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해서 죄송합니다.

[tree]

저 무식해서 죄송하지만 너무 궁금해 여기 여쭙니다.

글을 읽다보면 '안습' 이란 말을 쓰시던데 그게 무슨 뜻인가요?

[ㅠ.ㅠ]

안구에 습기가...에서 안습이라는 말이 나왔어요.
눈에서 눈물이 난다는 뜻.
지못미, 듣보잡 같은 말들과 비슷한 거예요.

[tree]

듣보잡은 뭔뜻이에요?

요즘 말 너무 어려워요.

[^^]

듣보잡은 듣도보도 못한 잡것.. 이라는 뜻이에요.
지못미는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라는 뜻이구요
글설리는 글쓴이를 설레게 하는 리플이라고 글쓰고 댓글달린것에 설레여서 클릭하는 글쓴이를 놀리는 말이구요
흠좀무 흠많무는 흠 좀 무서운데, 흠 많이 무서운데 의 줄임말이예요

[듣도 보도 못한]

잡X 이라는 뜻입니다.

[tree]

감사해요.
넘 어려워 잘 안외워져요.

[글설리,,]

넘웃긴거같애영,ㅋ

[또]

'여병추'라는것도 있지요
별로 좋은 말은 아니지만....일단 알고는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
'여기 병신 추가요' 라는군요

[ㅎㅎ]

보그 병신체도 있지요.

사이키델릭하면서 쉬크한 셀레브리티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

[자야하는데]

별의 별 말이 다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긍데]

제목보고 깜짝 놀랐었어요 ㅎㅎ

[요즘]

인터넷이나 핸드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속어,줄임어 이런 것들로
세종대왕께서 편히 주무시지도 못할 거 같아요.
그런 말 모르면,신세대가 아니라잖아요.

[저도]

나이가 많은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생소한 단어들이 넘 많아요

[흐흐]

원글님 위해서 또하나 ...

' 베프 생파에 문상이 뭥미 '

====> 베스트프랜드 생일파티에 문화상품권을 주는건 대체 뭐냐?

[비바]

안습은 개그맨 지상렬이 만든 조어가 히트친 거라고 알고 있어용. 감동적인 장면에서 안구에 습기찬다~ 뭐 이런 말을 했는데..

응용어로 안구에 쓰나미다~ (눈물이 아주 많이 울컥 올라올 때)
캐안습~ (이런 경우는 '개'라는 접두어를 붙여 개안습->캐안습 으로 변모..)

[ㅋㅋ]

속어 모르시는건데 뭐가 또 무식씩이나.. ^^;;
원글님 하나도 안무식하세여~
저도 하나 추가하자면.. 완판녀->완전판매녀. 아내의 유혹에서 장서희가 입는 옷마다 완전판매된다고 해서 완판녀랍니다.. 신상 좋아해서 신상녀라는 별명 붙은 서인영의 후속쯤 되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