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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초등6학년 딸의 진로??

.. 조회수 : 488
작성일 : 2009-02-23 08:35:16
어제 월간지 보던 중 고학년때 성적이 중등,고등까지  그 실력대로 간다고 합니다.. 상위권 단 몇%만 손에 꼽는

대학을 갈수 있다고 그러네요... 공부 못하는 아이를 공부 공부 노래하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꺼라고요..

예능이든 공부든 적성에 맞아야 하고  못하면 다른쪽으로 엄마가 그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딸은

중상위 정도 예요..  노래부르고 영어로 말하면서 선생님 놀이하고 만화 캐릭터 그리는것 좋아하고 그 정도 인데

요... 어렸을때 피아노 1년정도 하고 하기 싫다고 해서 끊고 예체능 하는것 하나도 없고 그래요..어떤쪽으로

이끌어 줘야 할지 걱정이 돼요... 어떤식으로 해줘야 할지 조언 구합니다.. 아이들 진로 결정은 대부분 부모가

이끌어 주나요?? 아니면 스스로 할수 있나요??  언제쯤이면 그 방향으로 잡아줘야 하나요?? 궁금하네요...
IP : 222.109.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때
    '09.2.23 9:35 AM (121.151.xxx.149)

    저도 일년전만해도 그 적성땜에 무지 고민한 엄마입니다
    우리딸아이는 공부를 즐겨하고 있고
    아들아이는 그렇지못하고요

    아이들이 적성을 찾아줘야한다는 강박감(?)으로 하루하루살았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적성이라는것이 한꺼번에 알아간다는것이 쉽지않고
    내가 좋아하는일을 찾는다는것이 많이 힘들고
    어른인 저도 그게 뭔지를 모르는체 헤매고있는 경우도 많은데
    아직 어린 아이들이 그게 뭔지 모르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직 다 자라지않은 아이를 부모가 결정한다는것도 쉽지않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생각합니다
    그때그때 최선을다해서 사는것이 중요하구나 하는겁니다
    그게 아이들에게 공부만 강요하라는것이 아니라
    아이의지금모습에서 나타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겠구나입니다

    지금 아이가 만화캐릭터 그리는것을 좋아한다면 그림을 공부시키고
    영어를 좋아한다면 거기에 맞게 공부시키고
    그러다가보면 아이가 원하는것이 잇으면 또 하게 하고
    그러다보면 자신이 원하는것이 생기지않을까합니다

    지금 적성 진로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는것중에하나아닐까하네요

  • 2. 저도 6학년.
    '09.2.23 11:02 AM (211.197.xxx.76)

    아들이구요..
    보습학원에 보내는데.. 5학년 1학기에는 평균 82점.. 많이 혼냈죠..
    2학기에는 평균 93점으로 많이 올랐어요..
    5학년부터는 수학은 물론 다른 과목도 많이 어려워 지더군요.
    그때부터 못쫓아가면 6학년 되면 힘들겠다 싶어서 학원 선생님한테도 부탁을 했었어요..

    진로나 적성은 저도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축구선수.. 노래 부르다가 요즘은 포기하고 파티쉐 얘기 하는데.. 수시로 바뀌니까요..

    언젠가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있을거라고 믿어요..
    엄마인 저는 안되겠다 싶지 않은이상은 그쪽으로 밀어줄 거구요..

    넘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하자구요..
    6학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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