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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어린시절과 그의 어머니~역쉬~

축구교실 검색하다가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09-02-19 20:24:24
저희 아들이 축구(?)에 대한 일화가 있어요~

기저귀 때기전인 20개월때쯤인데요..

그날따라 한번도 가지고다니지 않았던 유아용 축구공을 가지고 놀이터에 갔었어요~

여름이고 더워서 전 그늘에 동네 할머니분들과 새댁 몇명이 있는 벤치 근처에 앉아 있었는데..

딴청 피우며 통화하고 있던 제 귀에옆에서 탄성과 놀라움 섞이니 감탄사들이 들려 보니..ㅡㅡ;;

기저귀 찬 아들래미 세상에 어찌나 빠르게 공을 드리볼을 하면서 놀이터를 누비는지..

20개월이면 뛴다 한들 그런 속도로 게속 뛰다보면 그냥 뛰어도 넘어질 판인데..

공을 드리블 하면서 방향까지 바꾸면서 정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발이 엇갈리지 않게 드리볼 하고 있더라고요..

80세 노인의 눈에도 예사롭지 않게 보였는지 노인분드링 절 신기하게 바라보더라고요 저런 어린 아이를 푹구 연습 시켰나보다 생각하시더라고요 ㅡㅡ;;


작은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도 제가 아들래미 유아 축구같은거 시킨줄 알더군요 ㅡㅡ;;

하지만 누가 20개월짜리 아기를 받아주는데도 있던가요^^;;

또 다른 에피소드인데 대학 병원 소아과 앞에 놀이방이 있는데가 있어요,..

유아용 미끄럼틀이 꽤 큰거였어요..어른 키 만했으니까요.

안전 장치 잘 되어 있어 놀이방에 들여보내놓고 자판기 커피 뽑고 있는데 아들녀석 그 미끄럼틀에 잘 올라가더만

남들 다 엉덩이 붙이고 타고내려오는데 와다다다 뛰어내려오는 것입니다 ㅠㅠ그떄 연령이 22개월이였습니다.

이녀석때문에 놀라고 시끕한것 생각하면 정말 수명이 10년씩 줄어들었죠..

이제 이녀석 큰 사고 치겠구나 눈 질끈 감고 다행이도 대학 병원이라는 곳에 와 있으니 바로 응급 치료는 받겠구
나 했는데 ㅡㅡ;;;

폴짝 아주 가볍게 몸의중심을 잡고 뛰어내려오던 가속도 줄여가며 안착(?)하더군요 ㅠㅠ

이렇게 노심초사 늘 사건 사고와 함께(순발력과 스피드그리고 힘도 무지 쎕니다 ㅠㅠ)이제 우리 아들이6살이 되

어 자신의 힘조절 능력도 생겼고, 본인 스스로도 축구가 재미있다고 하니 어린이집 보내서 엄한 선생님 혼 뺴놓

기 보다는 일주일에 두번에서 3번쯤 시켜 볼까하고요~



어쨋든 그때당시 순발력과 스피드로 저의혼을 빼놧던 아들의 소질을 발견한 순간이였어요..

그래서 게속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고나서 축구 교실에 보내서 소질 테스트 해보고 싶었답니다..

이론 이론 ㅠㅠ이 야기가 너무 장황스럽고 아들자랑스럽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유소년 축구 검색하다가(지금 김병지 축고 교실 염두하고있습니다..지역이 가까워서요)우연이 차범근 유소년 축

구교실에 어릴때 꽃남의 구준표 (이민호)가 꽤 뛰어난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선수로 키워졌을 뻔했더라고요.

기술 습득력도 빠르고 영리해서 공부도 잘했고..

역시 아들은 모계쪽의 유전자를 받는다고하니 그 어머니 인물 (저한텐 큰 언니 뻘쯤 되시겠어용)출중한 편이네요^^

우연히 이것저것 검색하다 네이버 뉴스 링크 걸어봅니다..

머 주부들이야 꽃남도 꽃남이지만..

아이들 키우는 저로서도 그 부모가 어떤 인물이길래??하는것이 더 궁금하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
IP : 59.7.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구교실 검색하다가
    '09.2.19 8:24 PM (59.7.xxx.18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

  • 2. 엥?
    '09.2.19 8:42 PM (114.203.xxx.197)

    짐 맨위에가 이민호 얘긴줄 알았어요.. 낚인 기분...... ㅋㅋㅋㅋㅋㅋㅋ

  • 3. 축구교실 검색하다가
    '09.2.19 8:59 PM (59.7.xxx.188)

    윽 제아들 이야기고요 띄엄하고 나서 이민호군의 이야기에요^^본의 아니게 낚아서 (?)죄송합니다..
    별난 아들 키우는 제가 꼭 아들 이야기가 길어집니다..ㅜㅜ

    자면서도 발차기에 새벽에 눈앞에서 별을 몇번 본 엄마이기도 하고요^^`

    낚아서(?)죄송합니다^^;;

  • 4. 슬쩍끼다
    '09.2.19 10:47 PM (125.188.xxx.101)

    축구팬입니다. 잘 키워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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