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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이 한글 떼기

궁금...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9-02-19 17:17:26
우리아들 이제 30개월됩니다
뭐 교육에 대해 유난을 떨거나 그렇진 않은데
다른건 몰라도 한글은 일찍 떼었으면 하는데요
동생에게 물어봤더니 학습지도 많고 그러니까 함 알아봐라고 그러더라구요
또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애들마다 다르니 시기도 달라진다고 너무 서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친구는 전업주부니까 애를 늘 지켜보아오는터라 잘 알겠지만
저는 직장을 다녀서 솔직히 자식이지만 잘 모르겠어요..^^;;
우리아들 조기에 한글떼는 방법 없을까요?
IP : 211.249.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
    '09.2.19 5:25 PM (211.224.xxx.240)

    한글을 일찍 떼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너무 일찍 글을 깨우치면 아이의 창의력 발달이 지연된다는 보고가 있지요
    30개월에 한글떼는데 6개월 걸린다면 6살에 떼면 한달 안걸려서 한글 뗄수있어요
    너무 서두르시는 듯 해서요

  • 2. 한글을 왜?
    '09.2.19 5:26 PM (122.35.xxx.27)

    빨리 가르치시려고요?
    한글 빨리 알면 좋은거 엄마가 책 안 읽어줘도 된다는거죠..하지만 아이들 상상력과 창으력 에는 별도움 안됩니다. 그림을 보고 상상하지 않고 글만 읽어 버리니까요.우리딸 올해 여섯살 되었는데 읽고 쓰고 다 합니다..제가 해준거요? 책 많이 읽어준거 하나죠..
    저는 다른거 안시키고 그냥 책만 많이 읽어주었어요. 그랬더니 5살 되니까 어느 순간 혼자 읽게 되더군요,,아이에게 시간을 주세요,,그리고 엄마가 저녁때 30분만이라도 책 읽어주시구요..
    아이들.. 할때되니 다 하더군요..

  • 3. ..
    '09.2.19 5:27 PM (211.229.xxx.53)

    지금부터 서서히 한글교육 하셔도 되지만 욕심이 앞서지는 말으셨음해요.
    정말 아이마다 개인차가 많아서요.
    제가아는아이도 세돌부터 한글학습지를 했으나 결국은 일곱살이 되어서야 한글을 줄줄 읽을수 있더라구요.
    빠른애들은 학습지 안하고도 30개월쯔음에 읽기도 하구요.
    30개월이면 신기한 한글나라나 웅진 한글깨치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책 많이 읽어주시구요...

  • 4. 둥이맘
    '09.2.19 5:28 PM (218.48.xxx.246)

    한글을 일찍 떼게하고싶은 이유가 먼지요?
    책을 혼자 읽게 하고싶은 이유라면........아이가 한글을 읽어도 엄마가 책 읽어주는건 무지 중요하므로 권하고싶지않네요
    4세에 시작해서 2년여가 걸리나 6세에 시작해서 두세달만에 떼나 마찬가지인거같아요
    결론은 애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느냐인데.........
    일단 단어카드(서점에 팔죠) 보여주어서 그림에만 관심을 가지면 아직 때가 아닌거같구요 글씨에 관심을 가지면 시작해도 좋구요
    그 때를 엄마가 알아챈뒤 학습지로 하던 엄마표로 하던 하셔야할꺼같아요

  • 5. 자연스럽게
    '09.2.19 5:29 PM (121.139.xxx.156)

    강박관념갖지마시고 자연스럽게 해보세요..
    아이 잘먹는 과자 겉포장지에 과자이름 읽는것으로 시작할 수도 있어요
    우리아이 36개월에 3백 단어 읽었지만 처음에는 아주 사소한것들로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보니 애들 읽을줄 알면서도 그냥 모르는척 하는 애들도 많아요
    바나나같은거 그거 바나나라고 읽는거 알지만 물어보면 부끄러워서 몰라..하는애도 많아요
    전 낱말카드 추천하고싶어요..앞면에는 사진있고 뒷면에는 활자글씨있는 낱말카드요
    그리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면 기하급수로 진도가 빨라지기때문에
    언제가 적절한 시기인지 이런건 의미가 없는듯해요
    아이가 관심을 가질때..자주 오고가는 길거리에 간판도 한번씩 읽어주고 쉽게 해주면
    애들은 금새 익혀요

  • 6. ...
    '09.2.19 5:33 PM (122.32.xxx.89)

    지금 38개월 되어 가는데..
    아직 한글 안 시키거든요..
    그냥 이번에 얼집 가니까 자기 이름만 눈으로 보고 알게 하고 전혀 신경도 안쓰고..
    숫자도 1-10 까지 아는데..
    한번씩 6이랑 9도 헷갈려서 하는거 보면..
    저는 너무 애 방치 시키는가 봐요...

  • 7. 아이밍
    '09.2.19 5:39 PM (115.136.xxx.24)

    ㅎㅎ 제 아들도 39개월인데,,
    1~10도 헷갈리는 거 많고,, 글자도 몇개 몰라요,,
    하지만 꼭 방치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다 때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릴 적 글자 따로 배우지 않았어요,, 때가 돼서 저절로 익혔죠,,

  • 8. ...
    '09.2.19 6:14 PM (221.138.xxx.114)

    솔직히...이글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원글님 스스로는 아이 교육에 유난떨거나 하지 않는다 라지만
    유난이 따로 있나요
    이제 고작 30개월 된 아이 두고
    아이 한글 빨리 떼는법 없냐고 묻는 자체가 유난인것 같은데요

    저도 비슷한 또래 아이 키우고 있고 주위에 다들 고만고만한 또래지만
    그냥 아이들 책 읽어주고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녀주고
    또 조금이라도 도움되라고 센터나 학습지 시켜주는 정도지
    그 개월수에 벌써 한글 어떻게 하면 빨리떼나..
    이런 고민하는 엄마는 잘 못봤어요 솔직히~

  • 9. 잉?
    '09.2.19 7:25 PM (124.49.xxx.130)

    우리 아이가 매사에 좀 늦는 편이었어요.
    바로 옆집아이는 한살 어린데 아주 어린나이에 글도 읽고 한자도 익히고
    그러니까 그애 만나면 좀 걱정되더군요
    그런데 때 되면 다 합니다.
    저는 한글 따로 안 시키고 그냥 책만 읽어 주었는데 6살 어느날 읽고 쓰고 하더군요
    한자도 갑자기 관심 가지고 수 개념도 어렴풋하다가 알게 되고
    애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게 개개인마다 다 다르니까
    너무 조바심 내지 마세요
    애가 관심 보이면 금방 알아채실수 있어요 그때 관심있는것에 노출 시켜주시면 됩니다

  • 10. 음..
    '09.2.19 9:17 PM (211.178.xxx.101)

    저희 아이 올해 입학 하는데, 한글 작년 여름방학때 깨쳤어요.
    2주도 안되어서.
    한글 깨친지 그러니까 1년이 안되는데, 지금 받아쓰기 저랑 하거든요.
    둘째도 이제 6살인데 한글 안가르치고 있구요.

    아이의 발달수준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교과 커리큘럼도 그냥 이루어진게 아니고 이 나이쯤에는 이 정도의 수준이 맞다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기에 과도한 선행은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30개월이면 아직 소근육 발달도 되지 않아 연필 쥐기도 힘들텐데요.
    모든게 다 이유가 있답니다.
    아이가 준비가 되어 있을때 하는 교육이 적기교육이고, 아이에게도 좋아요.^^

  • 11. 에이...
    '09.2.19 10:19 PM (211.177.xxx.122)

    먼저...님 유난떠시는거 맞구요...애가 한글 떼기 해도 엄마가 책 읽어주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전 31개월들어간 아들있는데 일부러 안가르쳐요. 자기가 궁금해 하는것만 가르쳐줘요.

  • 12. !
    '09.2.20 12:54 AM (119.196.xxx.108)

    전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제가 읽은 육아책 중에서, 글자를 빨리 깨치면 책을 더 많이 읽게 된다는 내용도 있었고
    저도 책을 많이 읽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를 알기 때문에
    제 아이는 책을 많이 읽는, 좋아하는 사람이 됬으면 하거든요.

    저도 31개월 딸이 있는데
    18개월 무렵 낱말카드를 만들어줬어요.
    가르친건 아니고, 벽에 붙여놨더니 혼자 갖고 놀고 재밌어했어요.
    그게 다죠.. 그랬더니 글자를 더러 읽더라구요.
    지금도 책 제목은 곧잘 읽는데
    내용도 손으로 짚어가면서 말도 안되게 읽어요^^
    일단 그게 글자에 대한 관심이라면
    지금이 가르쳐주는 적기가 아닌가 싶어서
    한글나라 홈스쿨 시작했어요.

    왜 엄마의 유난이나 욕심으로 생각하시는지.
    우리나라 정상적인 아이가 글 못읽을까봐 조바심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관심을 가질때,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엄마가 그걸 놓치지 않을까
    그저 관심이 많은 엄마라고 생각해요, 전.

    아이를 앉혀놓고, 가나다라 가르치는게 아니니까요.
    그저 스폰지처럼 다 흡수하는 아이들이니까
    그럴 필요도 없구요.

    원글님,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갖고
    척척 읽는 엄마를 부러워할때,
    그때가 적기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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