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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도우미들이 궁금합니다.

상처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09-02-19 12:01:08

노래방 도우미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었어요. 노래방에서 버튼 눌러주는 것만 하는 것 아니다..  그래도 남편이 회식 연장으로 가는 거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구요. 대부분은 그저 노래같이 부르는 수준일 거라는 생각을 여태껏 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워낙 바쁜 사람이고 점잖고 다른 사람과는 좀 다른 면모가 있어(제 생각에는) 어쩔 수 없이 연중행사로 그런 자리에 갈거다...이러고 살아왔는데요..

어제 새벽 1시에 들어왔습니다. 노래방에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도우미도 있었고, 본인이 합류하기 전에 그 자리에 다들 1대 1로 도우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갑자기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이 나이에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도우미들 불러 어느 선까지 가는 건지... 그 안에서 행해지는 짓거리(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흥분해서)들이 거의 대부분 똑같은지, 손을 잡는지 발을 잡는지....저 나이에 비해 참 순진한 아짐입니다. 알아서 뭐할거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대부분의 분들이 여자이시겠지요. 노래방 도우미 본 적도 없으니 저는 너무 궁금합니다. 정말 하나같이 퇴폐스러운가요...

그런데 지금 많이 심각합니다.
IP : 222.251.xxx.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
    '09.2.19 12:02 PM (219.255.xxx.168)

    가슴 만지고 팬티 속에 손도 넣고 서로 얘기 잘 되면 2차도 가는 걸로 들었어요.

  • 2. ..
    '09.2.19 12:02 PM (220.85.xxx.202)

    전 더 궁금한건.. 그 도우미들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하던데요..
    집에서 살림하다 전화받으면 나가나요..

    신랑분을 믿으세요..

  • 3. 추억만이
    '09.2.19 12:04 PM (203.239.xxx.250)

    대부분 보도방에서 소속되서 시간당 돈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손 안대는 사람은 손 안대고, 대는 사람은 대고, 하나같이 퇴폐는 아니고
    퇴폐도 있고 아니기도 하고 그래요

  • 4. 추억만이
    '09.2.19 12:05 PM (203.239.xxx.250)

    2차는 잘 안갈걸요?
    보도는 시간상 보도방 이라는데에 새벽까지 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벽4시 이후에는 프리해지니,
    그때면 갈지 모르겠지만요

  • 5. ...
    '09.2.19 12:05 PM (121.152.xxx.40)

    당연 퇴페스러운거 맞고요 3차 즉 큰돈 없이도 잠자러도 간다고 들었습니다....스킨쉽이야 기본일테고요

  • 6. .....
    '09.2.19 12:09 PM (115.140.xxx.24)

    그 노래방에서도 그렇고 그런다고 하네요...휴....

  • 7. 너무도
    '09.2.19 12:11 PM (119.148.xxx.222)

    많은 추잡한 얘기들을 들어서, 여기에 밝히기가 힘듬.

    그런데, 사람나름이겠지요 ..남편이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서....

  • 8. 음...
    '09.2.19 12:16 PM (122.37.xxx.23)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의 즐기는 분위기(성향)에 따라도 달라지겠지만요..

    남자들 모두가 문란하게 노는 건 아닌거 같아요.

    정말...사람 나름인거 같습니다.

  • 9. //
    '09.2.19 12:19 PM (218.209.xxx.186)

    사람 나름이기는 하지만 1대1로 불렀다는 건 남편분도 즐길 의향이 있었다는 거 아닌가요.
    단순히 노래 번호 눌러주고 탬버린 쳐줄 여자가 필요했으면 남자들 인원수대로 부르지 않구요 한두명만 불러서 같이 어울려 놉니다.
    1대1로 서로 파트너 정해서 놀았다면 당연 찐한 스킨쉽과 그 이상을 원했으니까 돈주면서 불렀겠지요.

  • 10. ...
    '09.2.19 12:23 PM (122.37.xxx.23)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분위기상 모두 1:1을 원하는데 본인 혼자 싫다고 난 안부른다고 그러기도 곤란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옆에 앉혀 놨다고 해서 찐한 스킨쉽과 그 이상을 당연히 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11. ..
    '09.2.19 12:25 PM (122.34.xxx.180)

    소수 인원(남자2,3명)이면 노래방안에서도 성관계까지 이뤄지는곳들도 있다더군요..
    유사성행위정도는 더 흔하겠지요..
    1대1이라면 좀 많이 의심스럽지만..
    뭐 노래방마다 다를테고..
    원글님 글보면 좀 많은 인원일듯 한데..
    인원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서로 쩜 그래서 넘심하게는 안놀았을것 같은데..
    과도한 스킨십정도..아닐까요..

  • 12. 1대1
    '09.2.19 12:30 PM (124.28.xxx.128)

    버튼눌러주는 것만 해준다면 굳이 1대1 필요하지도 않을거고
    어거지로 1시까지 옆에 도우미 앉혀놓고 눌러 앉아 있어아먄 하는 자리인지 알수없지만...

    참 생각이 많으시고 불쾌하시겠지만
    님이 믿으시는대로 남편분을 믿으실수 밖에 없겠지만
    님의 믿음이 욕되지 않게 남편분께 불편한 마음을 전하셨으면 합니다.

    노안이 와서 버튼이 안보여서 버튼 눌러줄 도우미가 필요한건지
    참 왜 그러고들 노시는지, 참 알 수 없네요.

  • 13. .....
    '09.2.19 12:39 PM (218.153.xxx.110)

    예전에 그 일 하는 애랑 잠시 알고 지냈는데 (처음엔 직업을 속였음)
    자기는 몸 파는 일 하는 애들이랑 다르다고 생각하더군요-_-....
    만지게만 해주는건 몸 파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근데 가끔 정체불명의 남자들로부터 전화받고 '데이트'간다며 나가선 '돈 벌어'오던데요
    그럼 그건 몸 파는 게 아니고 무엇이었을지 궁금하네요

  • 14.
    '09.2.19 12:51 PM (119.70.xxx.187)

    노래방 문화의 현실에 할 말은 많지만...

    괴롭지만 님들이 전해듣고 상상하는 그 이상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 15. .....
    '09.2.19 12:58 PM (116.39.xxx.114)

    단속 절대 불가하다에.. 백만표요.
    내남편은 절대 아니다. 단속한다. 핸펀도 개방한다.... 고 만나면 장담하시는 와이프들의 남편들
    노래방 룸싸롱가서 제일 재미있게(?) 논다는 사람... 많이 봤어요.
    24시간 붙어다닐 수 있는 거 아니면 무슨 수로 단속을 해요.
    ..... 아들놈 오락 단속도 안되는데...

  • 16. 저도
    '09.2.19 1:19 PM (218.209.xxx.186)

    단속 절대 불가하다에.. 백만표요 2222222
    다큰 어른을 어떻게 단속할 수 있겠어요. 노래방에서 놀다왔는지 호프집에서 맥주만 마시고 왔는지 티가 나나요? 말 안하면 속는거지....
    그냥 그려려니 할 뿐이죠..

  • 17. dma..
    '09.2.19 1:26 PM (221.160.xxx.46)

    사람 나름이겠지만..제가 아는 분은 아주 처음부터 끝까지 도우미 가슴에 푹 파묻혀 헤어나질 못하는 분도 있다는..아예 도우미가 가슴 벌리고 거기다 팁 넣어달라 하고 그러던데요.
    엉덩이며, 가슴이며 다 만지고? 만진다는 표현보다 주무른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심하게
    놀기도 해요.

  • 18. ...
    '09.2.19 1:53 PM (59.5.xxx.203)

    일부는 자기가 돈냈으니까 완전 내맘이다라고 여성을 취급하는 분도 있는것 같아요....우리는 그 여성을 인간으로 보지만 그걸 택하는 남자들은 인간이 아니라 물건쯤으로 아는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같은 인간으로 생각되면 그렇게 못할것 같아요..저같으면....

  • 19. 저도
    '09.2.19 1:59 PM (222.107.xxx.172)

    여자 둘 불러서 테이블에 돈 몇만원 올려놓고
    화끈하게 놀아주는 사람한테 이 돈 준다, 그러니
    홀딱 벗고 테이블 올라가 춤추더라는 이야기 들었어요.
    우리나라 남자들 개돼지만도 못한 것들.

  • 20. ..
    '09.2.19 2:27 PM (222.234.xxx.253)

    일식집에서도 매춘이 가능하다는군요.
    얼마전 취업한 신입이 환영식한다해서 따라갔더니
    그런일들이 ....

  • 21. 도우미싫어
    '09.2.19 2:43 PM (119.70.xxx.183)

    윗분 말씀처럼 그런곳에 아예안가는게 정답입니다. 가면 분위기상, 또 남자들은 아랫도리에는
    인격이 없다고들 하니... 뭐 하고픈데로 흙탕물 튀기는거지요.
    우리동네 노래방앞 봉고차 탄 도우미는 이쁘장한 아가씨던데 그렇게 할짓이 없는지원 ㅉㅉ
    타사이트에서 보고 알았는데요, 울프라이프 한번 검색해서 들어가 보세요.
    정말 눈 뒤집어 지더라구요.

    노래방 도우미들이 범행 대상으로 많이 당하는거 보구는 안됐다 싶었는데
    정말 그거 아니면 안되는지 묻고싶네요.

  • 22. 저도..
    '09.2.19 2:48 PM (121.184.xxx.35)

    저도님과 똑같은 얘기 들었네요.
    그냥 알아서 홀딱 벗고 시작한다는걸요/
    친구들 가끔 불러서 논다네요..

    유명 관광지 노래방에선 2차 나가지 않고도 안에서 다 해결된다네요.

    근데 총각들과 유부남들이 함께 어울려 놀땐 유부남들이 훨씬 강도가 세답니다......

  • 23. 싫다
    '09.2.19 3:14 PM (118.219.xxx.201)

    홀딱 벗고 돌아다닌다는 말들었어요. 근데 그런거 싫어하는 남자들은 토하는 사람도 가~끔 있

    다네요. 완전 늙은 아줌마는 2만원 , 아가씨는 5만원이면 부를수있고, 그자리에서 관계갖는 남

    자들도 있답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란듯이~~

    도우미들도 무조건 돈벌려고 일부러 옆에 앉아서 별짓 다할수있도록 유도한다지요.

    이런 사회분위기 정말 정말 싫습니다.

  • 24. 이런말
    '09.2.19 4:22 PM (112.72.xxx.14)

    도 이해해 주시길요 각자의 의견 다 틀린말씀은 아닌데요 한편으로 이런생각이들어요 그여자들이있을땐 원하는 수요가 있어서죠 여자에게 관심없는사람과 어떻게해도 못말리는 남자들 .그여자들만 욕할것이 아니라 내 남편부터 잘 단속하기도 해야할것 같은 생각요 이런얘기도 듣고 느끼고 했구요 남편친구등 다른남자 만날때 여자에게 관심많은 사람 표나는 적도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시선이 가슴을 쳐다보더라구 어떤언니가 .저도 역시 느꼈구요 부인 친구도 따먹는넘 봤어요 주위에서 이런 사람들 못말리잖아요 그여자들에 그남자들 뭐 그렇기도 하다는생각들 그런거요

  • 25. 전에
    '09.2.19 6:10 PM (123.214.xxx.26)

    남편 핸드폰에서 어떤 남녀가 키스하는 사진이 있길래 깜짝 놀래서 물었더니...
    노래방에 갔는데, 거기서 노래방 도우미랑 그 형이 키스하는걸 다른 사람이 찍은거래나...
    왜 하필 남편 핸드폰으로...
    이혼하고 노총각들로 구성된 멤버들이라 제가 평소에 안좋아하는데 그 후로 놀지 말아라 했죠.

    근데 남편 말이 키스는 기본이고, 옷을 홀딱 벗더래요.
    너무 깜짝 놀랐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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