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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누가 훔쳐갔어요....

누구냐..넌...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09-02-19 12:40:59
그제  장터에서 사과한박스를 주문했습니다...

어제 오후에 외출중인데  택배아저씨가 전화가 왔네요..



아저씨 " 택배왔습니다...댁에 계십니까??"

저 " 어머, 죄송합니다, 지금 외출중이라 경비실에 부탁드릴께요"

아저씨" 어휴(함숨)....  지금 집앞이거든요.."

참고로 우리집은 아파트 12층....

저" 그래요?? 그럼...그냥  문앞에 두고가세요... 무거운데..죄송해요"

이저씨" 아~ 네~~~" 하고 기분좋게 끊으심...


그런데.....집에와보니....아무것도 없네요...

혹시나 옆집 친구가  맡아놨나? 해서 .... 내일 물어봐야지 하고 그냥 잤더니

아침에 물어보니....안가져갔다고....



아저씨가 5시 23분에 전화했고..

옆집친구가  5시 30분에 어린이집 끝나는 아이마중을 나가면서

무슨 박스가 문앞에 있는걸 봤다고 했는데...

들어오다 보니..(늦어도 5시 40분)... 없어졌다고 하네요....



20분사이에 사과 15키로를 도둑맞았네요....

ㅡㅡ;; 정말나쁘다...........누구냐...넌........
IP : 61.254.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9.2.19 12:42 PM (218.54.xxx.40)

    경비실에 맡겨놔야지...
    혹시 택배아저씨가 그대로 들고간거 아닐까요?

  • 2. 별사랑
    '09.2.19 12:43 PM (222.107.xxx.150)

    저는 예전에 생수통 빈 거 두 개, 풀무원 기사님 갖고가시라고
    내놨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졌더라구요.
    풀무원 워터라인 생수통인데 그건 모양이 다른 생수통과 다른데
    암튼 별걸 다 훔쳐가더라는..-.-;

  • 3. 12층까지
    '09.2.19 12:44 PM (122.47.xxx.8)

    일부러 올라가는사람은 없을텐데..
    20분 사이에 경비아저씨께 나가는사람없었는지
    물어보시든지 cctv돌리면 확실하겠네요

  • 4. ....
    '09.2.19 12:46 PM (59.12.xxx.253)

    혹시 현관에 cctv없나요
    그거확인해보면?
    확인 안돼면 같은 라인 사람 소행인건데...

  • 5. 요조
    '09.2.19 12:48 PM (125.178.xxx.140)

    견물생심이라고..저희는 7층인데요.
    우유를 1리터 배달을 받는데요. 어느날은 제가 우유주머니를 밖으로 꺼내 놓질 않아서
    배달하시는 분이 그냥 현관앞에 두고 가셨어요.
    아침에 없어져버렸죠. 전 배달이 안될줄 알았는데, 전화해보니 두고 가셨는데, 누군가
    가져간 모양이더라구요. 오후에 다시 배달해주셔서 먹긴 했지만...
    정말 우유 한통이 뭐라고 가져가 버리더군요.

  • 6. 은혜강산다요
    '09.2.19 12:50 PM (121.152.xxx.40)

    에고 아까비...

  • 7. 에궁
    '09.2.19 12:51 PM (218.39.xxx.240)

    무거운 사과상자를 외부로 갖고 나간거 같지는 않구요.
    복도식아파트라면 같은층 라인사람들이 가장 유력하지 싶네요.
    계단식 아파트면 위아래층 사람도 포함...

  • 8. 별사랑
    '09.2.19 12:53 PM (222.107.xxx.150)

    월요일 오전에 일주일치 야쿠르트를 받으니까 제법 묵직하거든요.
    그거 제가 오전에 잠에 취해있어서 못 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걸 아주머니가 우유 주머니에 넣어놓고 가셨거든요.
    그걸 홀라당 빼내간 경우도 있었답니다..-.-;

  • 9.
    '09.2.19 12:57 PM (211.201.xxx.241)

    남의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가져가는지 정말 ..
    부모님이 가게하시는데 문이 앞뒤로 있어요. 가게에 장판깔아놔서 신발을 문밖에 벗어두는데 그걸 훔쳐갑니다. 남이 신던 신발을 그냥 가져가요.
    신발이 너무 낡아 새로 사자고 했더니 울 엄마가 그나마 낡아야 훔쳐가지 않는다고 .
    여러번 도둑 맞았다 하시네요. 비싼 신도 아니고 5천원 정도 하는 슬리퍼를

  • 10. cdtv
    '09.2.19 12:58 PM (121.141.xxx.211)

    확인하세요.

  • 11. 울아파트
    '09.2.19 1:05 PM (124.54.xxx.18)

    택배받은 사과 상자 들고 가는 거 cctv에 걸려서 잡은 적 있어요.
    상자들고 담 넘는 거 찍히고 1층에서도 찍혔었대요.쪽팔리게 왜 훔치냐..

  • 12. 도둑질
    '09.2.19 1:09 PM (122.34.xxx.180)

    이어요..
    당장 cctv확인해서 범인 잡으세욧!!!
    어쩜 그리들 기본을 안지키는지..

  • 13. 된장
    '09.2.19 1:13 PM (58.140.xxx.35)

    제가 문 바로 앞에서 앞집에 고구마 택배 도둑맞을뻔 했지요.
    분명히 택배 왔다고 1층 문 열어주었고, 가슴을 두근거리고 현관 앞에서 기다리다가 엘레베이터 문 열리면 나갈려고 준비하는데 마침 앞집문이 열린거에요.
    그 아저씨 ###호지요? 하고 물으니 앞집애들이 네~ 하고 대답하는 겁니다.
    내가 기다리다가 기가막혀서 나가니까 아저씨는 엘레베이터에 들어가려고 하고있고, 앞집중학생 남아는 택배 들여놓고 문 닫으려고 하는 겁니다.

    내가 일부러 큰 소리로 아저씨 저 택배 ###호꺼 아닌가요? 제가 ###호인데요!!!
    했습니다. 그 아저씨 ...미안합니다....그럼서 걔네들에게서 택배 받아서 저의집에 넣어주더군요.
    눈 앞에서 택배 분실 할 뻔 했었어요.

    분명히 아파트 내의 소행 일 겁니다. 그 무거운거 가져갈 사람은 앞집이 유력해요.

  • 14. 누구냐..넌...
    '09.2.19 1:23 PM (61.254.xxx.33)

    울 아파트는 CCTV도 없고...........ㅡㅡ;;
    복도식이이구...(울집 옆으로 4집있음...)
    경비아저씨한테 물었더니...모른다고하시고..
    택배아저씨한테 전화해 물었더니... 집앞에 놔두고 그냥 가셨다그러고...

    흑흑흑.....다 내 탓입니다.....외출한 내탓...12층 복도식인것도 내탓...


    엘레강스님....넘 슬프네요...

    시댁으로 보낸 사과는 울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좋은 사과라고..칭찬받고..

    오랜만에 맛난사과 맛보나 했더니.......웬일이래유....ㅡㅡ;;

  • 15. 옆에
    '09.2.19 1:32 PM (143.248.xxx.67)

    4집에 가가호호 방문하세요.
    택배아저씨가 이웃분이 챙겨주신것 같다고 했다면서 어느집에서 보관하고 계신지를 몰라서
    여쭤본다고 하세요. 설마 안주겠어요? 4집중 하나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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