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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껴 쓰자구요~
어릴때 부터 저희 엄마보다 더 신경쓰고 살았는데요.
대중목욕탕이나, 스포츠 센터, 화장실 같은 곳에서 손 씻고 비누칠 한참 하면서도 물 틀어놓고
그리고 그런 곳에 물은 굉장히 양이 많고 잘 나오지 않나요.
양치 하면서도 일분, 이분은 그냥 물 틀어놓고 양치질 하고,
스포츠 센터 샤워실에 물이 따가울 정도로 세게 많이 나오는데 그걸 틀어놓고 탈의장가서
샴푸를 갖고 나오더군요. 엄마나 딸이나...아무 쓰임도 못하고 터져나오는 물이 너무 아깝더군요...
목욕탕은 아무래도 마구 물을 쓰는 분위기이긴 한데
아이가 샤워기 물을 세게 계속 틀어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손만 대고 있는데
아이 엄마는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물 그렇게 쓰면 안돼지 라던가 하는 거요.
강원도랑 영주쪽에는 가뭄이 들어 마실 물 조차 없고 화장실도 못 간다는데도
어찌 그렇게 물 틀어놓고 하염없이 거울을 보고 있는 젊은 처자가 있는지...
내돈 내는 물 아니더라도 결국 그게 다 우리가 다 같이 아껴야 하는
것이라는것을 애기때부터 여기 82분들도 같이 가르쳐주고
실천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물쓰듯이 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물을 물 쓰듯이 하면 안되는 시대가 올 것 입니다.
교육이 중요한건 누구나 알고 있는것 같은데 이런 환경에 대한 교육은 아무래도
가정에서 시키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회 분위기가 그게 아닌것 같으니까요.
ㅎㅎ 지나친 참견은 아니겠죠?
1. ..
'09.2.24 10:14 AM (220.70.xxx.112)좋은말씀이세요.
아직도 정선과 태백의 일부지역은 하루 3시간 제한 급수입니다.
하루중 3시간만 물이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온수 못쓰고요.
물이 안나와서 보일러도 못 돌아가는 데도 있습니다.
보일러에 물이 공급이 안되면 보일러가 안돌거든요.
정선 태백 무지 추운곳이예요.
그리고 여러분이 쓰시는 모든 물의 시작은 강원도 높은 곳에서 발원 된다는거 아시는지...
비가 안오는데 한강의 발원지의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네요.
아껴씁시다..꼭..2. 태백사는이
'09.2.24 10:51 AM (59.30.xxx.251)이런의견 올려주시는거만도 너무 고맙고 가슴 따뜻해집니다.제한급수땜에 시간많이걸리는 드럼세탁기도 제대로 못돌리고 화장실물도 매번 못내리고 설거지도 제때제때 못하고 적당히 드럽게삽니다. 새삼 물자원의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면서요.
3. 저는
'09.2.24 11:26 AM (218.147.xxx.115)원글님처럼 에너지나 물 아끼는거 정말 잘합니다.
습관이에요. 습관. 어렸을때부터 깨끗한 물 한번 쓰고 그냥 버리는 거 못했고요.
주변에 보면 정말 너무한 사람들 많습니다.
극도의 이기주의라고 할까요?
내거 아니니까 펑펑~ . 집 밖에 나와서 보면요 장난 아니지요.
공동세면대에서 물 콸콸 틀어놓고 양치, 손 씻는 사람 흔하디 흔해요.
우리나라 물 부족 국가잖아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 같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우리 후손들은 어쩌라구요.
심각한 가뭄이 작년 가을부터 이미 시작됐어요.
얼마나 안타깝고 걱정이 되는지 몰라요.
그전에도 물 아껴쓰던 저였지만 작년부턴 더 아껴요.
쌀 씻은물, 과일 헹굼물, 깨끗한 야채 헹굴때 등 넓은 용기에 물 받아가며 쓰고
그 물로 설거지하고 그래요.
주택이라 세면대가 없어서 대야쓰기도 하지만 일부러라도 대야쓰고
얼굴 헹굼물이나 깨끗한 물은 화초 물 주던가 화장실청소 하던가해요.
아끼려고 들면 엄청난 양의 물을 아낄 수 있어요.
제발 각 가정에서 관심가지고 노력했으면 좋겠어요.4. 궁금..
'09.2.24 11:41 AM (211.41.xxx.17)이건 정말 잘 몰라서 묻는건데요..
물이야 기본적으로 아껴야되는 것이지만
서울에서 아낀물이
물부족한 지역..강원도로 보내질수 있는건가요?
한강상류물이 정수되어 서울에서 쓰고 다시 한강으로 흘러 바다로 가는거잖아요
서울에서 많이 쓰기때문에 강원도에서는 못쓰게하고
한강으로 보내는건 아닐테고..5. 궁금님
'09.2.24 11:49 AM (218.147.xxx.115)서울에서 아낀물이 강원도로 보내질 수 있는가 없는가..
지금이야 강원도에서도 물이 나오는 곳에서 급수차에 물을 실어
태백등지로 보내지지만
만약 그마저도 힘든 상황이 된다면 수도권에서 물을 날라야 할 상황이 오겠지요.
일단 그런상황이 오던 오지않던
기본적으로 아껴야 한다는 것이지요.6. ^^
'09.2.24 3:35 PM (96.49.xxx.112)정말 물 아껴써야지요,
물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예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저는 물이 아주아주 풍부한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물이 넘쳐나는 나라임에도 물절약 공익방송이 때때로 나와요.
BC 주에서 캘리포니아로 물 수출하려다 국민들이 반대하고 들고 일어나서 무산되었고요.
그 물이 니네꺼냐, 우리 아이들꺼다..라면서 반대했다더군요.
물이 부족한 것은 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깨끗한 물이 없다는 거랍니다.
물도 아껴써야겠지만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가정에서도 주의하면 좋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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