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된장에 관한 얘기가 많이 올라오는데 저도 동참합니다
창피하지만 결혼 13년 만에 처음으로 된장을 담가볼려고 하는데요
그동안은 친정엄마나 언니 한테 얻어먿고 맛있다는곳 수소문 해서 사먹고 했는데
고추장은 담가 먹지만 된장은 말 그대로 구더기가 무서워 아직 못 담그고 있었어요
제가 어려서부터 꿈틀거리는 벌레를 무척 징그러워 했는데
야채에 붙어 있는 벌레를 봐도 그 야채로 만든 음식을 못먹었고
된장에 꿈틀대는 하얀 구더기를 우연히 라도 보면 그해 된장찌개나 국은 안먹을 정도로
벌레종류에 알레르기 반응 같은걸 보였네요
지금은 야채에 붙은 벌레를 보고도 잘먹지만 아직 된장에 있는 구더기를 보고 먹을 자신이 없네요
친정집에 가면 된장 항아리 절대 안열어보고 엄마도 물어보면 절대 구더기 없다고 하시니
안심하고 먹긴 합니다
언니가 아파트에서 된장을 담가 먹는데 된장맛이 항상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된장 만큼 쉬운것이 없다고 담가보라고 하면서 이번에 언니 시어머니께 부탁해서 저희집 메주
까지 얻어와서 한번 담가보려고 하는데
구더기 안생기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언니는 뚜겅 관리 잘하면 절대 안생긴다는데 담기도 전에 그 걱정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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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담글때 구더기 안 생기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된장 조회수 : 3,006
작성일 : 2009-02-21 17:28:00
IP : 119.69.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
'09.2.21 5:37 PM (116.36.xxx.172)아파트는 파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익으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될것 같은데요~~2. 꽁꽁싸매요
'09.2.21 5:41 PM (210.98.xxx.135)하얀천으로 고무줄고 빈틈 없이 꽁꽁 묶거나
아니면 항아리 덮개 있지요?
위에 유리로 되고 옆에 공기구멍 나 있는거요.
그거 덮으니 괜찮던데요.
아 그리고 아파트에도 초파리, 요런것들 방심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현관문 열릴때나 우연찮게 더러 파리 들어오더라구요.3. 아니올시다.
'09.2.21 5:41 PM (121.167.xxx.239)아파트에서도 단내가 솔솔 나면 티가 슬어요.
항아리 주둥이 주변을 잘 단속하시면 됩니다.
늘 마른 상태를 유지하시고요.4. 뚜껑
'09.2.21 5:43 PM (61.77.xxx.80)원글님 언니 말씀이 맞습니다.
된장을 항아리에 담고 무명천으로 뚜껑을 덮은 다음 고무줄로
묶어 두거나
유리로 된 뚜껑을 덮어두면 뚜껑을 열었다덮었다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벌레가 들어갈
염려 없이 편리 합니다.5. 창호지로
'09.2.21 7:36 PM (125.177.xxx.163)밀봉하시던데요.
안그러면 구더기 생긴다고.6. .
'09.2.21 7:46 PM (59.4.xxx.201)밀볼잘하고 좀 짜게 담궈야~
7. ....
'09.2.22 10:00 AM (58.122.xxx.229)모르는이는 망사천으로 싸두고 있던데 그건 백발백중 파리유충이 뚫고
들어가니 광목천이나 요즘 보니 부직포도 좋더군요
그걸 항아리입구보다 크게 동그랗게 오려서 고무줄로 동여주면
끄덕 없습니다 .혹 파리가 많은 환경이면 그걸 열어두고 잠시만 돌아서도 파리가 실례?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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