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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인터넷 들어가보니 무서운 얘기 뿐이고 걱정입니다.
고지혈증도 있다하네요.
아침마다 자전거도 타도 몸관리를 아예안한건 아닌데 걱정이 많이되서 맘만 불안하네요.
1. 소변에
'09.2.19 9:06 AM (121.145.xxx.173)피가 섞여 있다고 너무 걱정하실건 없습니다.
신장쪽에 이상이 있다거나 그런분 중에 스트레스,피곤함등의 사유로 수치상 혈뇨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저도 검사 때 마다 혈뇨가 있다고 나오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그보다 고지혈증은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고혈압,뇌졸중등의 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평소에 채식위주의 식사습관이 좋습니다.2. ...
'09.2.19 9:42 AM (220.71.xxx.193)병원 예약하셨다니 검진 받아보면 정확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미리 겁먹지는 마시구요.
저희 신랑도 혈뇨가 비췄었는데 신장에 작은 결석이 있어서 그렇다고 약도 안 먹고 그냥
물 많이 마시고 소변 자주 봤더니 빠져 나갔어요. 큰 일 아닐거에요!3. ...
'09.2.19 9:43 AM (58.102.xxx.103)아니에요...혈뇨...꼭 정밀검진 받아보세요.
제아버지도 그랬는데 알고보니 버거씨 증후군이라고
신장병이 있으셨더군요.
이미 60대라서 이정도 기능이면 괜찮다지만...(죽을때까지 투석안하는 정도)
심장수술하신 후에 신장수치가 너무 올라가서 애먹었어요.
원래 신장기능이 정상이 아니었다는걸 그때 알았지요.
신장기능은 30프로 이하될때까지 증상이 없고
15%남으면 투석해야한대요.
무엇보다 별 증상이 없다는 것. 그게 무서워요.
저희 아버지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라서 별로 치료법은 없다고 하지만요.
젊은 분일수록 원인을 확실히 해두시는게 좋아요.
죽을때까지 30프로 까지만 유지하면 큰 문제 없다는 것도 되니까
적극적으로 관리하세요.4. ...
'09.2.19 9:50 AM (58.102.xxx.103)참...혹시 고지혈증도 뚱뚱하지 않고 술안마시는데 젊은 나이에 있으시면...
약드셔야해요.
아님 식사와 운동만으로 좋아지시구요.
제가 겁주려고 하는게 아니구요.
제 아버지가 뚱뚱하지 않으시고 술도 안드시고 단지 담배좀 피우셨는데
체질적으로 신장도 안좋고...콜레스테롤도 높으셨어요.
갑자기 심장수술 받으시고 수술하면서 신장문제도 알게되어 엄청 충격받았지요.
저도 젊고 술담배 안하고 몸무게도 정상인데 콜레스테롤이 좀 높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거기다 저희 부부가 의료계에 있기도 해서...
신장과 콜레스테롤은 젊은 시절부터 문제가 있다면 원인규명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요.
둘다 평생괜찮다가 나이들면 갑자기 문제 생길수 있으니까요.
관리만 잘하면 죽을때까지 건강하게 사시는데
안하면 신장투석, 심장질환같이
치명적이거나 삶의 질이 확 떨어질수도 있는 좀 드라마틱한 문제니 꼭 해보세요.
남일 같지 않아서 그래요..
혹시 울 아버지가 젊었을때 알았다면...하는 생각이 많았거든요.5. 저
'09.2.19 9:55 AM (210.121.xxx.54)혈뇨가 3년동안 있었는데 동네 병원에서는 알고도 정밀검사를 권하지 않았었는데
대학병원가면서 자반증이란 병을 잡아냈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신장이 망가져서 투석할 뻔 했다고 하더군요.
혈뇨 우습게 보지마시고 꼭 정밀검사 해보세요.6. 꼬꼬마
'09.2.19 10:13 AM (119.194.xxx.138)저도 2006년도에 혈뇨반응이 와서 1/2차 검진 받고 대학병원가서 3차 검진 받았습니다. 결과는 이상없음.. 작년 또 혈뇨반응나와서 또 정밀검사해야 합니다.. 생리 끝나고 오라는데.. 아무일 없었음 좋겠습니다..
7. 혈뇨가
'09.2.19 10:38 AM (211.51.xxx.36)다양한거 같아요. 저는 혈뇨가 20년째 나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정밀검사랑
갖은 검사 다했다가 지금은 6개월에 한번씩 소변검사만 해요.
단백뇨가 같이 나오지 않으면 대체로 혈뇨자체만으론 별 이상 소견이 없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대학병원에 가서 전체적인 검사를 받아보셔야 정확한 병명이나
증상을 알수 있으니, 겁먹지 마시고 검사받아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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