 1,037
282430 브루스 타임 22 jasmin.. 2004/04/20 1,524
282429 부산 왔습니다,, 11 푸우 2004/04/20 887
282428 딤채쓰시는 분 찾아요 10 바바리언 2004/04/20 929
282427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려 하는데요... 3 초코렛 2004/04/20 921
282426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주부 아이이디어 공모전을 해요~ 1 정혜 2004/04/20 887
282425 산후조리 친정서 하기 7 예비엄마 2004/04/20 914
282424 저 지금 너무 힘들어요..ㅠ.ㅠ 10 도와주세요 2004/04/20 1,506
282423 아기용품 물려받기 9 모란 2004/04/20 1,147
282422 [re] 아기용품 물려받기 1 모란 2004/04/20 885
282421 고덕동에서 창동까지 출퇴근... 4 고민 2004/04/20 850
282420 서울아산병원 체험 수기 공모인데요~~ ^^ 4 gem 2004/04/20 892
282419 누구네 아부지 자랑인지? 8 김흥임 2004/04/2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