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반배정에 대해서 궁금해요...

[초등반배정]

중.고등학교때는 전교등수대로 반배정이  되었던 것 같은되요..

혹시 이것도 제가 잘 못 알고있는건가요? ^^;;

반배정하는 선생님이 따로 계시다는 말도 있고..

어제 마지막반모임에서 어떤엄마는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끼리

반편성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똑똑한아이들끼리.. 성격이 센 아이들끼리..등등

이말이 맞는 말인가요?  울 딸은 드센아이들끼리 모아놓은 반이라는데... 참.. 아이 성격이 그러니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같은반 된 친구들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초등학교는 뚜렷이 드러나는 등수가 있는것도 아니여서.. 정말 어떤식으로 반배정을 하는지 궁금해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참 그 말을 믿으세요?

그렇게 반배정하면 어떤 교사가 드센 아이들 모아놓은 반 담임하려고 할까요?

그 아줌마 참 황당한 사람이네요.

[반배정]

우선 성적순으로 나눈후
그 반 성향을 보고 너무 센아이들이 많으면 다른반과 조율하고..
각기 성향이 한쪽으로 몰리면 안좋기에 골고루 섞어놓을거 같은데요.

[저도 궁금]

ㅍㅎㅎ.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을 묶는다니 선생들이 그렇게 어려운 반편성을 어찌 하겠어요.
그건 아닌것 같고 저도 기준이 궁금하긴 하네요.
어째튼 생일 순이나 이름 ㄱ,ㄴ,ㄷ, 순이나 이렇게 아주 뚜렷한 기준으로 나열한 다음 반 수로 나누고 거기에 1,2,3반 이런것 순서를 다시 섞겠지요.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성적으로 분반을 한 다음에 따돌림등 학교 폭력등의 문제로 인해 피해자?가해자? 가 한반에 모였다던지 그런경우엔 조정을 합니다만,,,

[원글이]

...님 그렇지요? 근데, 그 엄마말이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끼리
모아놓으면 거기에 맞는선생님이 배정되기땜에 오히려 수업분위기가 좋아진다나요...^^;;
한마디로 울 딸이 배정된 말썽꾸러기아이들은 군기를 꽉 잡을 수 있는 선생님으로
배정이 된다는 거죠...

[...]

그 엄마 소설 쓰시네요. ㅍㅎㅎ
그렇게 쓸 데 없는 소리 하는 엄마 앞에서는 태연하게...
아 그래요? 제가 학교에 한 번 확인해 봐야겠네요... 이러면 바로 깨갱할 겁니다.

아니면 또 그런 건 밖에는 공개 안 한다...
자기 주변에 교사가 많아서 들은 소리다 하고 카더라 통신만 남발할 겁니다.

믿지 마시고... 앞으로는 거리를 두세요.
자기보다 남이 잘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는 사람 같네요.

[말도 안돼~]

분반의 최대원칙은 골고루입니다. 성적도 골고루, 요주의아도 골고루... 그 엄마 황당하신 발언이네요.

[^^;;;]

학교에서 분반과정은요 상당히 엄중(?)한 편이에요. 학교마다 시험을 보기도 하고 아니면 2학기 시험결과나 (국어, 수학 등) 어떤 기준이 있어요. 그 다음 반마다 등수를 쫙~ 정합니다. 1반의 1등은 3반으로 2등은 4반으로 3등은 5반으로...쭉 보내죠. 그게 끝입니다.
다만, 특수아동이나 정서장애 아동 , 동명이인, 아, 부모의 희망(누구랑 안되게~)등은 고려해서 골고루!!! 분반합니다. 한 반에 다 몰려있으면 그 반만 너무 힘들어지잖아요. 평등하게 해야 선생님들께서도 받아들이시구요.

[^^;;;]

아참...왜 엄중하다고 했냐면요. 반을 임의로 바꾸거나 할 때에는 반드시 사유를 적도록 되어있구요. 모든 기록은 남겨서 보관됩니다. 사건사고 혹은 민원, 쟁의시 참고자료지요. 함부로 바꾸다간 혼납니다.(?)

[/]

성적순
예를 들어 반이 5개라면
전교 1,2,3,4,5 등
이어서 거꾸로 6,7,8,9,10,11 등 이렇게(5등 들어간 반에 6등 넣고, 4등 반에 7등 넣고)
지그재그로 배열할거예요.
그렇게 한다음에 특별한 케이스의 경우 조율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요

[초등]

생도 성적순 매깁니다. 남학생 여학생 따로.. 1년간 단원평가도 했을테고 수행평가도 했으니 선생님만 알고 계시는 등수있지요. 한반에 공부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몰리지 않도록 규칙을 정해놓고 순서대로 배정합니다. 그러면서 무료급식하는 아이들,정말 같이 있으면 안될아이들,쌍둥이들 등 상황을 고려해서 맞추는 거라고 알고있습니다.

[..]

그래서 자기아이가 왕따의 피해자 였다면 최대의 복수가 반편성 될때 교무주임에게 가서 증거 보아가서, xx와 같은 반이 안되게 해주셔요하고 하는 거라고.. 전 학교에 xx가 나쁜 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니까... 담임선생님이 반평성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학년 학년주임이 최종 권한을 가지고 있거던요..

[^^]

저도 오늘 비슷한 소리 들었어요.
한 반에 개구쟁이 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선생님이 굉장히 고생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학년 전체 담임선생님들이 모여 반배정을 같이 했다네요.

일단 각반의 개구쟁이들을 먼저 선별한 후
1,3,8반으로 (예를 든 것임) 분산을 시켰대요.
그런 후 강단있는 선생님 3분을 이 반으로 반배정을 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

^^;;; 님 말씀이 맞는 줄 아뢰오.

[아마도]

성적순으로 반 배정하는게맞구요..

작년 저희애 학교는 문제있는 6학년 남자애들은 한번으로 몰아서 무서운 선생님담임을 줬어요.
작년 이맘때 애들한테 들었던거 같아요...

근데 내가 중학교땐 단짝으로 붙어다니면서 문제일으키는 애들은 반을 갈라 놓았었어요..

[geegee]

일단 성적대로 쭉 배정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가 담임선생님에게 이러이러한 이유로 어떤 아이와는 좀 떨어뜨려 달라면 대부분 그 의사가 반영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문제아 집중반을 따로 만들어서 무서운 선생님으로 배정한다는
소리 들었어요.

[확실히]

성적순으로 하는걸 이번에 알게되었네요.
제가 생각했던 등수대로 반배정 되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