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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보내려니....부담스러운 마음.
병설의 장단점이야 어느정도 들어서 알기는하지만,
막상 보내려니 유치원이란 개념보다 학교에 보내는 기분이 들어
제가 긴장이 되네요..
아직 아이가 한글을 완전히 모릅니다.. 늦죠..
아이가 느린면이 있어서 늦게 시작했고...
한글을 아직도 참 배우기 싫어하네요..
한글을 모르면 병설에서의 생활이 좀 힘든점이 있을까요?
병설까지 걸어서 10분은 가야하는 거리인데, 학기초에는 같이 통학해줘야겠죠.
보통 언제까지 아이들 데려다줘야할까요....한달? 두달?
7살이면 또래아이들 혼자서 통학하나요?
집에오면 1시도 채안되는 시간이라고하네요...
남는 시간엔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도 고민이네요..
지금은 태권도를 하고있는데, 뭔가 한개를 더 시켜줘야할것같은....
그런데 아이가 뭘 배우는거, 학원다니기 싫어해서 그것도 참...
만날 집에서 놀고 티비보고...
핑계처럼 들릴지몰라도 어린둘째도 있어서 큰애한테 붙어서
공부라든가, 뭘 해주기가 벅차네요. 또 애도 공부하는것,
뭐 하자는것 거부부터 하는 아이니...
7살부터 예비초등이니 하는 말을 들으니 긴장되어집니다..
정권바뀐뒤부터... 더 살벌해진 경쟁속에 던져질 아이의 미래에 대비해
나도 열성엄마들처럼 단단히 맘먹고 치열해져야하는건지...
초딩도 되기전부터, 그래도 아직 유치원생인데 초등을 대비해
지금의 1년동안 그런 준비를 해야하는건지..
예...물론 아직 한글도 못띤 주제에 주제넘은 걱정을 하고있는지도 모르지만,
더 뒤쳐졌기땜에 맘이 더 이렇게 부담스러운걸수도 있구요...
선배님들의 조언 좀 듣고싶네요..
1. 아무래도
'09.2.23 7:00 AM (61.253.xxx.182)병설 유치원을 보내면 공부는 집에서 좀 봐주셔야 할듯 싶어요.
일단 병설 유치원에 가서 새로운 것을 배워온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쓰기나 색칠등등 다른 활동을 하지 공부에 관한 어떤것을 배우지는 못하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놀다오는 것은 아니고 또래집단에서 배울것은 배우겠지만.....
한글이 서툴다면 지금부터 한글 공부를 좀 집에서 시키시고 수학 연산 학습지와 창의력 수학 문제집도 하나 사셔서 그냥 한장이나 두장씩 부담스럽지 않게 풀리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초등학교 입학하면 알림장 쓰기, 받아쓰기, 독서록이니 글씨 쓰기 하는게 많아요..2. 7세면
'09.2.23 7:49 AM (115.140.xxx.164)계속 데려다 주고 데리고 와야 하는 연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올해 학교가는 우리아이 차량 태워주고 데려오고 학원도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합니다.3. ...
'09.2.23 8:59 AM (119.149.xxx.252)7세아이가 어떻게 혼자서 걸어서 유치원을 갈수있나요? 부모가 당연히 졸업할때까지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해야죠. 그거 힘들어서 병설 보내는거 엄두도 못내는 엄마들도 있어요.
4. 아꼬
'09.2.23 9:05 AM (125.177.xxx.202)작은아이가 병설 나왔는데요. 선생님이 학교초입까지 데리고 하교하십니다. 저희아인 누나랑 같은 시간에 다니고 살던 곳이라 등하교 신경쓰지 않았는데 아마 같은 동네아이들이 함께 다니니 1주일정도만 고생하시면 될것 같아요. 지금 그곳에서 거주하신 지 꽤 되었다면 아이가 익숙한 동선안에 있어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그리고 한글은 엄마가 엄하게 하면 갈등만 생기고 아이도 쉽게 따라오지 않으니 학습지를 시켜보세요.
첫아이는 통글자로 4살때 뗐는데 작은아이는 6살때 구몬으로 서너달만에 가능했습니다.
학습지하는 동안 엄마가 선생님이 가신 이후 매일 정해진 양에 대해 충분히 보조하시면 한글 연산 너무 쉽게 가능합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수업이후 다양한 교구수업이 학교내 특기적성에서 가능하니 저렴한 가격으로 그것들 중에서 한두가지 시켜보세요. 일반 유치원만큼 충분히 가능하답니다.5. 걱정마세요.
'09.2.23 9:39 AM (59.187.xxx.58)원글님이 걱정하시는 점을 반대로 뒤집어서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제 아이도 한글 모르는 채로 병설에 2년 다녔는데 아이가 관심있으니 다 해결되었구요.
제대로 된 과정대로 학습하고 생활하는거라 또 초등학교와 같이 있으니
아이가 1학년때 당황하지 않고 편안하게 잘 적응한거 같아요.
그리고 등하교길은 처음 한두달만 같이 해주시면 아이도 잘 할 수 있을 거예요.6. 요즘은
'09.2.23 11:55 AM (123.254.xxx.49)한글쓰기도 합니다..
7. ??
'09.2.23 11:42 PM (61.253.xxx.182)첫 댓글 단 사람인데요.
작년에 병설 나왔는데 한글 공부로 쓰기를 따로 공부하진 않았어요.
그림 같은거 그리고 쓰는거 했지요.이건 한글을 아는 아이들만 가능하쟎아요.
책읽고 느낀점 쓰기 같은 것은 했지만 한글 공부를 가르쳐 주진 않았었는데....
여기가 지방이라 그런가요?
오히려 초등학교 들어와서 8칸 노트에 쓰기연습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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