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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벽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곳은 계속 나나요?

지지-.-;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09-02-22 23:08:04
집을 구하고 있는 중이에요.
주말에 보고 온 아파트 벽 모서리 몇군데에 곰팡이가 피어 있더라구요.
아파트 맨 꼭대기층이에요.

지금 겨울인데 어떻게 곰팡이가 피나 싶기도한데
여름 장마철에는 비 새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도배 새로할 예정인데 그전에 곰팡이 없애는 공사는 돈이 많이드나요?
그냥 락스로 닦아내면 나중에 다시 안생길까요??

워낙 지금 아파트 구하기가 어려워
고민중입니다. 다른 건 다 맘에 들거든요.
IP : 221.140.xxx.17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2 11:10 PM (121.181.xxx.123)

    곰팡이 한번 피는 곳은 계속 핍니다 거의...
    새로 도배를 해도 락스를 해도
    다시 생깁디다..

    지금도 이러면 장마철이나여름엔 거의 벽면 가득일걸요..
    그곰팡이 냄새도 무시못합니다

  • 2. 비가
    '09.2.22 11:14 PM (115.136.xxx.157)

    새지는 않아도.....곰팡이 계속 펴요.

  • 3. 지지-.-;
    '09.2.22 11:14 PM (221.140.xxx.171)

    헉.......!!
    냄새까지.. 생각했어야했네요.
    혹시 82님중에 곰팡이 없애는 공사 해보신 분 안계신가요? 성공하셨거나 경험담도 들어보고 싶어요. ㅠㅠ

  • 4. 저희집
    '09.2.22 11:14 PM (124.54.xxx.70)

    32평 25층 꼭대기인데요.이제 전세만기되니 이사가면 되니까요. 베란다하고 베란다벽장등 곰팡이 투성이네요.. 집주인이 색을 다시 칠햇는데 다시 그러네요..처음엔 새집인 상태로 들어왔는데 환기가 제대로 안되서 곰팡이 생겼다고 햇는데 그게 아니네요. 벽면에 보온재가 부족한듯해요.
    그냥 곰팡이 없는곳으로 피해가세요. 춥기도 하네요..

  • 5. 그건
    '09.2.22 11:15 PM (116.121.xxx.48)

    곰팡이는 원래 환기를 잘 안시켜줘서 나지 않나요? 베란다 곰팡이는 한 겨울이라도 베란다창을 쬐금 열어두면 곰팡이 어느정도 방지되는것 같아요.. 집 안의 곰팡이도 환기가 원인이고 곰팡이제같은거 뿌려주면 금방 없어지던데요. 그리고 최상층 맨 가장자리 라인이 겨울에 곰팡이 피기 좋은 환경인거 같아요..

  • 6. 지지-.-;
    '09.2.22 11:19 PM (221.140.xxx.171)

    아... 최상층 맨 가장자리 라인 맞아요. 원래 환기는 자주 시키는 성격이라... 환기시키는 건 걱정안하는데 그래도 해결안될까봐... 그래요. 지금 집은 비어있는데도 곰팡이가 피어 있더라구요. 비어 있어서 곰팡이가 더 피는걸까요?... 고민되네요...

  • 7. 곰팡이
    '09.2.22 11:20 PM (211.211.xxx.76)

    최상위층이 아니라도 곰팡이가 펴요.
    특히 가장자리 라인에는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1층도 잘 핀다고 들었는데 제가 1층사는데 저희집은 곰팡이가 없어요.
    환기를 잘 시키는 것도 아닌데 집 안은 물론이고 베란다에도 없네요.

    그런데 지인 집은 10층 아파트 6층인데 안방 벽면 가득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
    가장자리 라인인데 워낙 안방쪽이 바깥이라 온도차이가 커서 그런지 곰팡이가 피더군요.

    한번 피면 계속 필 가능성이 많다네요.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곰팡이가 좋지 않다니 잘 알아보고 집 구하세요.

  • 8. 환기로..
    '09.2.22 11:22 PM (121.181.xxx.123)

    환기로 될까요?
    맨위에 댓글달았는데요 덧붙이자면
    첨에 그집 이사가기전에 보러가니
    새로 도배 다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곰팡이 꿈에도 모르고 이사했는데
    한달안에 곰팡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환기 저도 자주 시키고 정말 별별 노력 다했어요
    근데 또 생겨요
    곰팡이 냄새도 냄새지만
    매일 곰팡이제거한다고 설쳤더니 락스 냄새도 너무 나고...
    그 집있는 2년동안 곰팡이 생각만 나요..

  • 9. 누수
    '09.2.22 11:23 PM (121.168.xxx.10)

    가 되서 곰팡이핀 적 있었어요.
    락스로, 팡이제로로 며칠간을 닦아내느라 고생 많이 했구요. 그러고도 장판 깔아버리면 다시 피기 십상이라 장판도 다 잘라내고 생활하고 있답니다. 더 이상 안 펴요. 1년 넘었으니 없어진 거라고 봐요.
    제 경우는 곰팡이 핀 지 얼마 안 되서 바로 없앴기 때문에 잡힌 거지 퍼지기 시작하면 좀체 잡기 어렵지 싶어요. 게다가 꼭대기층이고 곰팡이가 눈에 띌 정도라면 내내 골치거리될 거라 봅니다. 저라면 미련 싹 거두고 다른 집 알아볼 거예요.
    그나저나 요즘 집 구하기 그렇게 힘든가요? 우리도 옮겨야 할 지 모르는데...

  • 10. 제가 아는 집
    '09.2.22 11:26 PM (116.122.xxx.89)

    현관 벽면이랑 베란다랑 다 곰팡이에요./
    꼭대기 층이거든요..
    또 다른 집은 꼭대기 층이 아닌데도 곰팡이 때문에 바깥 베란다 문을 항상 열어놓으세요..
    저희 집은 2층인데도 곰팡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 이유는 아마 베란다랑 현관쪽에 방수 페인트를 칠해서 인 것 같아요..
    벽이 숨을 못쉬니 벽에 습기가 차고..
    공기중에 영양물질 때문에 곰창이가 피는 것 같아요.

  • 11. 지지-.-;
    '09.2.22 11:27 PM (221.140.xxx.171)

    다들 말리시는군요. 다시 한번 가봐서 주인한테 곰팡이 책임질 수 있는지 물어라도 볼까요. ㅎㅎ
    제가 시골로 이사가려고하는데 전세구하기가 어렵네요. 매매는 있어도...

  • 12. ..
    '09.2.22 11:35 PM (121.181.xxx.123)

    지지님
    주인이 곰팡이 책임진다고 해서 이사했는데 계속 곰팡이 피면
    그때 다시 이사가는것도 그렇고 책임진다고 해도 그걸 계약서에 적지 않는한
    좀 책임범위가 그렇지 않나요?

  • 13. 지지-.-;
    '09.2.22 11:39 PM (221.140.xxx.171)

    맞아요.
    식당에 이미 들어가 앉아있는 사람이 뭐 맛있냐고 물어보면 뭔들 안맛있다고 이야기하겠어요.
    곰팡이란 놈이 참 무서운 놈이네요.

  • 14. 에고
    '09.2.22 11:43 PM (121.181.xxx.123)

    첫댓글부터 답글달고 위에도 두개나 달았는데
    저도 원체 곰팡이때문에 2년을 데였더니
    남일 안같아서
    이거 뭔 오지랍인지..

    고민많이 되시겠지만
    한번 더 알아보세요
    곰팡이 보는것도 스트레스 곰팡이 냄새도 스트레스
    곰팡이 지운다고 사용하는 락스나 기타 용액의 독한 냄새도 스트레스..

    만만하게 볼 놈이 아니랍니다

  • 15. 1층가장라인
    '09.2.22 11:50 PM (124.54.xxx.18)

    저희집이 1층이고 제일 가장 라인인데 곰팡이 없는데요.
    제가 환기를 잘하는 것도 있지만 온도차 없게 전체 방 보일러 다 돌리고 신경 써 주니깐
    없어요.베란다 벽도 아니고 도배된 벽이 곰팡이라면 꽤 속썩겠는걸요,
    곰팡이 다 잡아 같은 것도 뿌릴 수 없쟎아요.

  • 16. 25층의
    '09.2.22 11:52 PM (58.232.xxx.11)

    14층이고 사이드도 아닌데 계속 곰팡이 피더라구요...
    닦아도 닦아도...곰팡이 진저리나요.
    아이들도 비염으로 고생하는데 그 이유도 한 몫 했을거구요.

  • 17. 지지-.-;
    '09.2.22 11:54 PM (221.140.xxx.171)

    댓글 계속 달아주신님께 저야 감사하죠.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주시니까요~
    전 개코라 ㅎㅎㅎ 냄새라면 저도 고개 절래절래 흔들게되네요.
    전 공사하면 좀 나으려나 환기하면 나으려나 허술하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꽤 되시는 듯해서 집을 좀 더 보려고 마음 먹게되네요~

  • 18. 지지-.-;
    '09.2.22 11:56 PM (221.140.xxx.171)

    앗.. 비염까지... 우리 신랑이 비염환자인데..
    절대 피해야겠네요. 우리 82님들께서는 정말 제가 상상도 못할일들을 많이 챙겨주시네요.
    고맙습니다. ^^

  • 19. 곰팡이는...
    '09.2.22 11:57 PM (121.88.xxx.58)

    계속 나옵니다. 처음부터 탄성코팅이라는 것을 발라 써야 했는데...곰팡이 아무리 딱아도 시간이 흐르면 또 나옵니다. 아무래도 곰팡이 걱정되시면 다른 집을 구해야 좋을것 같아요.아이들에는 특히 치명적입니다.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천식등...

  • 20. 남향..
    '09.2.23 12:21 AM (121.124.xxx.113)

    꼭대기층은 아니고 20층 동향이였는데 곰팡이가 너무 피었었어요., 겨울에 늘 벽이 물이 줄줄 흘렀구요,,환기도 잘시키고 락스로 벽청소를 해봐도 소용없더라구요,, 결국 아토피에 비염도 심해져서 1년만에 이사를 했는데 집주인이 집을 엉망으로 썼다고 뭐라하더라구요,,.@@
    지금은 남향집으로 이사왔는데 곰팡이 전혀 안납니다.

  • 21. 저도다시
    '09.2.23 12:21 AM (115.136.xxx.157)

    저희도 들어갈 때 곰팡이 없애고 안피게 하는 무슨 ..페인트인지 뭔지도 칠하고 그랬는데...
    또 폈어요.
    그 집 나올 때...제가 락스를 엄청 뿌리고 창문열고..없앤 후 창을 거의 열고 살아서 좀 나았지만..
    방심하면 금방 다시...핍니다.
    이사온 이집은 물이 안차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 22. 저희집
    '09.2.23 1:04 AM (59.187.xxx.127)

    빌라 4층인데 곰팡이 천지입니다.
    저도 이사하기전 곰팡이 약간 있는거 봤고 방습지랑 도배 다시 해준다고 해서
    안심하고 들어왔는데 방습지는 제대로 안 발라져 있고 얄팍하게 도배되어 있는
    지붕하고 창문사이가 새카맣습니다.
    스티커 띠벽지로 가려놓기는 했는데 더 살 수가 없어서 집주인에게 나간다고 통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사한지 4개월 밖에 되지않은터라 모든 비용을 세입자가 부담하라는
    상황인데 아주 짜증나 죽겠어요.
    다들 곰팡이는 해결 안된다고 하시니 언성좀 높여야 할 것 같네요.

    저처럼 피해보시지 말고 곰팡이 있는 집엔 이사하지 마세요.

  • 23. 시집이
    '09.2.23 1:09 AM (211.63.xxx.210)

    21층 탑층인데 부엌쪽 베란다 벽에 곰팡이가 심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고요. 벽에 욕실마냥 타일 시공을 하셨더군요.
    아마도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4. 하지마세요..
    '09.2.23 9:46 AM (118.32.xxx.216)

    계약하지 마세요.. 안하셨죠?
    환기는 아닌거 같아요..
    저희집은 현관문 옆에 곰팡이가 피엇거든요.. 결로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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