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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결혼과 중1 아이의 중간고사
올해 중1 되는 아이의 중간고사라고 못온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결혼 날짜를 바꿀수 없겠냐고.
중1 중간고사가 대치동 학원 들어갈때 기준이 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고 하는데.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애기가 없고 조카도 초등학교 3학년 하나만 있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어서.
중1 중간고사가 여동생 결혼 날짜를 바꿔야 될만큼 중요한건가요?
그리고 꼭 엄마가 있어야 되는가요?
어릴때 봐온 동생이라 저도 참석을 할려고 했는데.. 이 친구의 의견은 결혼 날짜를 변경하는게 맞다고..하길래
여기는 대구입니다. 물론 제가 나설 부분은 아닙니다만 제가 요즘 추세를 너무 모르는가 해서요.
1. 흠..
'09.2.23 4:37 PM (115.136.xxx.131)뭐 애가 없는 저로서 코멘트 할 부분은 아니지만..
이해할 수 없네요... 전 그런 이유로 제 친언니가 결혼날짜를 바꾸라고 하면
차라리 언니보고 결혼식 오지 말라고 할거 같네요..
막말로 자기 애 대학 수능시험 볼때는 부모님 돌아가시지도 말라고 할듯;;2. 좀
'09.2.23 4:40 PM (211.192.xxx.23)심하게 말하면 미쳤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 조카와 언니 안오면 그만이지 결혼나짜를 바꿔요???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했고 시험은 달리 표현이 없는대요??ㅎㅎㅎ
그 친구분도 참 ,,그래서 시댁에 조카 시험날짜 맞춰서 결혼날짜 변경한다고 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어느 중학교인지는 모르지만 아직 입학식도 안했고,시험날짜도 안 나왔거든요???
정신차리라고 그러세요,,중1성적표 가져오라는 학원 있나요??
우리애도 대치학원 이번에 다 시험봣는데 토피아만 2-2학기 성적표 가져오라고 하던데요,,
그나마 토피아는 개나 소나 다 들어간다는거 ,,,,
1학년 성적표는 외고에서도 안 봅니다,3. 바보사랑
'09.2.23 4:41 PM (125.177.xxx.50)저같아도 오지말라고하겠네요....
4. ㅋㅋ
'09.2.23 4:41 PM (115.136.xxx.157)윗님 댓글때문에 너무 웃었어요...
저는 애들 키우고 있는데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 농담아니고 진담이었을까요?5. 바꿀수있다면
'09.2.23 4:42 PM (210.92.xxx.157)그 담주로 하면 좋겠네요. 시험기간에 행사가 있다면 신경 많이 쓰이죠.
6. ..
'09.2.23 4:43 PM (125.184.xxx.213)참..^^
중간고사가 나름 중요하긴 하겠지만, 결혼 날짜 바꿀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뭐..수능이라면 또 그럴수 있으려나~~7. 참나
'09.2.23 4:45 PM (59.8.xxx.177)심합니다
8. ..
'09.2.23 4:46 PM (59.10.xxx.219)결혼날짜도 나름 좋은날 받아서 했을텐데 그걸 마음대로 옮길 수가 있나요??
그럼 상대방(결혼당사자 시댁)에는 뭐라고 하고요..
조카 시험본다고 날짜 옮기자고 얘기해요??
아마 평생 두고두고 얘기 들을 거 같은데..
정말 이해 안되는 언니네요..9. 아니
'09.2.23 4:49 PM (211.215.xxx.140)중요한 시험이라서 뭐가 어떠냐구요?
아니 누가 시험을 보지말고 결혼식에 오랬나요?
결혼식은 토요일이고 시험은 그 다음주 월요일이라면서요?
그럼 결혼식 참석하고 얼른 올라가서 시험공부 시키면 되겠네요..
원 극성극성 별 핑계가 다 많군요!
듣다듣다 중 1된 조카 중간고사 때문에 이모 결혼식 날자 바꾸자는건 또 첨 들어봐요!!
대치동학원 보내면 무조건 다 그런 억지를 쓰고 사는건 아니랍니다!10. 원글
'09.2.23 4:49 PM (210.94.xxx.1)아까 얘기중에 만약 우리 언니가 그렇다면 난 언니에게 오지말라고 한다고 했더니.. 친구가 그건 니가 애가 없어서 그런말 하는거라고.. 애 키워보면 다르다고 그러네요.. 사실 애가 없어서 딱히 할말은 없었어요.
11. 어이 상실.
'09.2.23 4:50 PM (218.156.xxx.229)시험 앞 둔 아이의 엄마가 혼잣말로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
.
결혼 날자를 바꿔 달라는...그 요구를 이해하신다는 님들까지 이해불가입니다. 저로서는.
엄마 혼자 열성인거야..텃치 할 일은 아니지만 좀 ..티 좀 내지 맙시다.
나중에 애 잘 못되면 그 쪽팔림 어쩌려구요???12. 123
'09.2.23 4:51 PM (59.5.xxx.126)날짜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거 아닐까요?
이러저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면 말이라도 한 번 해보겠지요 뭐.13. ㅎㅎㅎ
'09.2.23 4:51 PM (122.100.xxx.69)위에님..
조카 시험 본다고 날짜 옮기자..ㅋㅋㅋ
각자 중요성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볼때 결혼식이 더 중하지 않겠어요.14. 그 친구분
'09.2.23 4:52 PM (211.192.xxx.23)천사도 아니고 그걸 뭐라고 표현합니까??
강남에서 제일 튀는 사람이 지방사람이던데 ,,,그렇게 목매서 공부안해도 잘하는 놈은 잘만 하더구만...15. ..
'09.2.23 4:52 PM (211.59.xxx.69)그 집 엄마 아이 이모 결혼날짜도 바꿀 정도로 극성을 피우니
이번에 전교1등만 못해 봐라...ㅋㅋㅋ
나중에 성적 어찌 나오나 말해 주세요.16. ...
'09.2.23 4:54 PM (125.130.xxx.24)코미디죠? 설마.. ㅎㅎㅎㅎ 자식덕 많이 보고 오래오래 사시길....
17. 그렇게치면
'09.2.23 4:57 PM (125.187.xxx.238)조카많은 사람은 결혼날을 방학때나 잡아야겠습니다.
초, 중, 고, 대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일정이 전부 미묘하게 다를텐데요.
방학되면 어학연수간다고 못 잡게 하려나.18. ㅋㅋㅋ
'09.2.23 5:25 PM (58.229.xxx.130)오늘 자게에서 본 글 중 최고로 많이 웃은 글이네요.
살다살다 어이없는 글 많이 읽었지만 수능도 아니고 중1 중간고사 시험 때문에
결혼식을 미루라는 글은 처음 봤어요~
나원참 -_-;;;
아무리 성적에 목숨?거는 시대라지만 좀 심한 말 같지만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요.
차라리 결혼식 오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뭔 경우래요?19. ..
'09.2.23 5:48 PM (211.229.xxx.53)애는 시험공부하라고 놔두고 엄마만 빨리 살짝 갔다오면되죠..요즘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먼 거리라도 당일에 왔다갔다 가능한데!!
20. 근데요
'09.2.23 6:12 PM (58.230.xxx.2)실제로 추석이나 명절에도 애들 시험 끼이면 안 내려가는 엄마랑 아이들 많이 봤어요...
막상 우리 애가 그런 입장이면 약간 곤란할 것 같기도 하구요...
..님 의견이 좋을 것 같네요..21. 명절과는
'09.2.23 6:23 PM (211.63.xxx.210)명절과 결혼은 다르죠. 명절때 안오는거야 이해가 됩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내신이 달린문제이니까요.
이모 결혼식은 평생에 딱 한번있습니다. 토요일 결혼식이고 월요일부터 시험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토요일 당일만 참석하면 되죠. 아님 아이는 도서실 가라하고 엄마만 결혼식에 참석해도 되고요.
조카 중간고사 때문에 두 집안이 결혼 날짜를 바꾸다니 그야말로 코메디군요.22. 내참
'09.2.23 6:31 PM (118.41.xxx.88)그럼 신랑될 사람은 어찌되나요. 조카시험때문에 자기 결혼식이 왔다갔다한다는거 아나요?
시댁쪽은 이해하신대요???입장바꿔놓고 내 올케될사람이 중1조카시험때문에 그러면 시집살이 시키고 싶어요..입장바꿔놓고 시누가 조카시험때문에 그러면 이해하시려나..
참말로 무경우네...그렇게 소중한 시험이면 안오면되지,,,언니란 사람이 동생결혼식에 그런식으로 나서다니 에휴,,,23. ㅎㅎ
'09.2.23 6:41 PM (121.138.xxx.91)아까 아파트 거실에서 줄넘기한다는 글때문에 어이없었는데
오늘 뭔 날인가...입이 딱 벌어지게, 할 말 없게 만드는 글 많습니다 -.-24. 킁
'09.2.23 6:57 PM (61.99.xxx.142)수능도 아니고, 고3 내신반영 뭐 그런것도 아니고..
고작 중1 중간고사...--;;;;;;;;;;;25. 어이상실
'09.2.23 7:01 PM (222.97.xxx.201)처음에 얼른 읽고는,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이해를 못 했네요.
나이 한 살 더 먹더니 난독증이 생겼나, 심히 걱정해가며 다시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진짜 어이상실...!!26. 음~
'09.2.23 7:03 PM (114.202.xxx.196)시어머님이 우리 두 딸 고등학생일때 시험 두번째날 돌아가셨습니다.
이틀은 시험을 봤고 이틀 남아있는 상태에서 돌아가셨어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대학 들어갈때 영향이 있을거 같아서 그냥
시험보고 집에 남아있길 바랬는데 신랑이 아이들이 함께하길 원하대요.
집은 경기도고 어머님 계신곳은 포항이구요. 그래서 어렵게 결정하고
아이들에게 전화 했더니 할머니 보고싶다고 합디다. 남은 이틀 시험은
포기하고 이튿날 이모부 오는 차편에 두아이 내려왔어요,.
그렇게 시험 한번을 망쳤지요. 나름 공부좀 하는 아이들이라 사실 걱정많이 했습니다.
나머지 시험 못본 이틀치는 전에 본 시험 점수로 계산해서 올려 준다고 하대요.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손해가 가긴 했을거에요.
시간이 흘러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내린 결론이 옳았다고 생각들어요.
아이들이 함께 해주길 원하던 신랑 따라준것도 그렇고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길
시험 마다않고 와준 두 딸들에게도 고맙구요.27. 흠
'09.2.23 9:05 PM (121.151.xxx.149)4월 결혼날짜라면 지금쯤이면 확정된것이겠지요
지금 날짜를 정하는 시기라면 한번 말해볼수도잇겟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그렇지요
아니 토요일이라면 아이학교 보내고 바로 오면 되지
결혼식을 미루라 마라할이야기는 아닌것같네요
저는 지금 고3 고1둔 부모이지만
좀 심하네요
저라면 아이보고 공부하라고하고
결혼식갔다가 바로 오겠네요
그래봤자 하루인데요
하루 공부 제대로 못했다고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라면 공부못한것이네요28. 정말 어이상실
'09.2.23 9:24 PM (211.109.xxx.80)이네요.
그 집 아이는 엄마가 책상 뒤에서 뒷짐 지고 서 있어야만 공부하는 체질인가보죠?29. 쯧쯧
'09.2.23 9:33 PM (118.103.xxx.14)친언니가 저런대요?
도저히 이해불가네요. 내가 다 화가 납니다.30. 학교에
'09.2.23 10:05 PM (71.224.xxx.22)시험 날짜를 바꿔 달라고는 해보셨는지?
참 이해 안가네.31. --;;
'09.2.23 10:54 PM (58.73.xxx.180)설마....싶네요
저 고딩엄마니 이런 말해도 자격은 되겠구..
세상에 살다살다 별 얘기를 다 들어봅니다
근데 날짜 바꾸면 아무 문제없나요?
수행평가라도 하나 걸려있으면 어쩌려구.....쩝32. 이뭐...
'09.2.23 11:47 PM (211.192.xxx.23)아직 학사일정도 안 나왓는데 그걸 어찌 아냐구요,,
핑계입니다,
시험일정 피하면 주구장창 잇는 수행평가 핑게댈거고,,학원 테스트핑계라도 댈 사람이네요.,.
학사일정은 개학하고도 수시로 바뀌는건데 뭘 알고나 말하던가...33. 황당해요..
'09.2.24 12:49 AM (121.134.xxx.27)저도 고3올라가는 아이 둔 엄마이지만,
당연히 동생 결혼식 챙겨야지요.
아이까지 데려가는 것은 무리일수도 있으니, 엄마만 당일치기로 움직이면 될 것 같은데요...
근데, 그 엄마가 아이공부 대신해주는 거 아니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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