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직장 동료 친구가 과외를 한다는데

과외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09-02-19 11:07:15
올해 고등학교 올라가는  저희 딸이 수학을 못해서 항상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데

과외를 해도 70점대를 넘지 못하네요

다른 과목은 평균 90점 이상인데 수학 때문에 성적이 항상 처져요

제가 인맥이 없고 정보가 부족해서인지 실력있는 과외교사 구하기 힘들어서

그냥 아파트 게시판보고 전화해보고 결졍해서 과외를 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남편과 15년정도 같이 직장생활한 친한 직장 동료가

자기 친구가 젊었을때 잘나가는 학원선생 였었고

지금은 강남에서 고액 수학 과외교사를 하는데 소개시켜준다고 했다네요

남편이 딸애 수학 때문에 무지 신경쓰는거 알고 소개시켜준다고 한듯해요

명문대 출신에 잘가르친다고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어요

그런데 조건이 있었어요

저희집이 서울이 아니고 서울에서 1시간좀 넘게 걸리는 지역인데

울집애 하나만 보고 오기에는 타산이 안맞는거 같으니

3명이 한팀해서 3그룹 만들어주면 주 2회 1회에 2시간 해주겠다고 했다네요

한팀당 150만원이고 개인은 50만원 부담 하는거죠

현재 개인과외 주 2회 1시간30분 40만원주고 하고 있는데

아파트 게시판에 적혀있는 과외광고보고 전화 해서 결정한거라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어려워서 좀 불안하긴 하거든요

그 과외교사가 현재도 강남에서 고액과외로 잘나가고 과외 받으면 수학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른다고 장담한다고 하니 당장 이라도 받고 싶지만 울 딸외에 8명의 학생들을 내가 직접 구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 직장 동료 하나가 자기 딸이 고 3인데 자기가 한 팀 구한다고 해서

저는 두팀 5명만 구하면 되긴하는데

제가 발이 넓거나 밖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과외할 학생 구하는것도 그렇고

만의 하나 성적이 생각만큼 안오르면 원망도 들을거 같고  심난하네요

되도록이면 빨리 결정을 해달라고 했다는데

과외교사 구하는게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IP : 119.69.xxx.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세요~
    '09.2.19 11:13 AM (220.75.xxx.188)

    원글님이 먼저 아이 과외시켜보고 성적이 진짜 드라마틱하게 올랐다면 소개해줘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는 다른 아이들도 함께 실험대상일텐데요.
    학생 5명을 구하는것보다 능력있는 과외선생을 한명 구하는게 더 빠를겁니다.
    원글님 지역이 핸디캡이면 아이가 선생에게 가는 과외선생을 구하세요.
    저도 수학과외선생이지만 드라마틱하게 성적이 오른다는건 극히 드문 일이죠??

  • 2. ....
    '09.2.19 11:14 AM (59.12.xxx.253)

    헉 무슨 3팀이나 구해달래나요?
    그과외샘 그리 인기가 없나요?
    생각해보세요
    잘 가르친다고 소문나면 굳이 그 먼거리를 와서 3팀이나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습니다요
    그리고 수학은 3명이상은 절대 비추!
    가격도 50씩 한팀에 150이요?
    님이 걱정하신것처럼 3팀 구하는것도 문제이고 그 뒷감당을 어쩌시려고....

  • 3. 저도영
    '09.2.19 11:18 AM (121.151.xxx.149)

    아이가 수학을 못하는것이 과외를 안받아서 아니거든요
    아이의 문제집을 엄마가 파악하고 계시지않으면 아무리 좋은과외 좋은 선생님을 붙여도 소용없어요
    어느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중학교수학전체중에서 제대로 이해못하고 넘어가는것이 있엇는지
    체크해보시는것이 좋을것같네요

    그리고 만약 선생님이 영 아니면 다른엄마들에게 원성을 무지 들을겁니다
    그 감당어찌하실려고요

    동네에서 괜찮은 분으로 소개 받으세요 그게 제일 나아요

  • 4. 진짜..
    '09.2.19 11:18 AM (121.138.xxx.166)

    진짜 인기있는 과외샘은 1년은 웨이팅해야 합니다. 잘나간다는 표현이 뭔지...
    친구소개하라든지, 여러명 짝을 만들라든지 이런분들 돈욕심내는 쌤들입니다.
    진정 성격 향상 시키려면 시간을 줄여서라도 한학생을 가르쳐야지요.

  • 5. 하지마세요~
    '09.2.19 11:19 AM (220.75.xxx.188)

    세팀을 구해달라는건 그 지역 수업으로 이틀을 비운다는 얘기겠죠.
    윗분 말대로 그리 인기 있는 선생은 아닙니다.
    전 그저그런 동네에서 아줌마과외선생임에도 지역은 정해서 다녀요. 원거리 수업 잘 안갑니다~~

  • 6. ㅋㅋ
    '09.2.19 11:23 AM (59.7.xxx.28)

    정말 웃끼네요...정말 잘나가는 사람이라면...그것도 아이와 선생도 잘맞아야 합니다..젊었을때 잘나가는 선생이라면 갭이 지금이랑 많이 나서 그리 점수보장한다는것도 이치에 맞지 않구요..검증도 되지않았는데 고액을 그것도 팀을 모아오라니..웃끼네요.그 원망 어찌 들으시려고.

  • 7. ㅎㅎ
    '09.2.19 11:24 AM (61.253.xxx.97)

    아무리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도 모든 학생들에게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갖게 하는건 힘든 법이라 팀원 모두가 만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팀원중 한명이라도
    빠지면 엉망진창 되기 딱 좋죠
    3팀 만드실 수 있는 능력이시라면 괜찮은 과외 선생님 얼마든지 구하실 수 있어요
    학원가에서도 우대해드릴 능력이에요 ㅎㅎ
    그만큼 팀 짜는게 어렵거든요

  • 8.
    '09.2.19 11:25 AM (122.37.xxx.31)

    잘 모르지만 댓글 달아요.저도 학부모이니까요.

    우선 3명이면 과외라고 보기 어렵고 그룹과외 또는 소규모학원이라고 봐요.

    당연히 수학만 처지는 딸 위주로 수업하긴 힘들구요.

    그리고 잘나가는 강사는 시간이 나지않아 한꺼번에 세 팀이나 받을 여유가 없을거예요.

    제 아이는 수능 끝나자마자 몇달전 예약해 놓은 전문과외교사에게 과외받고 있는데

    이 선생님은 낮 3시반 부터 밤3시까지 수업을 하고 일요일까지도 수업이 꽉차있어

    더 이상 학생을 못받고 있어요.

    잘나가는 선생이라면 수능끝나고 예약된 학생들 가르치기만도 바쁠거예요.

    근데 일주일에 이틀을 그 동네로 배정하겠다는건 뭔가 맞지않는 느낌이어요.

    1대1 수업이 학생에게 맞다면 그룹과외는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팀짜는거 쉬운일 아니예요. 서로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겨우 맞춰놔도

    누구 하나 빠지기 일쑤고 그돈에 그신경 쓰느니 차라리 독과외 선생을 좀더 알아보는게

    날거 같아요.

    송파지역 고등학생인 우리애는 주2회 꼬박 두시간씩하고 50만원 드립니다.

    너무 잘가르치셔서 지금도 소개해 달라고 청이 들어오지만 방학기간중엔

    주3회하겠다는 학생이 많아 아침부터 새벽까지 수업이 있어요.

    소개받아 저도 시작한거기 때문에 누구를 가르치는지는 다 아는 사정입니다.

    저도 잘 모르면서 댓글달고 갑니다.

  • 9. 저도 하지마세요에
    '09.2.19 11:26 AM (59.13.xxx.171)

    진짜 잘나가는 선생님들 웨이팅 엄청걸려있는데..
    그리고 3팀이나 그룹만들어 달라고 한다는건...
    3팀이라면 일주일 내내가르친다는건데
    혹시 현재 수업이 거의 없으신 한가하신분 아닐까요?

  • 10.
    '09.2.19 11:27 AM (125.186.xxx.143)

    하지마세요--; 엄마들한테, 말을 얼마나 많이 들으시려구요 쩝.

  • 11. 수학은
    '09.2.19 11:30 AM (61.38.xxx.69)

    왠만하면 일대일 권합니다.
    그래야 문제점을 고치기 쉽습니다.
    영어나 국어와는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 12. ㅋㅋ
    '09.2.19 11:47 AM (124.197.xxx.109)

    한 팀 만드는 것도 얼마나 힘든데 3팀이나.....결국은 안 하고 싶다는 거예요.

  • 13. ..
    '09.2.19 12:06 PM (211.178.xxx.142)

    잘 나가는 선생 아닌것 같은데요.
    저도 과외하는데 바빠서 10분이상 가는 거리는
    아무리 많이 줘도 못 갑니다.

  • 14. ...
    '09.2.19 12:17 PM (221.140.xxx.178)

    원글님보고 자기한테 450만원 벌게 해달라는 거예요. 그것도 책임지고...

    차라리 50만원짜리 1:1 과외를 알아 보세요.

    따님한테 친구들 과외선생님 수소문해보라고 하면 좋은 선생님 알아 와요...

  • 15. 그리고
    '09.2.19 12:18 PM (211.208.xxx.122)

    보통 고딩 수학은 과외 수업시간이 2시간 아닌가요?
    고딩 되는까 다들 2시간 해주던데요.

  • 16. 휴~
    '09.2.19 12:55 PM (116.41.xxx.85)

    안타까운 마음에 로그인 했어요.
    말씀하신 그런선생은 별로네요.
    이제 고등학교 입학 하는데 수학이 70점대라면 무슨 점수를 말씀하시는지...아마 중학교때 내신을 말씀하시는거죠?
    중학교 내신이 아무리 문제가 어려웠다해도 70점대라면 말씀하신 고액 선생 필요없구요.
    동네에서 과외하시는 꼼꼼한 아줌마 선생을 구하세요.
    어쩌면 중학교 수학 기초뿐 아니라 초등학교 4,5학년 기초가 완벽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의외로 다른성적은 문제없는데 초등학교 과정 어느시점에서 기초를 놓쳤을수도 있거든요.
    동네 꼼꼼한 선생님(자기애를 중고생으로 키워본 엄마선생님 추천)께 맡겨놓으면 초등학교 기초가 부족한걸 아신다면 초등학교 과정을 대충이나마 훑고 지나갈수도 있고 학원에서는 불가능한걸 커버할수가 있지요.
    기초가 흔들리는 상태에서 50 아니라 500짜리 선생을 구한들 수학이 하루 아침에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부터라도 늦었다고 조급해 하지 마시고 꼼꼼한 선생님 구해서 차근 차근 시키세요.
    수학이 부족해서 문과를 간다하더라도 올해 입시에서도 그랬듯이 수학에서 점수를 못받으면 대학가기가 엄청 불리하죠.
    꼼꼼한 선생님한테 개념부터 확실히 배우고...매일 매일 꾸준히 문제풀고 복습 또 복습 시키세요.수학은 매일 시키니 실력이 쑥쑥 늘더라구요.
    과외선생님 한테 개념 확실히 배우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문제풀이 하는 학원에 보내세요.
    집에 오시는 과외선생님도 문제만 줄줄이 풀리기 보다는 개념을 확실히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말씀하신 8명 모으는 이런거 절대 !! 하지마시구요.
    애가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을때 학원에 검증된 선생님한테 팀으로 과외를 하시든지 여유가 되신다면 일대일로 시키세요.
    70점대 점수를 갖고있는 지금은 여러명 수업하면 친구눈치 보느라 자존심 때문에 모르는게 있어도 질문도 못하고 2시간에 세명이 모르는거 질문 다 받다보면 진도도 제대로 못나갑니다.
    50만원 쓰실 생각이셨다면 50만원 받으시는 일대일 선생님을 구하세요.
    제가 학창시절에 수학을 싫어해서 제 아이들 만큼은 수학 기초놓칠까봐 신경을 많이 썼어요.

  • 17. 윤진영
    '09.2.19 2:33 PM (211.219.xxx.62)

    쩝님, 저도 송파지역인데 이번에 고1 올라가는 제 딸이 수학을 힘들어하는데

    저도 그선생님 시간이 걸려도 예약하고싶은데 죄송한데 쪽지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8.
    '09.2.19 9:21 PM (218.55.xxx.78)

    팀 만드는 거,
    우선 모으기도 힘들고
    레벨 맞추기는 더더욱 힘들어요.
    저는 학원강사하고 과외는 한 팀만 하고 있는데,
    외고다니는 아이들이지만 수학 하는 거 천차만별이라서
    두 팀으로 만들까 생각하고 있어요.
    레벨이 다르면 학생은 학생대로 선생은 선생대로 스트레스예요.
    1:1 하면 가장 좋으시겠지만 페이가 만만치 않으실거예요.
    제 생각엔, 개념은 학원을 다니시거나 인강으로 하시고,
    문제풀이를 대학생과외 하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