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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잠자리를 너무 못합니다...(19금)
하지만 저는 정말 이 문제로 결혼 후 5년 동안 너무 괴로웠습니다.
어제 밤에도 이 문제로 너무 고민이 되어서 잠도 거의 못 잤습니다.
사실 저는 결혼 전 남자경험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성관계를 하고 나서 만족스러울때의 느낌이 얼마나 행복한 건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제가 처음인것 같아요.
문제는 남편이 잠자리에서 전희와 본게임 다 포함해서 정말 길게 잡아 45초면 다 끝나버립니다.
물론 남편에게 다른 불만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키스나 입맞춤 하는 것을 남편은 싫어하는 것, 항상 집에서는 소파에 누워 TV만 보기... 등등
게다가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인한 불임(하지만 남성호르몬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습니다)이라서 저희는 아이도 없고 오직 둘 뿐이라 제 마음이 항상 허한게 사실입니다.
일단 다른 불만들을 제외하고라도, 제가 지금 제일 괴로운 건
저의 성욕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남편 대신에 자꾸 다름 남자들하고라도 관계를 가져 제 성욕을 만족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차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저는 배란기때 성욕이 끌어 오를때마다 다른 남자들(예를 들면 지금은 친구가 된 예전에 사귀던 남자,
사무실에 있는 또래의 남자 등등)과 하고 싶은 생각에 온통 사로잡혀 있으면서, 한편 이런 내자신이 부끄럽기도 하면서 죄책감도 느껴지고...
하지만 나도 욕구가 있는 사람인데 이렇게 평생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정말 너무너무 괴럽고 눈물만 납니다.
저 정말 이러다가 아무래도 다른 남자하고 관계를 가지게 될것 같습니다.
저도 정말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이 자꾸자꾸 듭니다.
1. 헉..
'09.2.20 7:35 AM (211.109.xxx.195)어쩜 저랑 같은생각을...
저두 한달에 한두번 할까..... 신랑이 완전 토끼 ... ㅠㅠ 이거머 흥분좀 될까싶으면
끝나버리니까 ..ㅡㅡ그리고 신혼때처럼 재미가 없ㄴㅔ요 ...결혼 11년차입니다 ..
신랑은 하고싶어하는데 이젠 제가 신랑이랑 못하겠어요 ..그래서 요즘엔 자꾸만 제가 피하고
있다는 ... ㅠㅠ 그날도 아닌데 일부러 생리대 하고있기도 하고 ...2. ㅠㅠ
'09.2.20 7:41 AM (211.109.xxx.195)댓글달아놓고도 뻘쭘...누가 뒤이어 댓글좀 이어주세용~~~ ^^ ㅎㅎㅎㅎㅎㅎ
3. 에고
'09.2.20 7:52 AM (121.151.xxx.149)아이가 없다면 헤어지심이...
4. 저희
'09.2.20 7:53 AM (125.139.xxx.90)남편도 결혼 15년 넘게 그랬다지요. 전 원글님하고 다른게 남편이 첫남자이고 첫경험이어서 잠자리가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몰랐다는 것의 차이일까요.
그래서 남편하고 시원찮은 관계로 고민스럽거나 속이 상한다거나 힘들다거나 하는 것도 몰랐네요.
남편이 몇년전부터 산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산에 다니면서 지금은 굉장히 좋아졌어요.
같이 운동도 해보시고 안되면 의료진 도움을 받아보세요5. 맞아요
'09.2.20 8:14 AM (76.170.xxx.150)노력을 하는데까지 해보시고 일테면 남편분이 고치려는 의도와 열의가 있는지 알아보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생각을 달리하셔야할듯..
부부관계가 얼마나 중요한데요.6. 존심
'09.2.20 8:33 AM (211.236.xxx.245)결혼 5년이면 상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같다면 더욱더 치료가 필요할 듯합니다. 비뇨기과의 남성의학전문의를 찾아서 해결방법을 찾으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남편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잘 유도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남편분도 이문제로 상당히 큰 압박감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무정자증이 있으면 아주 큰 콤플렉스를 갖고 있을지도 모르므로 아주 조심스럽고 지혜로운 접근이 요구됩니다.
7. **
'09.2.20 8:39 AM (121.157.xxx.61)그만사세요
8. 낚시가 아니라면
'09.2.20 8:39 AM (211.187.xxx.165)좀 이해가 안되는데 무정자증이어서 불임인데 남성호르몬은 정상이라는건 뭘 말씀하시기위함인지???
9. ㅡ.ㅡ
'09.2.20 8:42 AM (211.109.xxx.195)윗님 ~말그대로 무정자증이어서 불임이고 ..
남성호르몬은 정상인데 성생활이 잘안된다는거죵..
남성호르몬은 정상인데 말이죠 .. 금방 끝나버리고 ..왕성하지 않다는 얘기 ㅎㅎ10. 음..
'09.2.20 8:44 AM (211.109.xxx.195)근데요 ..신랑분이 혹시 권태기?? 저두 신랑이랑 하기싫어서 피하고 있거든요 ..
권태기인건지 ... ㅠㅠ11. 정말
'09.2.20 8:46 AM (203.244.xxx.254)결혼생활에 중요한부분 같아요....전 애라도 있으니 그나마 ㅠㅠㅠㅠ 딴생각도 못하고 삽니다
에혀.~ 내팔자야12. ㅜ
'09.2.20 8:52 AM (112.72.xxx.93)살기 싫어 ~그럼 이혼혀~~~그까짖거~~
13. 글쎄요 뭐,,,
'09.2.20 8:57 AM (121.131.xxx.127)전 이십년차고
남편의 성적 문제로 뜸해지다가
아예 섹스리스가 되버렸습니다.
섹스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아주 중요한 거지 전부는 아닙니다.
전
그 아주 중요한 부분을 빼고도
이 혼인을 유지할만한해서 유지합니다.
노력해보시고
안된다면
빼고 살 만한지 아닌지
본인 의사에 따라 결정하셔야지요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른 일이지요
욕구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다른 남자와,,는 기본적으로
나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봅니다.14. ㅜㅜ
'09.2.20 9:16 AM (58.122.xxx.229)남자를 아는 사람이 왜 남편이랑 결혼했나요 ?혼전 잘놀다가 결혼은 조건찾아 했나보죠?
아침부터 이상한글올리고 있지말고 생긴대로 사시오15. 우선
'09.2.20 9:31 AM (121.145.xxx.173)일단 위로 부터 드릴께요
동생이라 생각하고 말할께요.
결혼 생활중에 타인과의 관계는 안된다고 봅니다.
남편과 솔찍하게 이야기 하시고 성테크닉에 관한 공부를 좀 하시도록 유도하세요
아무말도 안하니 상대방의 기분이나 마음을 짐작하는 능력이 부족한 남자분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 지금 현재의 기분,상태를 술 한잔 같이 하면서 솔찍하게 이야기 하세요
아마 남편분이 깜짝 놀랄것입니다.
그렇게 힘든데 왜 5년간 말 하지 않았는지 ... 부부간에는 서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모든것을 다 드러내놓고 살 부비며 사는게 부부 아닌가요 ?
비밀을 갖고 뭔가 속마음으로 앓기만 해서는 개선할수 없고 점차 그 벽만 높아 집니다.16. 눈사랑
'09.2.20 9:42 AM (115.95.xxx.245)님 ..잠자리도 문제지만 ..
무정자증에 호르몬정상이면
불임전문병원부터 가얄꺼같아요
꼬~옥^^17. 결혼한 이상
'09.2.20 9:47 AM (221.141.xxx.177)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남편과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자세가 제일 바람직해요. 다른 남자를 끌어들이면 님도 망가지고 가정도 망가지고 인생 꼬이는거 한순간입니다. 오*로도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니 남편과 함께 대안을 찾아보세요.
결혼 생활은 여러 문제를 '둘이서'같이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즐거워지더라구요.
저도 문제가 있다가 극복한 케이스에요.
전제가 있다면 서로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다른 남자와의 관계는 이혼 아니면 남편의 양해?를 구한 뒤에 실행해야 뒷탈이 없을것입니다.18. 이혼사유
'09.2.20 9:47 AM (124.28.xxx.156)이혼사유로는 충분하신듯하네요.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신중한 결단이 필요하겠군요.
님의 사정이 아무리 그렇더라도
지금의 결혼을 유지하면서 다른남자와의 성관계의 유혹을 주체할수없다면
본인에게도, 지금의 배우자에게도 바람직하지는 않겠지요.
비난은 온전히 님의 몫이 될 것이 뻔할테고요.
결혼전 교제경험도 있으시다는데 검증에 소홀하신건지
아님 결혼후 문제가 생긴건지 치료가 필요한건지 다른문제는 없는지
잘 판단해보여야 겠지요.19. 이건
'09.2.20 9:51 AM (221.141.xxx.177)다른 얘기인데요;
아이들 중 10%가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의 정자로 태어난다 합니다.
아빠는 뻐꾸기 새끼를 키우듯 남의 아이를 정성껏 키우는 거죠.
위에 'ㅜㅜ'님, 세상은 정답지만으로 돌아가는게 아닌 것 같아요. 비방은 그만 하시죠.20. 일단 남편분과
'09.2.20 9:53 AM (115.178.xxx.253)터놓고 대화를 하고 노력을 하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수 없는 문제입니다.
대화를 하시고 병원을 찾아가 상담받으시면
좋아진다고 얘기 들었어요..21. ...
'09.2.20 9:54 AM (122.32.xxx.89)죄송하지만..
저는 한번도..
그 행위가 주는 행복감 같은걸 느껴 보질 못했거든요.
근데도 어찌 애는 낳고 사는데 정말 속궁합이라는것이 있을까요.
그 행위가 주는 행복감이..과연..어떤것일까요..
정말 궁금해요..22. ...
'09.2.20 10:29 AM (211.209.xxx.154)우리집과 똑같은 집도 있다니....
저는 3년동안 관계 없었어요......23. 남편분과
'09.2.20 10:33 AM (76.29.xxx.139)노력해보시는거에 저도 한표요.
님이 남편분을 좀 도와 주세요.
함께 성생활에 대한 책을 보며 이야기해본다든가,
솔직하게요.
근데 수녀처럼 사는 저는 님의 에너지가 부러울따름.24. 대화가 필요
'09.2.20 10:38 AM (221.165.xxx.252)우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정말 아이도 없이 두 분만 사시는데 그런 문제가 있다면... 힘들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너무 들이대서 진을 쪽 빼놓기 때문에 툴툴댈 때가 있긴 하지만,
또 반대로 아예 못하면... 그것도 여자로서 좀 괴로울 듯합니다.(저희도 둘이 살아요.)
일단 대화를 통해 해결 방법을 같이 찾아보시고,
여의치 않으면 진지하게 다른 길을 모색해 보시는 게 좋을 듯...
물론 혼인 관계가 정리되기 전까지 딴 생각은 금물입니다.25. 대화2
'09.2.20 11:52 AM (121.147.xxx.177)제 신혼때 이야기네요.
결혼 10년차될때까지 제가 불만이 많았읍니다.
단지 저는 남편이 처음이라서, 남편한테 말하면 늘,'다른 남자도 다그래'.
만지고 어쩌고 없이, 삽입해서 1분.
지금도 속이 상하고 부끄럽네요.
처음에는 여러가지 갈등(특히 시댁, 무지 효자)으로 더 내가 보기 싫고,하기도 싫었나봐요.
그냥 배설의 목적이 컸겠죠.
저는 정말 왕성했답니다.(하루에도 몇번씩, 오늘하면 내일도,생리때도하고싶고)
10년이 넘은 지금은 .
제가 늙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남편과 하지않는것이 편합니다.
이래서 트윈베드쓰는구나라고 공감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혼의 위기를 넘기고, 제가 가끔씩 그랬읍니다.
'더 늙으면 이것도 못하겠지?'
'젊을때 많이 해야하는데..'
'82보니까, 누구는 구준*랑 꿈에서 했다는데, 나는 꿈에서도 자기랑만하네'
그리고 여러가지 요구를 중간중간하다보니, 지금은 약간 좋습니다.
그래도 5분. 저 오르가즘 모릅니다.
그냥 좋아하는척합니다.
저도 울고있네요.
하지만 원글님, 발정난 개처럼그러지 마시고,
차라리 자위를하세요.
문제의 해결방법을 남편성격에 맞춰 찾아보시고, 남편에게 님의 불만을 넌지시 흘리세요.
그래도 안되면 헤어지시는것이 좋겠네요.
아직 젊고, 수녀로 사실수도없고.
저는 남편한테 옥녀라는 소리도 들었답니다.26. ,,,
'09.2.20 12:44 PM (59.19.xxx.21)정말 저의 남편하고 바꿨으면 좋겟네요
27. zzz
'09.2.20 1:13 PM (59.1.xxx.90)저는 결혼10년차~~아이둘.. 울 신랑 밤에 들이대면 무서워서 회피~~전 정말로 성관계가 즐겁지도 좋지도 않아요..전혀 못느낀다는거죠...정말 좀 느껴 보고 싶은데 안돼요...병원도 가봤는데 뭐 이쁜이 수술을 하라는 쪽으로 유도(돈별려는 속셈이겠지요).암튼 신랑한테도 미안하고 나자신도 좀 비참해요~
28. 음..
'09.2.20 2:18 PM (220.75.xxx.250)속궁합이란게 있긴 있더군요. 부부가 원래 서로 반대가 만난데요.
어느 한쪽이 쎈 사람이라고요. 둘다 쎄면 역시 안좋은 궁합이고 둘다 약해도 마찬가지고요.
한쪽이 강하고 한쪽이 약하답니다. 강한사람이 리드해야하는거고요.
전희, 애무나 그외등등을 원글님이 좀 리드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전..뭐랄까..남편이 먼저 하자고 하는법이 별로 없어요. 근데 남편이 많이 기다려요. 부부가 바뀐건지..
제가 남편 옷 벗겨줄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신혼땐 남편도 별로 욕구가 없나부다 하고 저도 그냥 있었더니 어느순간 폭팔하더라구요.
여하간 우린 남편이 좀 더 강하고 제가 약한편인데 그래도 제가 남편옷을 벗기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좀 이상하죠??
제가 리드를 해줘야만 남편이 신나서 전력질주(?) 하는 스타일이예요.
근데..전 이게 좀 귀찮아요.. 그래서 부부관계가 뜸한편이고요.
왜 울 남편은 제 옷을 먼저 안벗기는지 좀 이해가 안가요.
너무 야했다면 죄송합니다.. 아무튼..쎈쪽(?)에서 불만이 있게 마련인데 그 정도의 차이가 있고 다들 조절하고 노력하며 산다는 소리 하고 싶었습니다.29. ...
'09.2.20 2:28 PM (61.76.xxx.225)남편분이 조루시라면 이건 충분히 의학적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배면신경차단술 등으로 원천적으로 시간을 늘릴수도 있으며
요즘은 관계하기 전에 사용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는 크림등도 있습니다.
남성의 예민한 부분의 감각을 조금 둔감시키는 콘돔도 있구요.
즉, 남편의 빠른 사정이 원만한 부부 관계에 가장 큰 문제라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희등의 문제는 부부간에 충분한 대화와 연습(?)등을 통해 변화가 가능하지요.
다만 아내분께서 이미 다른 남성과의 관계에서 미리 오르가즘을 느껴보셨고
그 느낌을 찾기에 지금의 남편분이 부족함이 많다고 느끼신다는건데
그렇다고 다른 남자를 다시금 찾는다는건 조금 어리석은 판단이신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처음부터 완벽하면 좋겠지만
부족함을 서로의 노력으로 조금씩 맞추어가면서 살아가는것도 부부 사이의 책임입니다.
아내가 잠자리에서의 행위가 조금 부족하다고
남편이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그리워 한다면............ 과연 어떻겠습니까?
똑똑한 사람 보다는 때로는 현명한 사람이 훨씬 더 나을때도 있답니다.30.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09.2.20 2:31 PM (115.140.xxx.164)찾아보시고...
추천할만한 책. 홍성묵 교수님의 Good Sex Good Life.
병원도 알아보시구요. 최선을 다해 보시고, 진짜 아니다 싶으면 새로운 인생도 생각해 보세요31. ...
'09.2.20 3:41 PM (203.248.xxx.14)정말 45초인가요? 그렇게 짧게 하기도 힘들텐데요.
저같은 경우는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한달에 1-2번)
전희와 본게임 합쳐서 최소 25분이상은 걸리던데요.32. 음...
'09.2.20 3:43 PM (118.219.xxx.198)여성의 성적 만족은 정말 부부생활에서 윤활유입니다.
테크닉이 뛰어난 남자도 있고, 그 방면에 아주 관심도 없고 무지하고 아둔한 남자도 있고.
참.... 만나기 나름이네요. 그래서 결혼 전 속궁합을 맞춰보는 게 어쩌면 매우 중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33. ? 저도
'09.2.20 3:45 PM (119.64.xxx.49)저기 위에 어느 댓글 단 분이랑 느낌이 똑같습니다.
남자를 아는분이 왜 45초짜리 남자와 결혼을 했을까요?
설마 그 남자가 혼전순결 어쩌구하면서, 원글님과의 성적결합을 결사적으로 거부한게 아니라면
원글님의 성격상으로 볼땐,
그남자를 육체적 결합으로 인도하고도 남음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때, 한번 해보고 아니면 퇴짜를 놨어야죠.
연애때 잘하던 사람도 결혼하면 별볼일없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무를수도 없잖아요.
조루는 고칠수있어요.
보통은 남자가 자신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하고있지만,
그런 병원에 찾아가서 상담하고 진료하고 이러는건 무지 창피하게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45초와는 평생 어찌 삽니까?
간 보는것도 아니고,,,
더 성질나죠.
병원안가면 이혼한다고 하세요.
의외로 아내를 무시한체 자기만족만 하면 그만인 꼴통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아내가 잠자리에서의 행위가 조금 부족하다고, 남편이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게 아니라,,
이건 아주 심하게 부족한거죠.34. 이해해요.
'09.2.20 3:49 PM (116.32.xxx.78)애도 없는데..확~ 뻥 ~ 차버림 안될런지요... 같은 남자델구 사는아낙입니다. .. 정말이지 ..누가 거두어 가버렸음 싶어요. ... 한 평생 욕구 불만속에..살아야하는데.
....잠자리 중요해요. 아주 꼴보기 싫어 죽것어용. 밥두 주기 싫고요.. 뭣 한곳 이쁜곳이없네요.
잠자리가 션챤으니 말이죠. ...35. 원글
'09.2.20 4:39 PM (211.173.xxx.129)정말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들을 읽다보니 "서로간에 대화를 통해서 고쳐나가는 것"이 정답이다 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사실 82에서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대화를 통해서 고쳐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는 걸 제 마음속으로는 이미 깨닫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길을 가면서 얻게될 어려움과 좌절 이러한 것들이 두려워
제가 일부러 그 길을 외면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네요.
5년 동안 살면서 제가 이런 저런 불만을 이야기할때마다 그냥 듣고만 있고 막상
행동으로는 바뀌지 않는 남편을 보면서, 제 마음속으로는 미리 "이 사람은 절대
안고쳐질거야"라고 단정하고 있었나 봅니다.
사실 남편은 너무나 수줍고 여리고 착한 사람입니다. 그런 점을 보고 결혼을 결심
했구요. 그런데 살면서 성적인 면이 이렇게 큰 문제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특히 남편과의 사이에서는 아이까지 가질수없게 된 상태이므로 솔직히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혼이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고... 솔직히 지금도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네요.
다시한번 82회원 님들께 너무도 감사드리구요...
다른 남자를 찾는 제 마음이 정말 나쁜 거라는 걸 일단 객관적으로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것 같아 조금은 자극이 됩니다.36. 음
'09.2.20 4:45 PM (220.72.xxx.210)님이 전희를 테크니컬하게 해보세요. 남편이 처음엔 놀라겠지만 싫어하지 않을 거예요. 오히려 더 흥분할걸요. 어려워하지 마시고 님 욕구 그대로 달려들어보세요. 삽입 못 하게 하면서 갖은 자세와 아양으로 남편한테 키스세례를 해보세요. 여기저기. 여자가 그러는 모습 보면 남자 무지하게 흥분해요. 그러면서 배워가겠죠. 이렇게 써놓구 보니 난 무슨..-_-..이상하게 느껴지지만 아무튼 저희 부부는 완전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인데 제가 저렇게 하니깐 신랑 무지 좋아하구 스킬두 느는 거 같아요......-_-
37. 마지막에 실수
'09.2.20 4:45 PM (122.46.xxx.62)위 댓글님들 중 경험 있는 분이 왜 막상 결혼할 때에는 사전 검증(?)을 안 했냐는 분이
두어분 계시지만 경험은 연애상대자와의 경험이지 결혼은 선 보거나 소개로 만난 경우는
좀 힘들지 않겠어요?
그나저나 45 초면 일부러 이리 빨리 끝내려해도 힘들겠네요. 와 ~ 너무 총알이네요.
어쩐대요?
남들이 그러는데, 남편이 제일 우습게 보일 때의 순위가,
1 위-- 돈 못 벌어오는 것
2 위-- 그게 시원찮은 것 ...이라고들 말하지만 100% 맞는 말은 아니겠죠?38. 그리고
'09.2.20 4:50 PM (122.46.xxx.62)위에 어느 분이 배면신경차단술 이란 외과적수술을 권하시는데, 아는 분이 그걸
했는데 처음에 조금은 효과를 보는 듯하다가 더 조루가 심해져서 왠가 했더니
잘라 놓았던 신경이 더 튼튼하게 다시 붙어버리는 바람에 더 악화되고
말았다네요. 이 수술은 실패확율이 많다고해요.39. ..
'09.2.20 5:50 PM (118.221.xxx.136)근데 이건 조루가 너무 심한 케이스 아닌가요...
저도 남편과는 5년째 아무 관계 없지만 (아이 둘) 저는 원글님이 말씀하신 즐거움을 모르고 결혼한지라 사실 지내기에 어렵지는 않아요. 제가 하고 싶은 건 섹스가 아니라 어린 여자 중학생처럼 손만 잡아도 전기가 오르는 사람과 키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가끔 들지요.
남편과는 키스를 해도 도대체 아무런 느낌이 없으니....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냥 안 살 것 같은데... 저희 남편은 조루는 아니거든요. 그냥 섹스에 관심이 없을 뿐이지... 그냥 혼자 해결하는 것 같더라구요. (화장실에서 가끔 흔적을 발견하는데 그냥 모른척해요. )40. 원래
'09.2.20 6:14 PM (80.62.xxx.136)이런 주제엔 답글 안다는데...아무도 이런 건 참고하라고 하시는 분이 없어서 씁니다.
예전에 딴지일보에서 팔기도 했는데..'부르르' 라고.. 바이브레이터류를 써보세요.
저는 써본 적이 없지만,
가정을 지키면서 대바늘로 허벅지를 지르지 않아도 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 합니다.
검색해 보세요..^^;; 저도 하나 대령.. http://eroyou.egloos.com/129255841. 윗님권유
'09.2.20 6:26 PM (115.140.xxx.164)한 것처럼 자위도 방법중 하나이긴 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있으니 남편과의 해결책을 먼저 도모해 보아야 할 것으로 여겨지구요. 저위의 이건님의 10% 남편의 아이가 아닌 아이를 기른 다는 연구가 영국 바닷가 도시에서 이뤄진 게 있습니다.
42. 일단
'09.2.20 6:41 PM (211.196.xxx.126)비뇨기과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어떨까요?
조루증이 분명하신 것 같은데 여기서 주먹구구식의 정보를 얻느니
병원 가서 제대로 상담을 받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43. ,,
'09.2.20 6:45 PM (218.235.xxx.114)전 남편이 처음이고요 이제 십 년 정도 지났습니다
얼마 전 남편과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 나라 여자는 혼전순결교육을 보수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그닥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생활을 한다,
근데 결혼은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는 집안일, 육아, 새로운 집단과의 관계, 기존 활동범위 축소
등으로 사실 적응하기 전까지 스트레스가 있다,
십 여년 정도 지나면 여러모로 익숙해지고 육아에서 벗어나 자아, 나를 돌아보기 시작하면서
성적인 경험치가 쌓이는데 이 때가 사십 전후이다,
남자나 여자나 40대 들어서면 위험해진다는 건 생리적으로 호르몬 분비도 달라지고
주위 여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나를 찾느냐,
여행, 독서, 일, 늦둥이, 섹스 등이 있지 않겠느나..
뭐 이런 얘기였어요 ..
쫌 많이 부끄럽긴 하지만 *^^*
남편의 신장 안녕하신가요 ..
신장 부근 장기들이 약해지면 그 주위부터 모두 고개 숙이기 시작하면서 차츰 위로 올라간답니다
그리고 단순히 빨리 끝나는 건 .. 넘 민감해서 그럴 수 있으니
그럴 땐 자위를 자주 해서 둔감하게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인 듯 싶어요
원글님 넘 자책하지 마시고요
여자나 남자나 지극히 정상이면서 몇 년 간 하루 종일 그 생각만 날 떄도 있고요
몇 년 간 암 생각없이 지낼 떄도 있습니다
근데 .. 남편의 문제가 참 크네요 ..
단지 그것만 못하는 것과 그것도 못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 잖아요 ..44. 쩝
'09.2.20 6:48 PM (210.121.xxx.54)전 4년동안 한번도....에효~
45. 저도 고민 하나..
'09.2.20 8:11 PM (59.9.xxx.85)혹시 여자도 조루일 수 있나요?
전 왜 남편이 한참 애무 중, 삽입도 하기 전에 저 혼자 그냥 타버릴까요?
전 다 느끼고 끝났는데 남편이 계속 진행 중이면 맞춰주기 좀 많이 힘들어요. ㅠㅠㅠ
아, 저희 남편이 늦은 게 아니고 제가 너무 빨리 느껴버리는 거 같아요.
이건 무슨 문제일까요???????46. 님
'09.2.20 8:23 PM (218.151.xxx.108)남편한테 부담주지 마세요
우린 30년차 그런데도 아직은 한달에 3-4회는
충분하답니다
원글님 체위을 바꿔보세요
남 상위체위보다 여 상위체위로 바꾸면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을겁니다?????47. 남편왈
'09.2.20 8:47 PM (121.176.xxx.136)지금 남편에게 이글 읽어 줬더니..
남자가 올린 글 같다는 의견 입니다.48. 옥소리도...
'09.2.20 8:55 PM (58.76.xxx.10)결혼생활 십몇년 동안 10번 못 했다더니...ㅠ.ㅠ
49. 션찬은님
'09.2.20 9:40 PM (121.184.xxx.54)빠지 셨는데 ...서로 노럭해보심이? 나이. 했수. 경험. 모두 필요 없읍니다. 서로 노력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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