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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안 먹는 강쥐년...

제니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09-02-21 22:04:25
아 정말 열 받네요
저의 집 강아지는  이제 6개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가는 시기이고 한참 성장시기인데....
사료를 안먹습니다

사료를 안먹고
쫄쫄 굶고 있는 것이 불쌍해서 멸치 국물내고 남은 거, 북어, 계란 노른자도 주고
했더니 입맛을 버려놨는지 ....

최고로 비싼 사료 사서 먹은 거보다 버린게 더 많네요
사료에 계란 노른자를 섞어 놓으면 계란만 날름 핥아먹고
사람들 먹는 거만 쳐다보니 환장하겠네요

물론 처음부터 주인인 내가 잘못한거는 알지만
코카종류가 식탐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건 강아지를 키우는게 아니라 자식을 키우는거 같으니

병원도 데려가 보고 운동도 매일 시키는 데 ......
사람먹는거만 달라고 하니
어쪄죠?
IP : 121.168.xxx.6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09.2.21 10:07 PM (61.78.xxx.181)

    단식투쟁하나요?
    전 굶겼어요
    그러니 차츰 먹는 양을 늘려서 먹더라구요
    한번 그런일 겪고 간식도 잘 안주게 되네요

  • 2. 저도 미쳐요
    '09.2.21 10:09 PM (222.106.xxx.70)

    울 강쥐는 굶기면 노란물 게워 내면서도 안먹어요...
    강쥐 눈빛 없이 밥 좀 먹어 봤으면 좋겠어요...
    완전 먹는 자유가 없는 느낌..

  • 3. ***
    '09.2.21 10:11 PM (116.36.xxx.172)

    냉정하게 사료만 주고 사람음식 절대 주지 말아보세요
    배고프면 먹습니다
    불쌍하다고 자꾸 주니깐...그러는겁니다
    울강쥐들은 사료잘 먹습니다
    저녁에 소세지나 치즈...1번만 간식으로 줍니다
    이뇬들은 간식먹고 모자른듯한지 사료도 더 먹습니다
    어려서 습관이 평생갑니다

  • 4. 거위의 꿈
    '09.2.21 10:11 PM (118.222.xxx.169)

    주인이 준다는걸 알면 또 굶습니다.
    끝까지 모른척하시고 굶기세요. 사료만 그릇에 부어주시고 못 본척하세요. 배고파 지면 자동으로 먹습니다. 사료에 관심보이고 먹으면 많이 오바하면서 칭찬해 주세요.

    강아지 식습관은 개의 생명에 직접 관련되기 때문에 제대로 잡으셔야 해요. 사람 먹는것을 예쁘다고 먹이고 쳐다보는게 안쓰러워 먹이고 하는거 절대 개를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마움 굳게 먹고 꼭 고쳐주세요.

  • 5. 이어서...
    '09.2.21 10:17 PM (116.36.xxx.172)

    울강쥐들은 저녁에 사람들 식사한후에 간식을 줘버릇해서 식구들이 삼겹살을 구워먹어도
    각자 누워서 기다린답니다
    우리가 식사가 끝나고도 간식을 안주면 그땐 화내고 난리치지요 ㅎㅎㅎ
    완전 습관 되어서 아침이나 점심먹을땐 간식 안주는거 확실히 알고 식탁근처에도 안옵니다
    방에서 잠만 자지요...
    그대신 과자나 빵같은 간식 먹을땐달라고해요
    아주 조금씩 맛만 보여준답니다
    울강쥐들이 나이가 먹어서 밀가루종류는 소화를 못시키는것 같아서 안주려고 노력합니다

  • 6. 사료를...
    '09.2.21 10:18 PM (58.142.xxx.8)

    항상 두던곳에 두시나요??
    티비서 보니까 그렇게 안먹는 강아지들에겐 사료를 먹던 안먹던 사료두는 위치에 일정시간 두었다가 치웠다가 또 일정시간 두었다가 치웠다가 하는거 같았어요...
    항상 두면 관심이 더 없어진다나..
    안먹으니까 없어지는구나.. 하는걸 배우게 하는듯 해요...
    그리고 절대 사람 먹는거 먹이지 말고.. 눈도 마주치지 말고..
    우리개도 사람이 뭐 먹으면 혹시나 줄라나 하고 기다리다가 먹을게 비워가면 지가 알아서 사료 먹더라구요..

  • 7. 독하게
    '09.2.21 10:21 PM (221.162.xxx.86)

    절대 주지 마세요.
    그리고 혹시 다른 가족들이 주나도 감시하시구요.
    전 정말 엄격하게 가려가며 먹였는데 이노무 철딱서니 없는 룸메이트가 자꾸만
    사람 먹는 걸 줘버릇해서 결국 장염에 위염에 피부병에 토하고 병나고.ㅠㅠ
    수술해서 돈들고 강쥐는 강쥐대로 고생하고 죽다 살아나고 ㅠㅠ
    절대 그러시면 안돼요.

  • 8. 추억만이
    '09.2.21 10:22 PM (118.36.xxx.54)

    강아지 한테 사람음식은 치명타 입니다.
    자극적인 음식 , 소금 은 동물의 목숨을 앗아가는 지름길입니다.
    사료로 적응을 시키시고 안되면 동물병원에 당분간 입양을 시키시는게 좋습니다.
    사람 먹는거 개에게 무척 해롭습니다.

  • 9. 저도 지금
    '09.2.21 10:23 PM (121.254.xxx.41)

    우리 괭이뇬들 굶기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밥그릇에 사료 남았는데 캔까라고 시위하네요.. 사료 다 먹기 전엔 캔 없다고 귀막고 무시하고있어요. 저희집의 오랜 (강쥐가 18살, 고양이가 11살, 10살) 양육경험으론 이럴땐 굶기는게 약입니다. 마음 굳게 잡고 사료에 맛들릴때까지 간식 일절 주지마세요. 절대 안굶어죽습니다. 그래도 혹시 사료에 문제있는건 아닌지 한번 살펴보시구요. 몇년전인가 괭이뇬들이 사료 안먹길래 부어놓고 굶겼는데; 거진 사흘을 안먹길래 냄새 킁킁 맡아보니 약간 맛이 간 사료여서 놀란적이 있었네요. 아직도 그일은 참 미안하다는;;;

  • 10. ..
    '09.2.21 10:24 PM (211.243.xxx.231)

    네. 저도 사료를 뒀다가 일정시간 내에 안먹으면 치워버려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사료를 계속 그냥 두시지 말고 일정 시간 기다렸다가 안먹으면 치워버리세요.
    그리고 사료도 개견에 따라 기호성이 다르다고 하거든요.
    동물병원 가셔서 샘플 몇개 받아다가 이것저것 한번 먹여보세요.

  • 11. 고양이는...
    '09.2.21 10:30 PM (125.184.xxx.223)

    이틀 이상 굶기면 지방간 와서 억지로라도 먹여야 해요...강아지는 맘 좀 독하게 먹고 굶기거나, 자신없으면 차라리 동물병원에 입원시켜서라도 사료에 맛들이도록 해야겠지만 고양이는 그런 과정까지 가면 위험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캔,파우치같은 습식사료가 더 몸에 좋아요..수분섭취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동물이 고양이인데 물을 잘 안마시니깐요...애묘인중 생식,자연식 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생식적응 첫단계로 사료에 물 부어서 젖은 사료 먹이잖아요...생식여건 안되는 사람도 평소에도 젖은 사료 먹이며 좋다네요..

    고양이는 캔 달라하면 줘도 될 것 같아요...사료에 캔 비벼주는것도 좋고요...

  • 12. ㅡㅡ
    '09.2.21 10:31 PM (220.85.xxx.232)

    울 7살된 멍멍군...어릴때 하도 지랄스럽게 사료안먹어서 고생을 좀 햇어요,
    노른 위액 게워내면서도 안먹고 버티던 녀석인데
    제 아픈마음 부여잡고 독하게 3일 굶겼더니
    슬금슬금 먹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간식도 끊고 사료만 줘요.
    사료에 쥐똥만큼 고기같은거 있을땐 섞어 주기도 하지만요.
    참 그리고 저도 식사시간 지나면 그릇 치워버릇했는데
    시간맞춰 내주는게 귀찮긴해도 그게 더 좋은것 같아요.

  • 13. 앗...
    '09.2.21 10:38 PM (124.170.xxx.234)

    82님들.. 예전에 제가 똑같은 문제로 "안 먹는 강쥐뇬... " 하면서 글 올렸을 땐 강쥐뇬이 뭐냐고 타박하시더니.. 제니님에겐 너그러우시다니 ㅜ.ㅜ 저 상처받겠어요 ㅜ.ㅜ ^^

    저는 똑같은 문제로 애먹이는 10살난 강쥐가 있어서 원글님 심정 잘 알아요. 윗님들 말대로 시간 정해서 주고 나머지 시간대엔 치워버리는 방법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제 강쥐도 독하게 굶고 버텨서 번번히 투쟁에서 졌는데, 결국 그 버릇 못 고치고 이젠 자기 입맛에 맞는 캔으로만 연명해요.

  • 14. 제니
    '09.2.21 10:51 PM (121.168.xxx.67)

    "강쥐년"이라고 쓴거는 죄송해요
    옆지기나 저나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데 사람같고 어찌나 이쁜지
    가끔 싸움도 나요.

    다정이 병이라고 강아지도 고생이죠

  • 15. 저도 지금
    '09.2.21 10:53 PM (121.254.xxx.41)

    앗..; 위에 고양이는 님;; 즈희 괭이뇬들 지금 생으로 굶는게 아니어요^^;;; 종일 사료 먹고 놀다가 지금 간식 내놓으라 떼쓰는거에요^^;;;; 큰괭이뇬이 비만묘시라 (7.5키로 십니다......) 5키로 될때까지 그람수 달아 제한급식에 간식도 꽤 엄격하게 제한중이라 살짝 배고플껍니다.. (확줄인게 아니라 단계적으로 줄이는 중이에요.) 몇년전 사료가 맛갔을때도 맛이 간 사료라는걸 알자마자 병원으로 들고 튀었었는걸요.. 설마 내손으로 어미가 버린 이도 안난 길냥이에; 굶어죽기 직전 죽으면 묻어주려고 데려와 똥오줌 받아가며 새벽에 몇번씩 깨서 분유타 먹이며 10년을 애지중지한 괭이뇬들인데 위험하게 하겠어요^^;;; 저도 괭이 키우면서 공부 마이 했답니당^^* 생식은 게을러서 꿈도 못꾸지만요 ㅋ

  • 16. 저도 지금
    '09.2.21 10:57 PM (121.254.xxx.41)

    제가 위에 쓴거 다시 보니까 어찌보면 생으로 굶기는것처럼도 보이네요;; 에구구.. 사료그릇에 밥 남았는데 간식달라고 졸라서 안주고 있다는 거였는데... 이래서 한번 더 보고 글 올려야하는건가봐요^^

  • 17. 프리댄서
    '09.2.21 10:58 PM (219.241.xxx.222)

    원글에 묻어서 질문드립니다. (묻어가기 쟁이-_-)
    말티 키우고 있는데요, 개 생식시키시는 분들 저렇게 작은 개 생식을 어디서 주문하시는지요.
    확실히 생식시키니까 털 색깔이나 변 상태가 다르더라구요.
    근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생식 파는 곳들은 하나같이 대용량으로만 팔아서요...

  • 18. 근데 윗님
    '09.2.21 11:02 PM (125.139.xxx.90)

    그 쌀쌀맞은 괭이뇬들이 캔 까라고 시위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 몹시 궁금하고 우스워요. 사람 안붙여주고 사람에게 관심도 없는 괭이뇬을 우찌 구워 삶을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 19. 이어서
    '09.2.21 11:03 PM (125.139.xxx.90)

    저희 집서 키우던 괭이들은 아무리 잘해주려고 해도 왜캐 쌩까는지~ 자존심 상할때가 넘 많아요

  • 20. 저도 지금
    '09.2.21 11:06 PM (121.254.xxx.41)

    지금 작은뇬은 옆에서 앵알대고 (시끄러워 죽겠어요) 비만묘 큰뇬은 옆에서 마우스를 뱃살로 숨기고 째려보고 있심다... (일명 펭귄 알품는 자세) 이러고 한 10분 있다 온몸을 부벼대서 저까지 인간고양이로 만들려고 하고있어요.. 이느므 털!털!!털!! 전엔 쌀쌀맞게 굴더니 제한급식 시작하니까 애교가 찰찰 넘치네요.

  • 21. 저도 궁금
    '09.2.21 11:08 PM (121.131.xxx.127)

    냥이들이 시위를 어케 하나요
    상상속에선 매우 우스워서^^

  • 22. ㅎㅎ
    '09.2.21 11:15 PM (122.35.xxx.217)

    먹성 좋은 슈나녀석도 6개월 무렵 사료 안먹어서 골치였던 경험자입니다.. ㅎㅎ
    이때 한참 성장하다 약간 성장이 늦춰져서 밥이 좀 안땡기기도 하는가 봅니다.
    거기에 이갈이도 슬슬 시작하는 시기라 그 영향도 있는 듯.

    그래도 한참 자랄 녀석이 안먹으니 속이 타서..정말.
    그때 기호성 최고라는 사료로 바꾸고 밥 주는 시간에 줬다 5분후 밥그릇 치우기. 그이후론 밥 안줍니다. 다음 끼니깨까지.
    반복하고 흥미도 좀 생기라고 사료 던져서 굴려주면 쫓아가서 한알 한알 먹긴 합니다. ㅠㅜ
    결국 밥그릇 치우기, 기호성 좋은 사료, 중성화 수술하면서 안빠진 이 발치...
    그 이후에는 잘 먹어서 한숨 돌렸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자율급식(늘 밥그릇에 사료채워주는 것)은 비만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사료에 흥미가 없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니..(밥 안먹는 이유의 대부분이죠)
    제한급식(시간 정해서 적정량을 주는 방법)이 낫습니다. 주인이 좀 귀찮아서 그렇지..

  • 23. 저도
    '09.2.21 11:26 PM (113.64.xxx.152)

    저도 괭이 키우는데요, 저희 괭이 시위방식은 이래요.

    저희 집 괭이들은 다 널직한 베란다에 추방시켜서 키우는지라 일단 목청껏 불러제낍니다.
    왜옹, 에옹, 어웅, 아웅, 미옹, 매옹, 미야아옹...재주껏 울어요.

    시끄러워서 가보면 꼬리 하늘높이 쳐들고 털들을 공작새 꼬리깃털마냥 싹 다 세우고 부르르르 떨어줍니다.

    그러면서 까만눈동자 최대한 똥그랗게 뜨고 물기 촉촉 그렁그렁한 눈으로 달래듯, 애원합니다.
    니야아아아옹~ 캔 따아~니야아아옹~캔 따아아~

  • 24. 저도 지금
    '09.2.21 11:35 PM (121.254.xxx.41)

    ㅋㅋ 윗분 말씀 정말 리얼하네요. 즈희 작은괭이뇬이 슈렉 2에 나오는 "푸쓰" 같이 생겼는데요, 털 색이나 눈색이나 똑같다는 ㅋㅋ 아.. 우리 작은뇬이 좀더 갈색빛이 돌려나? 암튼
    (비만묘 큰괭이뇬은 고양이의 보은에 나오는 부타같다능..뚱띠 턱시도) 슈렉한테 애원하는 푸쓰 눈을 하고 다리에 매달리며 왜옹 애옹 왱알 옴마아~ 하고 웁니다. 여태 무시하고 있으니 큰괭이뇬은 스크레쳐 박박 긁으며 신경질 내다 구석에 가서 벽보고 워오옥~ 워오옥~ 통곡하고 있네요.

  • 25. 강쥐
    '09.2.21 11:51 PM (210.221.xxx.31)

    저희 강아지도 6개월째에 밥을 안 먹었어요.
    이유는? 이갈이 하느라 이가 흔들흔들하니 딱딱한 사료는 못 자시겠다. 라는거였어요.
    사료를 살짝 불려서 줘보세요. 이갈이땜에 안 먹는거면 불려주면 또 먹더라구요.

    이 갈이하는지 매일 틈틈이 이도 들여다보시고 (상전이십니다)
    흔들리는 이가 있으면 과감하게 더 흔들어서 빼보기도 하시고..
    저도 2개나 제 손으로 뽑아줬어요.ㅋㅋㅋ

    강쥐년인거보면 암놈인거 같은데 그때쯤 생리 시작합니다 고것들이.
    그러면 또 밥 안 먹거든요. 중성화 하셨나요?
    안해주셨다면 아마 생리 시작하려고 밥 안 먹을 수도 있고 그래요.

    잘 살펴보시어요~

  • 26. 저도
    '09.2.21 11:53 PM (113.64.xxx.152)

    맞아요, 워오옥~통곡, ㅋㅋㅋㅋ
    저희 방울이뇬은 눈치 살짝살짝 보면서 거실로 잠입을 시도하다가 딱 걸려서 제가 떽끼! 빨랑 나가! 소리 질르면요, 눈 딱 깔고 아르르르르르앙! 하면서 대답질 합니당.

  • 27. 아....
    '09.2.21 11:57 PM (118.32.xxx.195)

    결론은..............................상전이네요...강쥐뇬들..ㅎㅎㅎㅎ

  • 28. 비바
    '09.2.22 12:07 AM (222.120.xxx.134)

    제가 지금 시추 4마리를 키우고 있고, 유기견 카페 하면서 틈틈히 임시보호하다(2개월~1년간) 입양 보낸 강쥐가 한 10마리 넘나 해서 개들 패턴을 좀 안다고 자부하는데요,

    산책을 많이 시키셔야 해요. 밥을 많이 안먹으면 배가 안고프다는 거고, 배가 안고픈 건 활동을 안하면 그렇거든요. 산책을 틈 나는 대로 시키세요. 물론 주인이 고달프죠 (좋게 생각하면 강쥐땜에 주인도 운동되고 다이어트 됩니다..)

    먼저 하루에 세번 이상 1시간씩 산책하고 돌아오세요. (이때 밥은 없어야 합니다.. 사람은 먹더라두). 그렇게 하고 저녁에 자기 전에 사료 그릇을 내놔보세요. 주인 보는 데서 먹기도 하지만 주인 없을 때 살짝 먹기도 해요.(우리 생각보다 강쥐들은 더 사람과 비슷해요. 지가 고집 피우던 게 있어서 자존심 있는 개들은 주인 볼 땐 잘 안먹기도 하고요.)

    만일 안먹는다 그러면 담날 또 똑같이 하세요. 제 아무리 고집센 개도 2박 3일은 못 넘겨요..

  • 29. ㅎㅎㅎㅎㅎㅎ
    '09.2.22 12:52 AM (121.131.xxx.127)

    니야아옹 캔 따
    워오옥 통곡
    ㅎㅎㅎㅎㅎㅎ

  • 30. 강쥐년
    '09.2.22 1:41 AM (125.178.xxx.140)

    강쥐년이 뭔가하고 클릭해봤어요.
    강아지 암컷이구나를 알고...웃었다는...

  • 31. 살짝 다른
    '09.2.22 8:27 AM (116.37.xxx.3)

    저는 그냥 줍니다.
    짜고 매운거 아니면 같이 줘요
    북어국에 사료 불려서도 주구요

    솔직히 얘들 낙이 뭐겠어요
    먹고 놀고..

    사람 맛있으면 얘들도 맛있어요
    우리집에 짬밥 먹고 큰 강아지 열아홉살짜리도 잘 살고 있어요.

    일부러 사료 안좋다고
    안먹이고 생식(?)먹이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냥 .. 예쁘게 있는 그대로..^^;;..

  • 32. 프리댄서
    '09.2.22 9:11 AM (219.241.xxx.222)

    저희도 그냥 막 줍니다. 짜고 매운 거만 피하면서.
    배달 온 치킨, 순대... 갈비집 갈비. 자알 먹어요.^^ (말티 11살)
    그게 사료보다 돈도 적게 들고 애한테도 좋고 그러던데..
    근데 생식 정말 짱이에요.
    저번에 한번 시켜본 적이 있는데 와... 털에서 윤기가 좌르륵 흐르고 변이 건강하더라구요.--;

  • 33. ....
    '09.2.22 12:44 PM (124.49.xxx.141)

    저도 제 강쥐년?이 그래요 지금 무려 8년동안 안먹어요
    덕분에 집에 늘 갈아놓은 고기와 브로컬리. 당근과 닭고기가 늘 안떨어져요
    근데 병치레 안하고 그냥 일년에 병원 두번 가 종합검진만 받아요
    약간 피가 걸긴 하지만 그럭저럭 지내요
    하지만 너무 귀찮을 때가 많아요 저같은 경우는 13일을 굶어 애가 기절하는데도
    사료를 거부해 포기한 경우예요

  • 34. 몽이엄마
    '09.2.22 1:23 PM (123.98.xxx.132)

    울 강지넘은 지금 7살 아니 8살 되는데 한 4년동안 사료 먹이느라 죽다 살아났써요.
    어찌~~~나~~~안쳐드시던지...
    사료 한봉 사면 버리는것이 3/2
    그리고 절대 그냥은 안먹어요..
    항상 계란노른자 삶아서 같이 섞어줘서 겨우 먹이고
    소고기 볶아서 섞어주고
    사료 한알한알 치즈 발라주고..
    그러기를 4년...
    어느 순간 조금씩 먹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하루에 한번씩 꼭꼭 드십니다..
    물론 사료 한알한알에 치즈 발라 드려야 하구요..ㅠ.ㅠ

    입짧은 강아지는 정말 평~~~생 입이 짧더라구요.
    고기도 2번 주면 안먹어요..
    캔사료는 쳐다도 안보구요.

  • 35. 몽이엄마
    '09.2.22 1:24 PM (123.98.xxx.132)

    제가 임신해서 아기만 낳으면 찬밥땡이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써요..
    너의 시대는 갔다~~~~
    아기한테만 신경 쓸꺼다~~하면서요...ㅎㅎ

  • 36. 일반식 먹이세요
    '09.2.22 1:58 PM (121.221.xxx.235)

    저는 고기랑 또는 강아지용 통조림 쌀밥에 비벼서 매일 강쥐 먹여요.

    찬밥 데워서 고기 조금 넣고 그리 힘들지도 않아요.

    사료가 별로 좋지 않다는 설도 있으니.. 정말 강쥐를 사랑하신다면 일반식 먹이세요.

    사료먹고 속이 편치 않으니 안먹는 거 겠죠.

    죽은 강쥐들 갈아서 만든 다는 사료 먹이고 싶지 않더라구요.

  • 37. 일반식 먹이
    '09.2.22 2:03 PM (121.221.xxx.235)

    아참 6개월이면 이가 아직 딱딱한 사료를 씹을 상태가 아닐 겁니다.

    그리구 사료든 뭐든 개들은 씹지 않고 삼키는 데 물을 먹어서 그게 부피가 늘면 위에 부담이 많이 갈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람음식이 해롭다는 것은 사료회사들이 만들어낸 허위일지도 모른 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실도 있습니다만.. 건포도 알러지 이건 희귀하지만 구민신문에 나올 만큼 희귀한 경우였구요.

    사료가 상업적으로 만들어지기 전엔 다들 남는 음식을 먹고 살았잖아요.

    제 주변엔 좀 나이가 있는 고양이였는 데 일반식하다가 수의사가 하도 자기병원에서 파는 사료먹이라고
    해서 먹이다가 죽은 경우가 있답니다.

  • 38. 일산 아줌마
    '09.2.22 7:26 PM (121.161.xxx.129)

    우리집 강아지도 사료 잘 안먹어요.
    요즘은 닭죽 끓여서 냉동 해 놓고 조금씩 녹혀서 사료 쬐끔 섞어서 먹입니다.
    죽이랑 섞어 주니 그나마 먹는 거지요.
    거기다 생 쇠고기 가끔 주고 북어죽 끓여서 먹이기도 합니다.
    건강에 아무 이상 없구요 피부병 같은 것도 없어요.
    사료 라는 게 본래 사람 편하라고 만든 거잖아요.
    싫어하는 데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다 싶어서 그냥 이렇게 먹입니다.
    당연히 간 되어 있는 건 안 먹이죠.
    먹여도 되는 계란 노른자나 두부 같은 것은 줍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먹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 39. 울 강쥐도
    '09.2.22 8:48 PM (121.88.xxx.149)

    사람 먹고나면 울 남편이 꼭 뭐든 남겨서 줘버릇해서 잘 안먹어요.
    정 배고프면 그때 한알 한알 시위하면서 먹어요.
    제 생각에도 산책하고 운동 많이 하고 나면 사료 잘먹더군요.
    운동부족도 한몫 합니다.

  • 40. 고양이
    '09.2.23 12:27 AM (82.2.xxx.230)

    는 마른사료 주는게 좋다고 들었는데요.
    고양이 큰 애는 평생 15년을 파우치 음식만 먹고 살았는데, 수의사샘이 마른 음식먹어야 이가 튼튼하다고 해서 마른 음식 줘도 안먹으니 그냥 계속 파우치만 줬거든요.
    큰 애는 아픈 적이 없어서 보험없이 살다가 나이 먹고서 잇몸이랑 이빨에 이상이 오고 해서 몇 십만원 들여가며 수술시켜 놨어도, 파우치만 좋아했구요.
    둘째 작은 녀석 들이면서 아예 마른 음식으로 길들여 놨어요. 아예 파우치를 안주니 할 수 없이 먹어야 하니깐요.
    수분 섭취 때문에라도 캔이나 파우치가 좋다고 하셨는데, 마른 음식 주시면 물 마시는거 자주 보실꺼예요.
    예전엔 고양이가 물 마시는거 본 적이 없는데, 마른 음식 준 후부턴 맨날 하루에도 몇 번씩 핥짝대는거 많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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