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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전남대 학생 반발에 정몽준 학위수여 무산

조회수 : 232
작성일 : 2009-02-20 22:09:25
    댓글(4) 전남대 학생 반발에 정몽준 학위수여 무산(2보)
전남대학생 학위수여식장 봉쇄, 정의원 연기요청
[ 2009-02-18 16:55:35 ]

광주CBS 정병일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에 대한 전남대학교의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학생들의 저지에 따라 취소됐다.

전남대학교는 18일 오후 3시 광주시 북구 용봉로에 있는 광주 캠퍼스 용봉홀에서 정몽준 의원에 대한 학위 수여식을 가지려 했으나 학생들의 반발과 정 의원의 연기요청에 따라 이를 전격 취소했다.

전남대 총학생회와 철학과 재학생, 오리엔테이션 참석차 등교한 신입생 등 2천여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행사장소인 용봉홀과 대학본부를 에워싸고 학위 수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정몽준 명예철학박사 학위는 우리에게 불명예다"는 등의 현수막과 "횽아, 철학을 알아?", "참을 수 없는 명예의 가벼움" 등의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정몽준은 돌아가라"는 구호를 계속 외쳤다.

대학 관계자는 "당초 총학생회 측이 정문과 행사장 입구만 막고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되 행사는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수강신청방법을 알려준다며 모이게 한 신입생을 동원한 것은 돌출행동"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신입생을 볼모로 시위를 한 것 아니냐"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행사장 봉쇄에 따라 대학측은 오후 3시쯤 행사장소를 동구 학동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수여식을 강행하려 했다.

전남대 용봉로 캠퍼스 정문 부근에 오후 2시 40분쯤 도착했던 정 의원은 다시 학동 캠퍼스로 이동해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대학 관계자 등과 차를 마시며 논의를 한 끝에 학위 수여를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고 이에 따라 수여식은 전격 취소됐다.

정몽준 의원은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연기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명예로운 학위를 받고자 전남대를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으나 현지의 사정으로 다음기회로 미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민주화의 상징인 전남대학교가 한나라당 최고위원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힌 총학생회에 성명을 봤다"며 "이 또한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학위는 받고 싶다. 그러나 상황이 이러니 연기하겠다"면서 학생들에게 할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직 젊고 정의감이 넘치는 학생들로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윤수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오후 3시 30분쯤 변경된 행사장을 떠나 대학관계자, 축하객 등과 차를 마신 뒤 오후 4시쯤 광주 공항으로 향했다.

정 의원은 성명에서 "저와 저희 한나라당은 이곳의 많은 분들과 서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발언을 남겼다.



jbi@cbs.co.kr
IP : 125.186.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9.2.20 11:19 PM (222.106.xxx.172)

    <"아무 것도 모르는 신입생을 볼모로 시위를 한 것 아니냐"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신입생들을 무시해도 유만부동이지....
    전남대 김상봉 교수입장을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보고 철학박사 수여 운운하고 있는지 정말 그 대학 관계자가 무얼 몰라도 한참 몰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몽준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나 하는지...
    여기자 성추행에 가까운 짓을 해놓고도 안 그랬다고 오리발내밀던 자였는데....
    한국의 도덕교육에 대한 이데올로기를 비판한 김상봉 철학교수의 입장은 그래서 더욱 반대했을 것입니다.

  • 2. ..
    '09.2.21 12:36 AM (115.140.xxx.18)

    쌤통이네요..그런데 갸는 별로 상관안할것입니다...
    별로 생각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정말..부모 잘만났지..

  • 3. 자신의 명예가
    '09.2.21 2:23 AM (211.194.xxx.168)

    다수에게는 불명예가 되는 자, 불쌍한 자.
    철 없는 자가 남에게 철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한심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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