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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나님을 믿어야된다

냅둬요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09-02-24 10:25:23
저 카톨릭 신자 입니다

그냥 미사 조용히 드리고
성당에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조용히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왜 주변 개신교인들은 저를 교회에 보내려고 안달들인지
전 싸우기도 싫어서
그냥 조용히 웃거나
아니면 어차피 같은 '하느님'인데
교회면 어떻고 성당이면 어때요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럼



진짜 '하나님'을 믿어야지


그럼 제가 믿는 분은 가짜인가요?
처음 개신교는 카톨릭에서 나온건데
그럼 자기 뿌리를 부정하는 겁니까
그렇게 얘기하면

또 마리아를 믿고 우상숭배니 어쩌고 저쩌고

전 마리아님은 믿는게 아니라
마리아님은 예수님의 어머니로 저희랑 같이
하느님께 저희의 기도를 이뤄주도록 같이 빌어드리시는 분이세요
그리고 마리아님은 어른으로 공경을 하는거지
마리아님을 믿는게 아니예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계속 그냥 무조건 진짜 하나님은 교회에만 있다는 겁니다

말도 통하지 않고
남의 말도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그러면서 교회 가자는 ....

정말 정 떨어져요
IP : 116.124.xxx.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4 10:27 AM (218.54.xxx.246)

    네....정 떨어져요....
    제발 좋은 거 자기들끼리만 알콩달콩 나눠갖길 바래요.

  • 2. ,,
    '09.2.24 10:29 AM (121.131.xxx.65)

    개신교인들이 미움받는 이유 중 하나지요...
    제가 대학다닐때 하도 치근거려서 홧김에 불교신자라고했다가 완전 미개사이비야만사탄취급당했다는...

  • 3. ^^
    '09.2.24 10:32 AM (218.54.xxx.246)

    댓글 달고 밑에 보니 종교관련 글이 이미 올라와있네요...
    오늘은 종교의 날인가 봅니다....ㅎㅎ

  • 4. jk
    '09.2.24 10:32 AM (115.138.xxx.245)

    원래 개신교와 카톨릭은 같은 뿌리이긴 하지만..

    개신교를 프로테스탄트라고 부르는데 그게 반항/항의 뭐 이런 뜻이랍니다.
    같은 뿌리이긴 하지만 애초에 카톨릭에 반대해서 개신교가 나왔기 때문에 사이가 나쁘져.

    둘의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죽이고 전쟁을 했고 고향을 떠나고 심지어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차이로 나라가 갈리기까지 했습니다(벨기에와 네델란드)

    일부는 쫓겨가서 죽을 고생하면서 머나먼 미국까지 건너갔죠...

    배경이 그러하기 때문에 둘은 뿌리가 같아도 서로 원수지간이지요...

  • 5. 냅둬요
    '09.2.24 10:40 AM (116.124.xxx.86)

    jk님 서로 원수란 말은 맞지 않네요
    전 교회를 싫어하지 않아요
    교회 다니면서 저한테 강요하는 사람이 싫어요
    같은 하느님 믿는데 제가 왜 교회를 싫어합니까

    그리고 주변에 봐도
    성당 다니시는 분들 아무도 교회를 원수로 생각하지 않아요
    님은 확실한 개신교시네요

  • 6. jk
    '09.2.24 10:40 AM (115.138.xxx.245)

    역사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개신교가 힘이 있어서 카톨릭을 탄압했을까요? 아뇨 반대입니다.
    카톨릭이 개신교도들을 죽어라!!!! 탄압했져.

    원래부터 힘이 있었던 세력은 카톨릭이었거든요.
    지금이야 성당다니시는 분들이 당연히 교회를 원수로 생각하지 않겠지요...

    하지만 이전엔 안그랬습니다.
    역사적인 얘기를 하는거지(뿌리가 같다는 말에 반박해서)
    개신교도들이 카톨릭을 미워하고 그래서 원수지간이다.. 이런 뜻이 아니랍니다.

    원래 미워하고 탄압한건 카톨릭이 먼저 했죠. 지금이야 그렇게 못하지만요..

    ps.
    자꾸 카톨릭 vs 개신교라고 쓰는데 사실은 카톨릭 vs 프로테스탄트
    아니면 천주교 vs 개신교라고 써야 맞는데... (한자표현 혹은 영어표현)
    그냥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 jk
    '09.2.24 10:44 AM (115.138.xxx.245)

    ㅎㅎㅎ

    그리고 저를 개신교라고 하시다니..

    제가 이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하나님 XXX"라고 말하거나
    "신이 내 앞에 있으면 바로 싸대기를 날렸다" 라고 말한것 모르시는군요.. ^^

    전 정말 기독교의 신이라는 존재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랍니다.
    여기말고도 다른데서도 대놓고 그렇게 말합니다.

  • 8. 은실비
    '09.2.24 10:47 AM (219.89.xxx.218)

    비록 수차레 전쟁을 치렸더라도 구교와 신교가 원수라고 말하기에는 많이 오바 같습니다.

    정작 서양사람들에게서 신구교 할거없이 대립하거나 배타적인 발언하는 것을 들은 적도 없고,
    그 놈의 전도한다고 언성 높이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어떠한 종교라도 종교를 가졌다고 말하면, 서로 수긍해 주는 태도가 보기 좋더군요.

  • 9. ..
    '09.2.24 10:48 AM (118.32.xxx.216)

    저희도 성당 다닙니다..
    근데 친정 식구+친척 교회 다녀요..
    성당 나간다는데.. 자꾸 교회다니라는 사촌 언니들 물론 언니들은 좋지만... 그렇게 말하는거 참 싫어요..
    시댁은 절에 다녀요.. 자꾸 부처님께 귀의하라는 것도 싫구요..

  • 10. 존심
    '09.2.24 10:57 AM (211.173.xxx.118)

    가톨릭과 개신교가 원수가 졌다는 것이 어느나라 말입니까...우리나라 빼고는 이렇게 가톨릭과 개신교가 대립적인 구조를 갖지는 않습니다...

  • 11. jk
    '09.2.24 10:57 AM (115.138.xxx.245)

    왜 카톨릭이 "가톨릭"으로 쓰여지는지는 아시는지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외래어를 한국어로 표기할때는 첫음절의 된소리를 쓰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가 "자장면"입니다. 짜장면이라고 발음하지만 된소리를 쓰지 않고 [자장면]으로 표기하죠.

    카톨릭도 같은 이유로 [카]로 발음되지만 쓸때는 "가톨릭"이라고 써야 되는거죠.

    ps.
    내가봐도 이럴땐 나 참 밥맛이야.. 위험한 인간이야....

  • 12. jk
    '09.2.24 10:58 AM (115.138.xxx.245)

    제가 원수라는 얘기를 한건
    "뿌리가 같다"라는 말에 반박한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역사적으로는 원수에 가깝구요
    (세계사 시간에 다 배웠던 내용들)

    서양사람들의 경우 특히 미국의 경우 대놓고 천주교를 비하하거나 나쁘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이 원래 카톨릭에게서 쫓겨난 신교도들이 만든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별 언급 안되지만 미국내에서 카톨릭 신부들의 동성애 특히 남자애들 건드리는 동성애는 오래전부터 문제가 많이 되고 보도도 아주 많이 된 내용들입니다.

    90년대 미국내에서 카톨릭 뉴스 나올때 저 얘기 엄청 많이 나왔져..

    요새는 카톨릭이 이빨이 좀 많이 빠져서 잠잠하게 있는거고 오히려 개신교가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긴 하져. 특히 미국의 경우는 더 그렇구요(아무래도 개신교 국가라서)

  • 13. 어떤 종교든
    '09.2.24 11:58 AM (211.177.xxx.240)

    세가 커지고 용량커지면 부패하게 되어있죠. 그러면서 정통에서 벗어난 새로운 종파들도 생기구요. 그런의미에서 개신교는 예전 카톨릭의 전철을 제대로 밟고 있는 듯...

  • 14. 왜 전도 하려는지
    '09.2.24 12:00 PM (220.70.xxx.44)

    정녕 모르신답니까?

    헌금 내라고 오라는거지요....

  • 15. 그렇죠.
    '09.2.24 12:19 PM (220.90.xxx.223)

    중세 부패한 가톨릭이 싫어서 (영국 헨리8세야 앤하고 결혼하려고 이혼이 금지된 가톨릭을 거부했지만)
    종교혁명까지 거치며 나온 개신교가 지금은 중세 가톨릭의 부패한 모양새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죠. 가톨릭이 결국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개혁을 꾸준히 해서 지금에 이른반면,
    개신교는 중세 가톨릭의 그 종교적 아집과 독단을 그대로 따라하잖습니까.
    그것 보면 스스로 비판하지 않는 자는 결국 부패할 뿐이죠.
    같은 신인데도 교회에 다니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둥. 무슨 죄를 지어도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회개하면 다 용서 받는다는 헛소리까지. 고문기술자가 목사가 되질 않나.
    개신교 이름이 아깝죠

  • 16. ...
    '09.2.24 12:26 PM (116.34.xxx.174)

    제가 알기론 개신교와 천주교 "한 하나님을 믿는 같은 그리스도교입니다"
    그래서 천주교에선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를 합니다.

  • 17. jk님
    '09.2.24 1:54 PM (211.109.xxx.80)

    잘못 알고 계시네요.
    외래어표기법에 그런 조항은 없습니다.(외래어를 한국어로 표기할때는 첫음절의 된소리를 쓰지 않게 되었다는)
    국립국어원 홈피 가서 살펴보세요.
    사용 못하게 되어 있는 것은 경음(된소리)인데 첫음절이든 아니든 모두 적용됩니다.
    가톨릭이 아니라 카톨릭인 것은 원음이 [g]가 아니라 [k]로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흔히들 가디건이라고 알고계시는 옷의 정확한 표기도 "카디건"이 맞습니다.
    그리고 자장면 표기 역시 님의 말한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원음주의와 차음주의간의 갈등인데..한자 발음 문제상 복잡해서 여기 다 쓰지는 못하고..국립국어원 가시면 시원한 답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8. 그냥
    '09.2.24 4:08 PM (58.230.xxx.72)

    <가톨릭>이라는 용어는 외래어 표기가 아닌 라틴어입니다. <카톨릭>이라는 말이 혼용되어 쓰이는 이유는 영어식 표현 catholic을 잘못 발음한 예입니다. 가톨릭은 라틴어로 공번된, 보편된 이라는 뜻을 가진 뜻입니다. 카톨릭, 가톨릭 용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공식 명칭은 <가톨릭> 혹은 <천주교>입니다.

  • 19. 글쎄요
    '09.2.24 5:14 PM (219.248.xxx.212)

    천주교와 개신교에 대해선 우리나라의 현실 뿐 아니라 jk님 말씀처럼 세계사에 근간해서도 바라봐야 하지 않겠어요?
    뿌리가 분명 같긴 한데 우리가 개신교라 부르는 프로테스탄트는 정말 말 그대로 카톨릭에 반대해서 나온 것입니다. 프랑스 종교전쟁 보면 카톨릭 사제가 위정자들이 카톨릭을 믿도록 강요하고 개신교도를 탄압합니다. 중세시대, 활자화된 성경이 나오기 전까진 카톨릭은 상위층만의 종교였죠.
    뿌리가 갈려서 나온 프로테스탄트는 또 여러 교리별로 갈리죠.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 등등. 뭐 어차피 우리나라에선 다 개신교지만요.
    여튼 문제는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제사 문제와 술담배 금지, 우상 문제로 둘의 대립이 첨예해졌는데요 사람마다 해석의 정도가 달라서 논쟁만 커졌죠.
    개신교 안에서도 이것에 대해 분분해요.
    천주교건 개신교이건 현 종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분들도 분명 있답니다.
    천주교, 개신교 2파가 모여서 얘기하면 정말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는 걸 알 수 있어요.ㅋㅋ 하지만 서로의 종교생활에 대해 뭐라 하지 않는답니다.
    이런 논쟁으로 서로에 대한 감정만 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종교라는 게 이성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서 감정이 앞서기 쉽고 정치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가치관과 직결되는 거라서 상대의 종교를 뭐라 하는 건 그 사람 자체를 뭐라 하는 것과 비슷해지므로 감정만 상하기 쉬운 문제죠.

  • 20. jean
    '09.2.24 7:30 PM (74.197.xxx.129)

    오.. 댓글들 보고 역사 공부 많이 했습니다.
    갠적으로 그런 사람들은 더 싫어요.
    '교회 다니세요!' '교회 다니는데요?' '어디교회요? 그런데 말고 우리 교회 나오세요. 우리 교회 너무 좋아요.' '다니던데 다닐래요.' '우리 교회에 오면 진짜 하나님이 계세요.' -.-
    웩~~~ 입니다. 친한 사람이 이러면 더 난감함.
    아니 땅따먹기도 아니고 같은 개신교끼리 전도함면 뭘 어쩌겠다는건지. 에혀~

  • 21. 비바
    '09.2.24 9:34 PM (222.120.xxx.55)

    요즘 욕 먹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

    기독교가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인이 문제입니다. 지금 기독교인, 교회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죠. 저 자신부터요. 제가 요즘 저희 모친 들으라는 듯이 부르는 노래가 "돈 없으면 못가는~ 하나님 나라~"랍니다. 원래는 돈있어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죠. 하지만 작금의 현실을 보면, 돈 없으면 못가고, 하나님이나 예수님도 돈 있는 부자한테 아부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명박이가, 만수가, 소망교회 장로들이 뭐라고 떠들어대도, 성경에 써있기는 과부와 고아와, 가난한 자들을 자기 가족처럼 도우라고 했습니다(경제적으로 말이죠). 이걸 요즘 유행어로 말하면 바로 "좌빨"아닙니까? 자기 인생이 박복해서, 자기가 부지런하지 않아서, 자기가 무능력해서 가난한 자들에게 왜 부자들이 자기 재산 덜어줘야 하는가 말이지요.

    (이야기가 딴 데로 샜는데) 원글님이 이야기하신 것, 개신교 내에도 있는 일이랍니다. 심지어 교회끼리 교인을 빼앗기도 하죠. 그것 참 웃긴 것 아닌가요? 교회 나가면 됐지 꼭 자기 교회 나오랍니다. 좋답니다. 이게 무슨 어불성설일까요. (교인 수는 곧 돈이거든요..) 그런 이유로 먼 지역까지 셔틀 버스를 돌릴 수 있는 대형 교회 앞에 동네 작은 교회들은 커지질 못한답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목사와 교회를 믿으면서 그게 기독교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참으로 많답니다. 저 또한 욕먹을 짓 많이 하지만, "교회 안에서만 선한 척 하는" 기독교인들이 솔직히 맘에 안찹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제가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야기를 안합니다, 저 때문에 기독교가 욕 먹을까봐서요(이 글에서는 어쩔 수 없이 했습니다만).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 교회와 기독교(개신교)를 보면 칼빈이 종교 혁명을 일으킨 그 때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종교 혁명 직전 교회(구교)와 주교는 권력에 빌붙고 정치와 결탁했죠. 지금 개신교 대형교회 목사들이 하는 짓과 너무 흡사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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