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온 가족이 우욱,,, 이거 혹시 식중독 증세인가요??

ㅜㅜ 조회수 : 432
작성일 : 2009-02-20 07:20:13
월요일저녁에 결혼기념일이라고 참치회랑 초밥으로 외식하고 왔었는데요,,
담날 아침일찍 일어나자마자  맨 먼저 제가 속이 미쓱하고 토했었구요,,설사 쫘악..(평소에도 설사는 잦습니다.)

그날 오후부터 6살 막내아들이 배아프다고 칭얼대더니 밤부터 토하기 시작... 밤새 5번정도..ㅜㅜ

그 다음날 오후부터 또  딸아이가 배아프다고 그러더니 밤부터 토하기 시작하네요..
새벽2시에 토하는 아이 매실원액 좀 먹여 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토했었는데 엄마 힘드실까봐 안깨웠다며   9살밖에 안된것이 언니랑 둘이서
밤새 토한 분사물들을 치운 휴지담은 비닐봉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네요...ㅠㅠ


남편은 괜찮았냐 물어보니, 토하진 않았지만 자기는 속이 미쓱하게 안 좋았다고 하네요..
온 가족이 동시에 연달아 이런일이 일어난건 첨 이라서요..


아무래도 전 그날먹은 참치회가 좀 의심스러운데...
학원가서 외식 못 따라간 큰딸아이만 괜찮거든요.. 그앤  포장 해온 초밥만 먹었어요.
나머지 네사람만 다르게 먹은건 참치회뿐인데...
식중독증상이 먹은후 하루나 이틀뒤에 나타나기도 하나요??
(평소 설사가 잦은 저만 빼고, 아이들을 비롯한 다른 식구들은  심하게 토하는것,배아픈것 빼고는 아무 증상이 없어요.)


그리고 만약 식중독 증세가 맞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치회집에 항의전화정도....??


밤새 고생하고 이제야 지쳐 쓰러진 어린딸을 보니,,넘 넘 속상하네요.




IP : 122.128.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2.20 7:28 AM (121.151.xxx.149)

    어제 만두를 사가지고와서 만두국을 끓여먹었는데
    먹고나서부터 설사쫙하고있어요
    고3인 딸아이는 공부도 못하고 약먹고 자야했고
    지금도 저는 화장실에 들락거리네요

    먹거리로 장난치거나 안좋은것 내놓는 인간들은 정말 없어져야합니다
    이젠시판만두 먹지말아야겠어요
    사다놓은 한봉은 어찌해야할지 ㅠㅠ

  • 2. 제가 그쪽을
    '09.2.20 7:46 AM (121.130.xxx.107)

    좀 아는 사람입니다. 식중독이라는 건 증세에 따라 잠복기가 있는 것도 있고,
    바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똑같은 음식을 먹었는데도,어떤 사람은
    증세가 많이 바로 나타나고,어떤 사람은 전혀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그건 사람마다 면역이나 내성이 다르고,현재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님의 가족분 상황을 보면,식중독으로 의심할 소지가 많습니다.
    비용을 감안하실 생각이 있다면,가까운 병원에 가족분 모두가 내방 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듯 하구요,가실 때 가능하면 분비물이나 구토물을 챙겨
    가셔야 정확한 검사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병원과 통화 후 결정하셔도 됩니다.)
    그때 먹은 참치회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시면,그 참치회를 가져가는 게 가장 바람직
    하지만,그게 아직까지 있을 거 같지는 않구요.
    가족 모두의 식중독 원인균을 파악해 보시고,결과가 확실하다면,
    그 참치회집에 결과를 통보하시고,손해배상청구를 하십시오.
    만약 참치회집에서 발뺌을 한다면,관할 보건소와 구청 위생과에 정식으로 신고 접수를
    하신다고 말씀하시구요.
    제가 알기론 식중독균으로 판명이 나면,진찰을 담당한 의사가 관할 보건소나 위생과에
    신고를 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대량 식중독 사건의 경우 의무 조항)
    그러나,그 식중독균이 정확히 판명이 안나는 경우도 있고,집에서 드신 음식이나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제일 심한 가족 환자의 증세를 의사와 상의하신 후에
    대응을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동물성 식품이나 회 종류는 식중독 위험성이 다른 식품보다 높습니다.
    가급적 믿을 만한 병원에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음식물 뿐 아니라,조리원이나 다른 2차오염으로 인한 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등에 의해서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 3. 원글
    '09.2.20 11:08 AM (122.128.xxx.42)

    답글 감사해요^^
    금방 아이데리고 병원 갔다왔는데요..
    요즘 배 아프고 토하고 설사까지 하는 장염이 유행이라네요.
    가족이 동시에 아픈게 아닌걸로봐서는 장염 바이러스일꺼라고..
    왠지 복잡한 일에 얽히고 싶지 않아한다는 느낌받고 왔네요.
    병원에선 엑스레이 찍어서 염증확인해보자는둥...식중독과는 상관없다고 하셔서 제가 거절.
    잘 못 먹으면 링겔 맞아야하다는 말씀뿐 식중독과는 아예 연결 안 시키시려 하시네요.

    약국가서 약사님께 여줘봤더니
    식중독이라도 사람마다 개인 체질및 면역성에 따라 징후가 빠르고 늦기도 하다고..
    식중독이라는걸 밝히려면 균도 배양해서 확인해야하고 절차가 까다롭네요.

    그야말로 심증일뿐 정확하게 어떤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상은 말못한다 하시네요.
    참 애매해요.

    작년 가을부터 돌고 있다는 장염이 이제야 갑자기 참치회 먹은 가족네명에게만 걸렸다는것도
    수긍이 안되구요...
    비싼 거금주고 참치회 먹고와서 영~ 께름칙합니다..

  • 4. ..
    '09.2.20 11:59 AM (124.54.xxx.52)

    에고 저희집이랑 같은증세로 고생하셨네요
    전 울엄마 생신이라 가족모두 뷔페에서 식사 잘하고 와서 밤부터 식구 모두
    토하진않고 설사 하더라구여 밤새도록..당장 담날 모두 병원가서 장염 진찰받고
    바로 뷔페 연락해서 식사값 전액 환불받앗어요
    가족 모두 그러면 음식에 문제있는거 맞으니 병원장염 진찰받은거 들이대고 보상받으세요
    참 식중독은 함부로 진단 안내려요 대개는 장염..

  • 5. 요조
    '09.2.20 12:33 PM (125.178.xxx.140)

    녹두죽이 해독에 효과가 있다네요. 녹두 불린 다음에 갈아서 쌀 조금 넣고 끓여서 드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