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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신랑....

신랑 조회수 : 483
작성일 : 2009-02-22 15:45:23
저희는 지금 초3.초1 아이 2명이 있어요.
근데 남편이 자꾸 세째를 원해요.
직장은 안정적이고 월 300백식 고정적으로 들어오지만...(외벌이)
지금 애들고 커가고 집도없고 빚이 7천정도 있어요.
생각없는 신랑땜에 미쳐요~~~
IP : 211.48.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2 4:21 PM (115.22.xxx.164)

    월300에 빚 7천으로 세째를 키우기에는 아주 많~이 버겁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내도 원한다면 모를까 신랑만 원해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신랑에게 잘 얘기해서 앞으로 세째 얘기는 안꺼내는 걸로하시고
    거기에 따르는 조치도 취하시는게....

  • 2. c
    '09.2.22 8:41 PM (211.117.xxx.183)

    남자들은 나이만 먹었지
    여자들 만큼 현실 감각이 떨어져요

    사람이 나이가 든 다고 다 철이 있는것은 아니더라고요

    원글님이 지혜롭게 대처하세요

    연봉 1억대라도
    아이 셋은 힘들어요
    그런데 그 형편에 무리에요

    요즘 아이들이 성공(?)하려면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과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라고 들었어요

    요즘 젊은이들은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자고 하는 주위에요

    정말 남편이 생각이 깊지 못하네요
    아이들이 커나가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모르시나봐요
    대학생 학비가 용돈 제외하고 천만원인데요
    그리고
    지금 현재 있는 아이들 힘들게 키우시지 말고요

    미국에서도 아이 한명씩 늘어 날때마다
    행복지수가 26% 씩 떨어진다는 통계가 나와있답니다

    아무튼 요즘 갓 결혼한 신혼부부들은
    양쪽 집 들이 부자인데도
    그냥 아이 하나 낳으려고 하더라고요
    아이 키우는데 힘들다고요
    그리고 우리네 인생이 아이한테
    평생 매달리고
    올인하는 부모들 없어요

    내인생은 내가 책임져야되고요

    자식도 그런것 같아요
    그냥 아이일때가 이쁘고 그래요

    보호본능이 느껴질때요

    한 10살되면 아이도 엄마보다 친구,인터넷게임 그런것만 좋아하고요

    어릴때는 엄마아니면 큰일나는줄알고 살지만
    점점 자라면서
    부모한테 서운한 감정이 들고

    우리가 부모한테 느꼈던것들이요
    자식은 애견도 아니고

    사람이 이세상에서
    반듯하게 제 페이스로 가는것이 정말정말 힘들어요

    유혹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고
    자기 인생을 잘 살어낸다는 것이
    정말 힘들거던요

    너무 길어졌네요

    한명을 더 낳으시려 마시고

    지금 두아이한테
    더 잘 해주시고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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