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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살면 정말 교육이 떨어질까요,,,?

,,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09-02-19 20:37:51
평생 서울 경기도만 살아서
지방 실정을 아무것도 몰라요.
아이가 초등학교가면 적어도 중고등학교때까진
이사다니지 말자고 다짐했거든요.
그래서 교육을 안따질래야 안따질수가 없는게 현실이긴 하네요..

같은돈이면 서울사는것보다 부산,광주, 대전같은 광역시에서
여유롭고 남부럽지않게 살만한 돈이있고 수입인데
서울에서 살면 워낙 바닥부터 시작했떤터라
그냥 겨우 중간정도 낄 수준이에요. 서울 교육좀 된다는 동네
집값이며 전세값 아시잖아요,,
강남엔 30평대 전세도 4억이나 한다는거,,

가끔 인테리어 게시판 가서 이집저집 구경다니다보면
부산에 바다가 보이는 멋진 주상복합 정말 영화같이 멋지던데
가격보고 허거덩했어요 생각보다 너무나 싸더라구요
전 한 30억은 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왠걸 서울에 비하면 정말 턱없이 싼가격에
저런 멋진 집을...
동네도 나쁘지 않고 말이에요,,

신랑은 교육시키려면 꼭 서울에서 좋은동네에 있어야한다는 사람이고
신랑 친구  의사분이 계신데 이번에 페이닥터가면서
당연히 월급많이 받으니 서울이나 경기도로 오실줄알았떠니
지방 대도시로 그냥 가시더라구요.
그런거보면 지방에사는것도 나쁘진 않은 모양인것도같은데
어떤가요,,? 대학진학률이나 이런거 확실히 차이가 나긴 나나요..
물론 서울에 후진대와 비교하자면 더 나은곳도 확실히 있게찌만
평균적인거에서 말이에요,,

IP : 118.33.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는
    '09.2.19 9:13 PM (211.213.xxx.150)

    공부는 지방산다고 못하고 서울산다고 잘하나요..??? 저는 대구사는데 여기에서도 서울대 법대나 연고대 가는 친구들은 다 가요.... 공부는 어느지역에 사냐구 중요한게 아니라...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것 아닌가요..???? 솔직히 저는 부모님은 엄청 많이 밀어주셨는데.... 제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으니... 못했던것 같아요... 부모님이 밀려주는것도 어느정도 작용하겠지만... 본인이 그만큼 노력을 해야 공부를 잘할수 있죠...

  • 2. ...
    '09.2.19 9:20 PM (58.226.xxx.12)

    대전의 교육열 엄청 나다고 들었어요.
    이번에 기초학력 평가 결과를 보니까 대전은 5위, 10위 안에는 들던데요?

  • 3.
    '09.2.19 9:21 PM (218.51.xxx.33)

    페이닥터가 지방으로 가는건 서울과 월급차이가 꽤 나기 때문이예요.
    요즘 서울은 진짜 페이닥터 월급 많이 내려갔거든요.

  • 4. 경남
    '09.2.19 9:23 PM (121.150.xxx.147)

    골짜기 출신 남편..의대갔습니다.
    거기 읍이..아마..500M도 죽 길이가 안되더군요.
    헐~~

  • 5. 흐미..
    '09.2.19 9:31 PM (211.178.xxx.101)

    저 부산, 울산에서 학교 다닌 저 서울대 졸업했어요.
    전혀 교육열 떨어지지 않구요.
    포항, 울산 같은 경우 교육열 상당하고 공부잘하는 아이들 엄청 많아요.
    제 친구들 대부분 연대, 고대, 이대 많이 갔구요.
    울산여고 같은 경우 4등급이 이대 갔었어요. 제가 학교 다닐때.

  • 6. ..
    '09.2.19 9:40 PM (121.146.xxx.34)

    서울 경기도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외고 특목고 강남 목동 분당일부 일산일부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솔직히 대학진학률 지방이나 별차이 없거나 못한경우
    심하게 떨어지지않나요?

  • 7. ,,
    '09.2.19 9:41 PM (119.71.xxx.30)

    경기 병점고등학교 같은경우 이제 2회 졸업생 배출했는데 4년제 대학진학률이 94.5% 로 외고 과학고 포함한 인문계 학교 중에 3위 였어요..경기 택지지구에 새로 생긴 고등학교 였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가봐요. 작년 ebs 장학퀴즈 에서도 3관왕 했었어요. 2007 년부터 200억이 넘게 학교예산에 지원했다고 하네요..

  • 8. 대구수성구
    '09.2.19 9:48 PM (116.127.xxx.11)

    대구는 원래 교육열이 높은 도시입니다. 자극적인 제목의 '대치동'류의 책에서 조차 대구의 수성구는 대치동급으로 인정합니다. 지방에 대한 인식이 쏠림현상을 낳는것 같네요.
    그리고 '지방'이라는 표현이 좀 거슬립니다. 저도 수원 지방에 살거든요.

  • 9. 해운대 지역은
    '09.2.19 9:51 PM (121.145.xxx.173)

    부산에서 8학군이라고 하지요
    몇해전에는 동래구를 8학군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해운대지역에 인기가 높습니다.
    공부잘하는 애들도 많고 학교마다 경쟁적으로 공부에 열의가 높습니다.
    좋은 학원도 많구요. 대입 진학률도 높습니다.
    우리 아들도 부산 근교의 지역에 살고 있지만 올해 서울에 괜찮은 학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강남에 있다고 해도 %문제이지 어느 지역이나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는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아이는 지역에 상관없이 인터넷으로 하거나 책으로 하거나 능력에 맞는 학교 찾아가는거 같습니다.

  • 10. 우리
    '09.2.19 10:06 PM (125.190.xxx.48)

    자랄때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좀 뭣한것 같구요..
    지방이 집값은 싸지만,,
    생활비랑 학원비등등까지 싼것은 아니예요..
    아무래도 보고 듣고 하는 것이 많은 서울에 사는게 좋은 걸 같은데요..
    일부러 지방에 내려갈 필요야 없지요..
    지방 살면 인터넷시대에 굳이 서울가서 교육받을 필요 있겠냐고
    위안 하겠지만요...^^

  • 11. 글쎄요
    '09.2.19 10:11 PM (124.54.xxx.252)

    지방에 살면서 잘하는 아이들은 잘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생생한 정보들은 좀 떨어지긴 해요
    입시설명회도 잘 없고

    제가 마린시티쪽에 과외를 했는데 방학때마다 서울가거나, 아니면
    아예 영국이나 미국쪽에 기숙학교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어요

    서울가지 않음 아예 외국유학으로 생각을 하더라구요
    실제로 남천비치같은 경우, 미국 아이비리그나 런던정경대, 뭐 이런쪽
    대학진학률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린시티쪽 조망괜찮고 앞으로도 괜찮을 주복은 포스코 아델리스이거든요
    앞라인으로 70평대 10억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생활비는 부산이 좀 싸니, 거기서 세이브하시고
    교육비에 투자 많이 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여요,...

  • 12. 음...
    '09.2.19 10:24 PM (218.236.xxx.17)

    지방사는 울 이모(3분)들 대치동에 아파트랑 오피스텔 다들 가지고 있어요
    방학때마다 애들 데리고 오셔요
    부산이 아파트는 서울에 비해 진짜 싸긴 한데 다른 물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해운대 새로 생긴 쪽은 강남에 뒤지지 않던걸요

  • 13. 여기도 경기도
    '09.2.20 12:32 AM (222.98.xxx.175)

    서울토박인데 결혼하고 경기도로 왔어요.
    몇년전 지자체 선거 전단지 보고 식겁했어요.
    내용인즉슨 우리도시에서도 연고대 보낼수 있게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뭐 이런거였던것 같아요.
    여기가 대도시는 아닐지라도 분명 "시" 인데 그럼 연고대 가는 애들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냐 뭐시냐...이랬지요.
    이번 겨울 시내를 지나다 우연히 큰 학원 앞을 지나는데 플랭카드 걸려 있습니다.
    축 단국대합격 ***
    그냥 여기 수준이 저거인가 보다...그렇게 생각합니다만....삶의 터전이 여기인지라 이사갈 생각은 없어요.

  • 14. ~~
    '09.2.20 12:45 AM (119.196.xxx.108)

    예전에는 지방에서도 열심히 하는 똘똘이들은 대학 잘 갔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마 그 확률이 많이 줄었을거예요.
    서울의 덜똘똘이들이 엄청난 사교육으로 진일보 하거든요.

    원글님이 아시는 것을 좀 정정하자면,
    의사들은 페이 올려받으려고 지방으로 잘 갑니다.
    아마 아이가 아직 없거나, 어릴걸요?
    그런 의사들도, 아이가 본격적인 공부를 할때쯤이면
    유학보내거나, 기러기 하거나,
    서울로 아내와 아이들 보내고 주말부부하거나,
    지방의 과학고, 자사고.. 보냅니다.
    아마 90%는 그럴거예요.

    그리고, 원글님이 강남 전세값을 4억으로 알고 계시지만
    그건 새아파트거나 대치동의 핵심이나 그렇지
    실제 잘 찾으시면 그보다 낮은 가격에 있을겁니다.

    다 알죠.. 그돈이면 지방에서
    정말 잘 해놓고 살 수 있다는거.
    모두 애가 대학 가고 나서쯤 그렇게 살자..고 미룰뿐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그것도 나쁘진 않거든요.

  • 15. 그런데...
    '09.2.20 2:07 AM (121.144.xxx.120)

    댓글들이 ..다들...지방이여도 별 차이 없다 일까요?
    예전... 각 지방에서 공부잘하는 아이들... 지방대 의대들 갔지만..
    이젠.. 서울아이들이 전국 의대들 다 잡고 있다고 하던데요.

    ~~ 님 말씀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 16. 부산의
    '09.2.20 9:32 AM (222.106.xxx.177)

    집값이 서울에 비해 대체로 싼 데에 반해
    해운데 센텀지구, 메트로씨티 같은 경우에는 전문직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아
    생활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도 보통의 직업을 가졌지만 친정시댁 모두 잘 사는 편이고 메트로씨티 살고 있는데
    생활비 수준이 서울 사는 저희집과 비교하면... 아들하나 6세 교육비가 저희집 생활비
    (애둘 초2, 5세 교육비포함해서).. 와 맞먹더라구요 ~
    그리고 거의 그정도는 투자하는 분위기라 하던데요...

    물론 그 친구가 제법 사니 주변도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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