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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정신병원 가봐야 하나요?
전 "소음" 보단 아파트 무너질까 더 걱정이예요.
평소에도 저희 집 무너질까 물건을 제대로 못산다는..ㅜㅜ
냉장고도 꽉꽉 차게 들어가 있음 집 무너질것 같고 책꽃이에도 책이 많으면 무너질것 같고..
친정가면 앞뒤 베란다에 장독대니 화분이니 빈틈없이 차 있는데 이것 보는것도 위태위태 해서 애 놓고 몸조리 하러갔다 삼칠일 지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었죠.
암튼 전 가구도 최소한만 갖추고 살고 버리는게 일상.. 문도 쾅쾅 닫으면 건물에 무리 갈까봐 항상 조심해서 닫고요 물같은거 욕조에 채워놓는것도 불안해서 절대 안해요..
근데 그래봤자 아파트.. 다른집에 빼꼼히 물건이며 가구 쟁겨 놓고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어릴때부터 막연히 그런 두려움 있다 삼풍백화점 무너지고 다리 무너지는거 보면 더 심해졌고요..
마트 같은데 가서 빼곡히 주차해 있는 차 보면 또 불안...그래서 쇼핑을 길게 못해요.
불안한 정도는 마음이 불편해서 기분이 아주 나쁜 정도?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못참고 뛰쳐 나가고 하는 정도는 아니고요..
요 몇달 부쩍 증세가 심해져서 사무실 무너질까(지금 사무실에 사람들이 좀 많아서 책상이랑 책이랑 장난아니게 많거든요..) 맨날 안절부절이예요..
병원 가보까 고민도 많이 해봤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그 정도는 아닌것 같고...
건축의 안전성에 대해 배워볼까 하고 건축관련 책도 몇권 구입했는데 어려워서 포기했네요..
저 어쩌지요?
1. 저도
'09.2.23 1:06 PM (114.129.xxx.92)그래요. 아마도 불안증인듯..
전 갑자기 땅이 뒤집히면 어쩌나. 우리집 벽을 뚫고 기차가 들어오면 어쩌나-_-;
그런 상상도 듭니다. 그냥 원글님이나 저나 쫌 소심하고 걱정 많은 사람들인듯..2. .
'09.2.23 1:12 PM (211.170.xxx.98)불안 또는 강박증 같은데요..
그것으로 인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이 크거나..본인이 못 견딜 정도로 심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엔.. 정신과에 한번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자가진단은 삼가시고(선무당이 사람 잡을 수도 있어요).. 전문의를 찾아가보세요.3. 저는
'09.2.23 1:24 PM (59.8.xxx.177)여태 그런생각을 한번도 안했거든요
그런데 시누가 돌침대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그거 무서워 했더니 울남편 왜...하대요
그냥 그위에 올라가서 누우면 그것도 무거운데 더 보태면 집 무너질까봐...
생각만 해도 끔찍해 했지요
저는 태풍불면 베란다 창문이 부셔질까 항상 그 걱정해요4. 저두 그래요
'09.2.23 1:27 PM (59.5.xxx.126)저는 높은 층에 있는 수영장, 지하에 있는 목욕탕, 예전에 육교
요즘 지하 3,4층 지하철, 무거운 피아노, 친정집 아파트 울릴 때,
무너져 내릴까봐 너무너무 무서워요.
높은곳을 무서워 하나봐요.잠실놋데 새로 짓는 건물이 짓다가 수평으로
쓰러지면 나 사는곳에 닿나 안닿나 그 생각해요.
그런데 차 타고 가는것은 무섭지 않아요.
병 나는것도 약먹고 고치면되지 싶고요.
공부 못하는것도 다 먹고 살지.. 하고요.
작년에 좀도둑 한 번 맞고는 요즘 새벽 2시 넘어야 잠을 자는 습관이 생기긴 했어요.5. 좀 심한듯
'09.2.23 2:04 PM (211.210.xxx.30)사무실 안에서도 그런 느낌이 드신다면
좀 심한것 같긴한데요,
어느정도는 저도 그런데 걱정이 많아요.
예전에 체육관 다닐때도 역기 내려놓는 아저씨가 꿍꿍 내려 놓으면
아랫층으로 빨려 내려갈까봐 그 아랫층 런닝머신에서는 절대 안뛰었고요
건물에 들어가면 기둥 옆이 더 안전할까 이런 생각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심한 사람들은 집에 가만히 있어도 지붕 무너질까 걱정이라더군요.
잠을 편히 푹 주무세요.6. 저는 쓰레기에서
'09.2.23 4:18 PM (122.100.xxx.69)저는 쓰레기에서 그런 생각이 있어요.
저렇게 나오는 쓰레기 죄다 어떻게 처리할까..
저 꽁꽁 싸놓은거 어디 땅에 갖다 파묻으면
우리나라..나아가서 전 세계가 어떻게 될까..이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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