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군대문제로 원정출산하는 것은 자기 자식을 도둑넘으로 키우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조회수 : 372
작성일 : 2009-02-23 03:37:25
원정출산이야기 나오면 군대 문제 이야기 항상 나옵니다.

그러다 보면 나오는 이야기가 왜 모든 남자들을 일정기간 징집해서 군대라는 소비만 하는 비효율 집단을 만들고 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맞습니다. 군대 비효율적입니다. 더구나 최근 군사력 기준을 보면 인원도 너무 많습니다.
현대전이 사람많다고 이기는 것도 아닌데 인원만 그렇게 유지해서 무엇하냐라는 이야기
맞습니다.

그런데 하나 모르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 인원을 줄이고 모병제로 전환하려면 엄청난 돈이 듭니다.
옆나라 일본 이야기만 생각해봐도 알수 있듯이 군사력은 경제력과 비례합니다.
(일본이 좋은 조건의 모병제를 유지하고 있어도 지원률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 군대는 아무리 환경이 좋아져도 군대거든요.)

그리고 한국 군대 뿐만이 아니라
어느나라 군대나 다 비효율적이고 생산이 없는 소비집단에 불과한 것인데
서구애들은 돈이라도 많고 상황도 우리보다 괜찮으니 모병제를 유지 합니다
(물론 전쟁나면 다 징집제로 전환합니다.)
우리 상황 어떻습니까? 바로 앞에 불바다 이야기 하는 아이들 안고 사는 우리 입장에서는 일정이상의 국방력이 유지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구나 야수 같은 주변국들 보세요. 저는 통일이 되더라고 모병제 전환은 힘들것으로 봅니다. 우리가 일본만큼 경제력이 된다면 모르지만....

다시한번 말하지만
왜 대한민국 남자들이 거의 무노동과 강압적인 상황에서 의무적으로 군대를 모두 가야 하냐면
바로 돈이 그만큼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래서 원정출산하는 사람들 뻔뻔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돈이 없기에 국민들이 십시일반 노동력을 제공해서 군대를 유지하는 것인데
원정출산 하는 인간들은 그런 의무조차 무시하고 무임승차를 하려하기 때문입니다.

무임승차! 그것은 도둑질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미국시민권 받아서 마국인으로 미국가서 산다면 모르지만
한국에 살면서 다들 가야하는 군대 자기 자식만 불쌍하다고 원정출산 한다는 것은 바로 도둑질을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도둑질을 하려한다고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도 도둑질을 옹호하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군대문제로 원정출산하는 것은 자기 자식을 도둑넘으로 키우겠다는 이야기입니다.
IP : 121.130.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9.2.23 4:27 AM (121.130.xxx.36)

    그리고 군대 문제에 노블레스 오블리제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는 데 이것은 도덕상의 의무입니다.
    즉 우리나라가 모병제인데 재벌 집 아들이 군대를 갔다든가, 아니면 영국처럼 왕이 있는 나라에서 평민은 군대를 안갈수도 있는 데 왕자나 귀족이 군대에 자원입대라는 선택을 했을 때 해당되는 겁니다.

    의무징집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정치가나 부자 아들이 군대 가야 하는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아니죠.

  • 2.
    '09.2.23 8:58 AM (220.85.xxx.202)

    2005년 발의 된 홍준표 의원의 국적법.. 일단 찾아보시고 글 올리세요~

  • 3. ..
    '09.2.23 9:48 AM (68.5.xxx.204)

    법이 바뀌어서 군대안가면 국적포기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931 딸아이를 두고 눈을 감으려니... 8 승연맘 2004/04/01 1,671
281930 낯선 넘들과 하룻밤. 6 하늬맘 2004/04/01 1,138
281929 집이 정이 안들어요... 5 이슬 2004/03/31 1,191
281928 회상 13 푸우 2004/03/31 962
281927 불광동 꽃시장이라는데를 어떻게 찾아가는지? 3 꽃시장 2004/03/31 978
281926 우렁각시님께 올리는 노래 5 푸우 2004/04/01 892
281925 아, 장 국 영 ...... 17 우렁각시 2004/03/31 1,101
281924 두딸아빠님..계세요? 1 koko 2004/03/31 891
281923 푸드채널의 칼라입니다. 4 칼라(구경아.. 2004/03/31 1,145
281922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근처 맛난집 아시는 분 소개 바랍니다.. 3 블루미첼 2004/03/31 927
281921 옛날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T-T;;; 11 코난친구 2004/03/31 1,527
281920 boston 2 .. 2004/04/01 899
281919 piglet님 봐주세요 boston.. 2004/04/01 908
281918 보스톤 숙박 추천 좀 해주세요 3 보스톤 그리.. 2004/03/31 926
281917 이제부터 달개비로 불러주세요. 11 달개비 2004/03/31 889
281916 또 82쿡 회원님들에게 2 tirano.. 2004/03/31 899
281915 설렁탕 먹고 왔어요^^ 4 크리스 2004/03/31 897
281914 어제 남편때문에 화났던 일 12 김효정 2004/03/31 1,399
281913 아토피 때문에.... 7 각사탕 2004/03/31 895
281912 일요스페셜에서 방송한 1달러 미만의 삶... 2 풀내음 2004/03/31 887
281911 신비의야채수 드시는분들 중간보고좀 해주세요..^^ 3 jill 2004/03/31 1,022
281910 유학원에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5 행복가득 2004/03/31 723
281909 개구리와 올챙이 벨소리 2 쵸콜릿 2004/03/31 895
281908 도무지가 시간이 안 맞아요 10 날마다행복 2004/03/31 988
281907 참고 또 참을 걸 6 박경희 2004/03/31 1,364
281906 긴급수배 - 문경새재,수안보,충주의 맛있는 집 2 두딸아빠 2004/03/31 962
281905 [re] 찾았습니다. 4 두딸아빠 2004/03/31 901
281904 [re] 사랑화님께. 선물입니다.^o^ 손.오.공 2004/04/01 942
281903 혈액형별 말싸움...^o^ 15 사랑화 2004/03/31 1,349
281902 우리남편이 히죽히죽 웃습니다. 7 김새봄 2004/03/31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