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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두통...어떻게 견디세요??
제 증세는.. 두통과 함께..속울렁증(구토증)이 올때도 있고..편두통심할땐...한쪽눈이 빠질것처럼 넘 아파서 눈을 못뜰때도 있구요... 어떤땐 뒷통수가 띵할때도 있고..정말 가지가지 합니다..
두통약 거의 달고 살구요(타이레놀)..약먹긴 싫지만..아프면 우선 한알 먹고 잡니다. 그럼 좀 나아져서요..
출근해서는 심하지 않고...주말 집에 있을때만 더 심해지니...우스갯소리로 맨날 출근하라는 소리도 들어요.ㅠㅠ
저는 지금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이게 나중에 큰병으로 커지는게 아닐까 걱정될정도에요.. 이게 무슨 큰병의 전조증세는 또 아닌지도 몰겠고.,, 갑자기 어떻게 되는거 아닐까도 싶고..
그냥 단순 스트레스성 두통이면 약먹고 버티겠지만.. 가끔 무서운생각이 많이 듭니다.
두통심하신분들.. 어떻게 버티세요? 이거 정말 단순 두통이겠죠???
1. 혹시
'09.2.23 1:40 PM (121.138.xxx.2)어깨결림이나 목에 통증은 없으신 건가요?
저도 편두통이 심해서 CT며 MRI 다 찍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그래서 나중에 통증의학과란 곳까지 찾아갔는데, 그 쪽에서 그러더군요..어깨 결림이나 뭉침이 심하면 두통이 심해지기도 한다고 하더군요.2. 환기
'09.2.23 1:41 PM (220.90.xxx.223)두통이 심할 땐 환기는 필수인 거 같아요.
환기를 제대로 안 하면 두통이 심해지는 요인은 되더군요.
전 두통이 심해지면 무조건 겨울이라도 창문 다 열어놓고 잡니다.
혹 주말에 집에 있을 때 겨울이라고 해서 창문을 잘 안 열어두는지도 체크해보세요.
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두통이 심해지더군요.
전 환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서는 머리좀 아프다 싶으면 무조건 창문 다 열어둡니다.
그러면 아주 심하지 않은 두통은 초반에 생기다가 슬그머니 약해지고 없어지더군요.3. 음
'09.2.23 1:42 PM (211.253.xxx.34)너무 심하면 다른병일수있어요. 병원에 가보시면 좋겠네요
한번은 스트레스로 두통이 너무 심해서(정말 눈물이 줄줄 날 지경) 병원가서 약 받았었어요4. 두통
'09.2.23 1:48 PM (125.177.xxx.154)저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두통이 오면 메스꺼움.구토.눈알아픔(정말 고통,,누가 눈알을 잡고있는 느낌)
말도못해요..두통약 먹어도 소용없구요..mri 역시 이상 무...-_-;;
전 스트레스성으로 유발된거 같아요. 회사생활에 늘 있는 야근 , 스트레스...
한달에 머리맑은날은 일주일도 안되고 늘 두통이 있더군요
두통때문에 운적도 많았구요...
제가 해본바로는 파스를 작게 잘라서 양쪽 관자놀이 (눈옆 움푹 들어간곳)
목 뒤 움푹 들어간곳 네곳에 붙이면 좀, 약간 시원하구요
샤워할때 물줄기를 목 뒤쪽에 쎄게 떨어지게 하기
머리를 아주아주 꽁꽁 묶어서 압박하기도 일시나마 고통을 좀 덜어주더라구요
티비에서 보면 시어머니가 머리아플때 왜 머리를 꽁꽁 묶나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아..저도 그놈의 두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울신랑도 매일 걱정해요 혹시 병 있는거 아니냐구요.5. s
'09.2.23 1:50 PM (121.150.xxx.3)mri 찍어도 이상없다면...음 혈액순환잘되게 간단한 운동이나 걷기자주 하시고 빈혈올때 두통올수도 있으니 근처내과가서 혈액검사 한번 해보세요...얼마안듭니다...저같은경우..체질적으로 몸이약해서 설치고 다니니 빈혈오고 편두통오고...하더라구요....부자병인것같아요....걍 아이들 키우며 집에서 푹 쉬고있어요...
6. 혹시
'09.2.23 1:51 PM (59.10.xxx.10)콜레스톨 검사 한번해보세요 제가증상이 님처럼 심했는데... 제가마른체격이거든요 수치가높게나와서 약복용중이에요 일단 내과에가서 검사부터해보세요
7. 증상이 울 엄마랑
'09.2.23 2:10 PM (115.129.xxx.170)저랑 똑같으시네요. 울엄마 평생을 두통으로 고생하셨죠. 약도 먹어보고 촬영도해보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집에 약(병원)이떨어지면 그때부터 초죽음이죠 두통때문에 병원으로 직행하실정도로.. 그래서 예전에 제가 포도주를 사다드렸습니다 엄마가 술을 못하셔서요. 맛좋은 백포도주(과일음료처럼드시라고) 그리고 아프실때마다 딱한잔 드렸더니 혈액순환이 잘되시는지 편하시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커서 결혼을햇는데 저도 엄마처럼 가끔씩 미칩니다 얼굴전체가 부셔질정도로 아파요 물론 약발 안받습니다. 눈물도 나고 너무 아프면 그러잖아요. 이번엔 신랑이 적포도주를 먹어보라고 주더라고요. 약먹고 한시간되도 안듣더니 술먹으니까 10분안에 두동이 사그라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엄마와 저같은 투동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지않나 싶은데...
8. 혹시
'09.2.23 2:23 PM (61.38.xxx.69)이도 저도 이상이 없으시면
산약, 대추, 황기 넣고 물 끓여 드셔보세요.
직장 다니시니 진하게 달여서 집에서만이라도 드셔보세요.
제가 편두통 나은 방법입니다.
한마디로 몸이 약해서 그렇다고...
어쨌든 크게 해 될 일이 없으니 한 번 드셔 보세요.9. 혹
'09.2.23 2:24 PM (222.99.xxx.153)빈혈은 없으신가요? 속이 울렁거리며 머리가 아프 다거나 생리 전중후 두통이 심해지면 빈혈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철분제가 도움이돼요.전 홍삼 먹은뒤로 그런 증상이 많이 완화 되었어요.홍삼은 부작용이 거의 없으니 한번 드셔 보세요.
10. 두통
'09.2.23 2:25 PM (114.202.xxx.222)가볍게 넘기면 안된다고해요.
저도 예전엔 두통약 없이는 하루도 못견뎠었는데
혈압약 먹으면서 두통도 사라졌어요.
저는 혈압이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그정도의 통증이라면 병원진료 꼭 받아야 할거 같은데요.11. 아나키
'09.2.23 2:25 PM (123.214.xxx.26)저도 두통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했는데, 의사가 그러더군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고..신경성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엄마 지인의 소개로 간 한의원에서 맥을 보더니, 심장이 좀 약하다고...
그래서 빨리 펌푸질을 못해서 혈액순환이 빨리 안되어서 머리가 아프고, 저혈압이 오는 거라고..
다 연관되어 있다고...
용 넣고 한약 지어 먹었더니 5년은 거뜬 하더군요.
그 후 또 먹었는데, 그땐 시댁과 남편이 신경쓰게 해서 약효도 못봤네요.
전 저혈압 오고 머리 아프면 그냥 다 손놓고 쉽니다...ㅠㅠ
가방에 타이*놀 항상 가지고 다니구요
너무 심해서 못견딜 정도때만 먹네요
밤에는 와인도 가끔 마시는데 일단 잠은 잘오네요.
머리가 아플땐 잠도 못자잖아요12. 미역국
'09.2.23 2:48 PM (221.162.xxx.108)사람마다 증상과 이유가 다 달라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는 뭣하지만,,
제 경우는 생리전후로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구토에... 정말 정신없을 정도입니다...
병원을 가고 아무리해도 이유도 해결방법도 몰랐는데 인터넷을 보는중에 어느순간 머리까지 피가 잘 안돌아서 그렇다는 말에 확 공감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플때는 빈혈약 무조건 먹고 미역국을 미친듯이 먹었어요...
피가 잘 돌게 할때는 선지국이 최고라고 하던데 급하게 찾아가기도 그렇고해서 미역국을 매끼마다 계속 먹었더니 좀 나아지네요...
이것이 저만의 처방법입니다....13. 저도
'09.2.23 3:52 PM (99.253.xxx.59)약먹고 (타이레놀 아님 애드빌) ..
낮이면 깜깜하게 해놓고 안대같은거라도 하고..꼭 잡니다.
자는게 젤 좋더라구요..
잠들기까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저는 두통이 올 기미가 들면 졸린 책 찾아서 읽어요 ㅠ.ㅠ14. 참,
'09.2.23 3:53 PM (99.253.xxx.59)그리고 제 경우엔 먹으면 확실히 두통이 오는 음식이 몇개 있어요..
드림 카카오..오징어 튀김..등등..
그래서 그런 음식은 절대 안먹고 조심해요..
자기 몸은 자기가 공부해서 조심하는게 최고에요15. 원글임다.
'09.2.23 4:00 PM (220.120.xxx.193)많은 댓글 감사드려요..전 항상 혈압은 정상이구요..요번에 종합검진 받았는데..별다른 이상없었어요.. 위에 환기랑..혈액순환..이건 원인이 되는거 같아요..가끔 정말 피가 잘 안도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거든요 ^^;; 그리고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제법 있는편이구요.ㅠ 집에 있으면 더 아퍼서..과연 편안히 쉬면 나을란지는 ㅠㅠ 그래도 황기차나 홍삼은 먹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다들 두통에서 해방되시길~~
16. caffreys
'09.2.23 6:17 PM (203.237.xxx.223)타이레놀 안들어요
두개 먹어도 안들어요.
병원갔더니
(제가 소아과 다닙니다.
아들델꾸 몇번갔는데.. 약도 신중하게 쓰고
웬지 믿음이 가서요)
스트레스 성이라면서 타이레놀 안듣는다 하니
안들을거라고 하면서 약 줬는데, 그거 먹으면 좀 듣더군요17. jk
'09.2.23 7:27 PM (115.138.xxx.245)이갈이나 턱의 이상.. 혹은 부정교합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피곤하다고 잠을 좀 과하게 자면 그날은 머리가 아파요. 왜냐면 잠을 과하게 자면 이를 더 심하게 갈거든요(피곤해서 이 가는것+ 자는 시간이 늘어나니 이 가는 시간도 늘어남)
거울을 보시고 본인의 턱이 좀 지나치게 사각턱이거나 발달되어 있거나
턱근육 씹는 근육이 발달된것처럼 느껴지지 않으시는지요? 아니면 입을 벌릴때 가끔 아프다거나 편두통이 앞이 아닌 뒤통수쪽에서 느껴지는 경우...
혹시 모르니 악관절(턱관절) 전문 병원으로 한번 가보심이.. 보통 큰 대학병원마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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