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난지 얼마되지않은 남자에게 음식해줘도 될까요?
알기는 작년 초여름쯤해서 연락만 하고 지내다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씩 정도 만나요.
전 그사람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그사람이 혼자 자취를 하는데 끼니도 제대로 귀찮아서 안찾아먹는다.
어떨땐 휴일에 그냥 나가서 혼자먹기도 그래서 하루종일 굶었다소리 들으면
제가 요리솜씨가 뛰어나지 않지만
뭐라도 해주고싶어요...
마음같아선 많지만, 가볍게 카스테라나 샐러드나 과일정도 해주고싶어요...
하지만, 좀 오버하는걸까요?
남자에게 너무 내 마음을 내비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도 드네요.
그냥 만나면 그쪽에서 이것저것 많이 사고 비용을 내요.....커피나 차 한잔정도 사는게 나을런지요?
그쪽에선 저만나면 출장다녀오면 초코렛도 사오고, 과자도 저 먹으라고 사오고 그러거든요....
1. 추억만이
'09.2.21 3:59 PM (118.36.xxx.54)자취만 저랑 같군요 '-')
아직 오늘 한끼도 안먹었는데 부럽 T.T
그나저나 좋은데 비치는게 어때서요?
좋으면 좋은거 아닌가요?2. ^^
'09.2.21 4:01 PM (121.139.xxx.14)결혼 후 해줘도 늦지 않아요.
제가 좀 .. 그런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그런건 해주지 않는게 낫더라구요.3. 별사랑
'09.2.21 4:02 PM (222.107.xxx.150)음식을 사주는 것이 아닌 해준다는 것
남자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죠..^^4. .
'09.2.21 4:03 PM (119.203.xxx.108)결혼 확정되면 해주세요.
결혼하게되면 지겹도록 해다 바쳐야하거든요.^^5. ㅎㅎ
'09.2.21 4:03 PM (221.146.xxx.39)결혼 하고 하시면 어떠시려나요....
6. 님
'09.2.21 4:09 PM (97.81.xxx.162)그러다가 정듭니다.
만약에 인연이 아니면'''.
남편에게 미안하겠지요?
그리고
남자는 단순해서
님이 그렇게 나가면
어떤 생각을 할 지 모릅니다.
결혼하고 하세요.제발~
제 동생이라면
가만 안 둡니다.7. ..
'09.2.21 4:12 PM (116.38.xxx.246)해주고 싶으면 해주시고 서로 좋은 감정 갖고 있으면 감정 좀 드러내도 괜찮지 않나요?
8. ...
'09.2.21 4:39 PM (222.234.xxx.146)벌써 그러실 필요가 없으실텐데...
9. 흠.
'09.2.21 5:14 PM (120.142.xxx.43)해주고 싶으면 하는거죠.
나중에 결혼을 하든 말든 헤어지든 말든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후회가 안남아요.
위에 어떤분 뭐 남편한테 미안하니, 동생이라면 가만 안두니,, 그런건 요즘시대에 오버라고 보구요.
단지 댓글쓴분들 말은, 음식해다바칠필요까진 없다는거죠. 결혼하게 된다면 더욱, 하지 않게 된다해도 더더욱.
전 음식 많이 해줬었는데요 ㅎㅎㅎ
도시락도 싸주고...
함께 먹었던 도시락이 추억으로 남았어요. 그 사람도 그런부분을 잊지못하고.
지금생각해보면. 해줄필요없더군요.
남자는, 너무 잘할필요없어요.10. 1
'09.2.21 5:20 PM (221.146.xxx.29)걍 밥이나 사주시죠
11. 그냥
'09.2.21 5:20 PM (219.250.xxx.113)저도 남편에게 도시락 싸들고 가고 그랬는데.. 그랬던 세월이 그남자에게도 오늘을 버티게 하는것 같아요. 오래살다보면 나만 참는게 아니라 상대편도 참을일이 생기지요...
내가 사랑한 기억을 그도 오래 가지고 있는편이 좋아요.
저도 과자 만들어주고 그 몇십년전에 초콜렛도 만들어주고 그랬어요.
그런 정성으로 대했다는걸 그도 기억을 해요..
하고 싶으면 하는것이지.. 무슨 고민을 하시나요?
근데 사귈땐 아내처럼 구는게 재미 없을수도 있어요.
그냥 카스테라같은건 한번 만들어가도 좋을거 같아요.
내가 만들었는데 먹어볼래? 이런거..
남자들이 은근 먹을거에 약해서요..
아 이여자 이런것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할수도 있어요.12. 벌써
'09.2.21 5:31 PM (220.90.xxx.223)부터 해주면 결혼하면 당연한 걸로 알아요.
그 행동 자체로는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럽니다.
아주 감동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게 자주 해다주면 응당 그러려니 하게 돼죠.
전에 사귀던 남자는 자기 친구 애인이 걸핏하면 5층 찬합에 음식 바리바리 해오는 걸 보며
로망이 있더라고요.
부럽다는 둥 하면서 은근히 저한테 압력을...-_-;;
하도 바라니까 한번 해줬는데요 사실 나중엔 역시나 당연하게 여기더군요.
사실 기분이 해주면서도 별로였던 건,
내 부모한테도 이렇게 정성들여 음식 해다바친 적이 드문데 아무리 사귀는 사이지만
뭔가 좀 그랬어요.
그러다가 자취집에 한번 간 적 있는데 와이셔츠를 물에 담가뒀더라고요.
보기 그래서 한번 빨아줬는데 옆에서 좋아서 입이 찢어지더군요.
저야 그때 너무 어릴 때라 철딱서니가 없어서 그런 거지만 결국 그 일 뒤로는
절대 자취집에도 안 가고 빨래나 음식 해다바치지도 않았습니다.
막상 해주고 나면 뿌듯한 게 아니라 왜 부모님 생각이 먼저 나는지...
확실히 음식 해주고 옷 빨아주고 났더니 고작 한번인데도 완전 자기 여자 다 된 것처럼 굴더라고요.
다음에 또 은근히 바라길래 됐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돈 내고 밥 사주고 같이 먹는 게 낫지 그야말로 정성이 가득 들었고 특별한 사람에게만 해주는 의미가 있는 행동은 결혼전엔 섣불리 안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13. 맘 내키면..
'09.2.21 5:32 PM (115.86.xxx.150)맘 가는대로 하면 어때요?
그때아님 언제 해보나요...결혼해서 자주 그럴것 같지만 꼭 그렇게 되는것만도 아니고..
또 연애시절처럼 알콩달콩 그런 느낌도 덜하고...
먼저 감정 표현하는거 뭐 어때요....
너무 재지말고 좋으면 좋다고 하는거에 한푭니다!!!14. ^^
'09.2.21 5:39 PM (222.101.xxx.239)반찬이나 이런건 별로 권하고 싶지않구요
빵 종류나 쿠키같은거 선물하면.. 넘 이쁘지않나요?
남자친구가 밖에나가서 자랑 많이 할것같아요15. 좀있다가
'09.2.21 5:49 PM (118.32.xxx.216)좀 있다가 해주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반찬류는 하지 마세요..16. ..
'09.2.21 7:08 PM (121.135.xxx.119)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해주고 싶으면 해주는게 좋겠다는 의견도 이해가 가지만요,
저는 좀 기다렸다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들면 간단한 요리나 빵 쿠키종류 해주시던지,
아니면 좀 새침떨며 튕기다가 결혼해서 잘해줘도 늦지않다는 생각이에요. ^^
근데 요리에 손하나 까딱않는 남자라면 결혼한다면 좀 바쁘시겠네요;;;;
제남편도 거의 그런지라.. 제가 손이 좀 바쁩니다.. (근데 오늘은 치킨 배달시켜먹쟤서 이뻐죽겠어요! ㅋㅋ)17. ㅎㅎ
'09.2.21 9:15 PM (210.106.xxx.112)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시외 쪽이나 공원 같은데에서 데이트 할때
가볍고 부담 안되는 걸로 한번 싸가지고 나가보세요.
남친이 집에 가서 드실 음식이 아니라 두분이 데이트 할때 함께 드실 음식을요.
반응 한 번 보고 많이 반기시고 고마워 하시면 가끔씩 함께 데이트 할때
먹을 음식 정도는 괜찮죠. ㅎㅎ
그러나 반응이 시원치 않거나 당연하다는 듯 여기면 그 순간 도시락은 접으시고요.
계속 반응 좋고 원글님도 즐거우시면 집에서 드실 것도 조금씩 만드시는 거야~
서로 좋은 일이니 누가 뭐라겠어요. ㅎㅎ18. 이사람이
'09.2.21 10:17 PM (203.90.xxx.38)나랑 결혼할 사람이다 란 확신이 드시면 그때부터 해주세요.
19. ㅎㅎ님 동의
'09.2.21 10:44 PM (41.232.xxx.106)다들 그런 사람들과 결혼해서도 잘들 사시잖아요.
마음이 가신다면 가시는 대로 하심이 어떠실지.
혼자 사는 사람 베이킹 선물드리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저는 그냥 지인이라도 식사초대 받으면 디저트하나라도 만들어가는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더 드리고 싶어지지않을까요?
남자분도 잘해주신다면서요,, 남자들도 좋아하는 여자에게 소중한 존재로 여겨지는걸 알게되면 엄청 기뻐합니다. 진심은 통하잖아요. 해줄만큼 해주면 나중에 아쉬움도 안남습니다. 해주고싶은 대로 해주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81541 | <여자 플러스> 시청 소감... 5 | 아짱 | 2004/03/17 | 907 |
| 281540 | 여자플러스 봤네여 ^^ | cherok.. | 2004/03/17 | 890 |
| 281539 | 여자플러스 잘 봤습니다. 6 | soon | 2004/03/17 | 892 |
| 281538 | 채널 고정 SBS <여자 플러스> 시작 5분전.. 7 | 아짱 | 2004/03/17 | 887 |
| 281537 | [비타민플라자] 이벤트 행사가 곧 시작됩니다. 2 | 비타민플라자.. | 2004/03/17 | 891 |
| 281536 | 임신초기에 회먹으면 안되나요? 7 | 가영이 | 2004/03/17 | 977 |
| 281535 |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9 | 동경미 | 2004/03/17 | 963 |
| 281534 | 봄인사~ 16 | 레아맘 | 2004/03/17 | 917 |
| 281533 | 대구에 사시는 혹은 그 근교에 사시는 분께 .... | 샘밑 | 2004/03/17 | 925 |
| 281532 | 며느리의 길은 멀고도 험난해요... 10 | jill | 2004/03/17 | 1,600 |
| 281531 | 화장실 가고픈걸 참았어요.. 3 | 빅젬 | 2004/03/17 | 861 |
| 281530 | 여긴 눈오네요.. 4 | 제민 | 2004/03/17 | 901 |
| 281529 | 친구사귀기 5 | 준맘 | 2004/03/16 | 1,091 |
| 281528 | 3월 17일 SBS <여자 플러스> 시청 아시죠? 15 | 아짱 | 2004/03/16 | 982 |
| 281527 | 발도르프인형만들기에 대해서 2 | 푸무클 | 2004/03/16 | 897 |
| 281526 | 황당한일 하나.. 당황한일 하나... 6 | Ellie | 2004/03/16 | 1,327 |
| 281525 | 광촉매해보신분 계세요?? 1 | 일리리 | 2004/03/16 | 886 |
| 281524 | 회사 체육대회에는? ^^ 10 | 키세스 | 2004/03/16 | 962 |
| 281523 | 약간 서운한맘에.. 9 | mimi | 2004/03/16 | 1,330 |
| 281522 | [re] 문의 1 | 문의 | 2004/03/17 | 893 |
| 281521 | [비타민플라자] 할인행사안내 | 비타민플라자.. | 2004/03/16 | 903 |
| 281520 | 배란측정기? 6 | 부끄*^^*.. | 2004/03/16 | 915 |
| 281519 | 다음과 같은 광고문구~어떻게 생각하세요 10 | Adella.. | 2004/03/16 | 895 |
| 281518 | 신경정신과 진료 받다... 6 | 빅젬 | 2004/03/16 | 1,177 |
| 281517 | 광주에 사시는분 길좀알려 주세요. 2 | grape | 2004/03/16 | 896 |
| 281516 | 연년생엄마가 되버렸어요. ㅠ.ㅠ 12 | 신유현 | 2004/03/16 | 1,078 |
| 281515 | 나를 울린(?) 시누이의 예물, 예단, 혼수... 22 | 쪼잔익명 | 2004/03/16 | 2,865 |
| 281514 | 나는야,,싼 주유소를 찾아서 헤매는 하이에나,,, 6 | champl.. | 2004/03/16 | 904 |
| 281513 |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면?? 22 | 미씨 | 2004/03/16 | 1,664 |
| 281512 | 이런 못된 며느리가..... 3 | 조은사람(나.. | 2004/03/16 | 1,3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