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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토론 - 학업성취도 결과 공개, 그 득실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전국단위의 학업성취도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중3, 고1, 196만 명에 대한 16개 시?도 교육청, 180개 지역 교육청의 성적격차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2000년 이후 매년 실시돼왔지만, 전국의 학군별 성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과학부는 이번 학군별 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학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발하고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정확히 파악,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공개의 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서울시 등 일부 시도 교육청은 당장 내년부터 학업성취 향상도를 교장, 교감의 인사 평가와 연계시키고, 학력 우수학교와 부진학교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후속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일선 교육계와 학부모 모임 일각에서는 이번 평가 결과 공개가 결국 지역 간, 학교 간 서열화를 위한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지역간 학력 격차가 소득격차와 사교육 등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교장의 리더십이나 교사의 열의 부족 등으로 규정해 교사나 학교장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경우, 과도한 학습 경쟁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 18일 국회에서 현재의 고교 평준화 정책은 “학교 자율성과 학생 창의성 신장을 방해하고 있다”며 ‘2012년 이후 사회적 합의를 통해 현재의 3불 정책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데...
학업성취도 평가 공개, 학력 격차 해소의 시작인가?
아니면 학교 간 무한경쟁의 출발점이 될 것인가?
[MBC 100분토론]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교육계, 학부모들과 함께 학업 성취도 결과 공개에 대한 파장을 따져본다.
1. 은석형맘
'09.2.20 1:04 AM (203.142.xxx.147)http://poll.imbc.com/poll/Vote/Poll_38_1366.html
시청자투표도 부탁드려요^^*2. 평가공개반대!!
'09.2.20 1:43 AM (125.137.xxx.252)투표하고 왔습니다..오늘 참여자가 적은 편이네요..
우리나라는 교육문제가 모든 사회문제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내아이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전체를 바라보고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3. 20년전 고딩
'09.2.20 9:12 AM (61.72.xxx.188)저기 양천구에 있는 여고 출신인데요..
제가 다니는 학교 옆에 전수 학교,특지 학교 ...이런 학교 2군데가 옆에 잇엇지요...
서울대 졸업하시면 바로 이 학교로 배정(?) 받아 학교엔 신참 선생님들로 철철 넘쳐낫고
게다가 이 선생님들
학교 다니시면서 대부분 대학원에 진학 하셨습니다.
간간이 수업 빼먹고
보총수업 빵구 내고
저희 학교 평균 이하라고 쉼없이 얘기하더군요...
약 10년 지난 2000년 친구 동생 편에 들은 얘기가
그 학교 옆에 잇던 특지 학교들이 다 사립으로 전환 되엇는데
대학 진학률이 엄청 높더군요..
빡세게 시키고
사립이니 어디 선생들 지공부 한다고
빼먹을수 있엇겠습니까?
전 학교 다닐때 좋은 성적은 아니엇지만
지금 자리 잘잡고 대우도 만족하는 상태로 삽니다.
하지만 일제 고사 이런거 저도 반대 합니다.
국영수 잘한다고
나라가 잘됙 개인이 잘되는거 아니짆습니까?
어차피 실력이 향상된들 줄서기 하면 똑같을 거고 .....
전 정말로 요구 하고 싶은게 잇습니다.
공교육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메울 대책 제발 좀 제대로 나오고
평준화에 대한 부작용도 대책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전교조나 기타 평준화를 외치믐 분들
인성교육 열심히 외치는데 ......
엄마들은
인성도 좋고 경쟁 사회에서 뒤지지 않는 자식을 만들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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