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으로 따지는 성격...

[믿으시나요]

전 안 믿습니다..

o형이 어떻다는둥..b형이 어떻다는둥..

그것도 다 사람 나름 아닌가요???

살아온 환경이 다 다르니 같은 혈액형이라도 천차만별인데....

믿는분 많으신가요???

제 주변 여자분들은 혈액형별 성격 많이 믿으시더라구요...



믿진 않지만 제주변에 있는 남자(오빠나 신랑...아빠...그리고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죄다 b형입니다..^^;(첫사랑 그친구도 b형이더라구요)

[ab]

전 살짝 믿어요.^^
전화같은거 하기 귀찮아하고 공상 많이 하고 음..또 뭐 있더라???

[전혀요]

그런 글 보거나 들으면

속으로...그럴리가 있겠습니까...합니다

[..]

저도 안 믿어요
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4개의 틀에 딱 맞춰서 아는척을 할수있는지..
'어쩐지..걔 어떠어떠하더니만 b형이구만~'이런말 들음..
에효..니네가 사람을 알어~하는 생각이 절로나요

[어휴..]

저 심리학 박사학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요..
혈액형 성격유형이란거... 진짜 사이비 심리학이거든요.
일본의 어떤 사이비 심리학자가 주장한거.. 우리나라에서 고대로 들여와서 써먹는거예요.
혈액형으로 성격분류 하는거.. 전 세계에서 일본하고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
그리고 성격 심리학 전문가들은 그런거 안해요.
개인적으로.. 혈액형별 성격유형보다 차라리 관상이나 점이 훨씬 그럴듯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열심히 믿는 사람들은 아주 또 철썩같이 믿더군요.
제가 뭐 하는 사람인지 뻔히 다아는 주변 친지들 중에도
제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빡빡 우기면서 혈액형 성격이 진짜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가 믿고 싶다는데.. 못말리는거죠 뭐..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믿던 말던 간에.. 과학적으로는 절대!!! 근거가 없습니다.

[b형은]

원래 싸울때 다혈질이라서 푸다닥 거리고 싸우고 금방 돌아서서 화해하고 한다는데
저는 전형적인 b형인데 남편은 같은 b형임에도 불구하고 싸울때 냉정하고 꼭 하루정도 지나야 풀려요
그러니 다혈질인 저한테는 쥐약이죠
다 다른것 같아요
타고나는 성격과 환경적이 요인에 의해서 길러지는 성격이 자기의 성격이지 혈액형으로는 알수없는일...옆나라 일본과 우리나라만 이렇게 혈액형에 목숨거는것 같아요

[안믿어요]

혈액형 그거 만들어진 얘기라고 알고 있어요.
안믿어요.
근데 저는 혈액형 뿐만 아니라 꿈 이런것도 신빙성 없다고 생각해요.

[추억만이]

사람을 4가지 형태로 구분 할수 잇으면

참 편하겠죠?

[ab]

헉..한심한님, 제가 살짝 믿는다고 썼는데 무식하고 한심하다고 하시면...에휴..ㅡ.ㅡ

[...]

저도 어느정도는..ㅎㅎ..주변에 보면 잘 맞던걸요..
제 후배는 처음에 절 이해 못했는데..혈액형 분석해 놓은거 보더니..
아 B형이라 그렇구나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눈..ㅋㅋ

[...]

아..그리고 무식하고 한심하다뇨..
요즘 혈액형얘기 나오면..유난히 쌍심 켜는 분들이 있는데..
종교의 자유도 있는 민주국가에서..재미삼아 맞춰보는 혈액형얘기에 왜그리 예민할까요..
과학적인 근거.. 지금 얼마나 과학이 발전했다고..우리가 사는 세상엔 과학으로 밝힐수 없는게 더 많답니다..

[저는]

조금 믿는 편이에요.
특히 AB형은 제가 이제껏 경험한바.. 똑같았어요.
좀 안좋은 쪽으로요..
그래서 이젠 AB형이라고 하면 먼저 겁부터 지레 먹는 경향이 있네요.
저의 이 편견을 깰 수 있는 AB 형 만나고 싶네요^^

[이제껏]

저는 35년간 제가 ab형인 줄 알고 살았어요.
저를 아는 사람들이 저보고 전형적인 ab형이라고 하고 저도 어느 정도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검사하니 b형이더군요.
저한테 전형적 ab형이라고 했던 친구하는 말이 어쩐지 성격 더럽더라니... 하더라고요.
다른 친구한테는 a형이라고 해 봤는데, 어쩐지 소심하더라니.. 이러더군요.
사실을 말하니 친구도 박장대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걸 계기로 저는 완전히 안 믿게 됐어요.ㅋㅋ

[AB]

저희집 가족(엄마, 아빠, 동생들, 저까지!)은 모두 AB예요 ㅋㅋ
혈액형별 성격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엄마는 절대 AB형 남자는 만나지 말라고 하셔요. ㅋㅋ

[안믿어요]

어떤분 말씀처럼 성격이 네가지로 정해져잇으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요
그리고 사람성격이 딱하나라고 말하면 너무좋겠지요
사실 저도 조금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안 믿어요.]

세상사 그리 단순하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순진하시게도]

70년대 일본 모 제과업계의 마케팅 일환으로, 심리학자에게 의뢰해서 만들어낸 전혀 근거없는 이론을 ....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는 진리인양 아직도 신봉하고 있으니 그저 한심하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심리학자가 만든 이유는, 진짜 성격이 그렇게 분류되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문구로 작성을 해야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처럼 누구에게나 그럴듯하게 보일수 있을까 하는 ... 그런 문구를 찾기 위해서라지요.

[믿는다기보다]

워낙 혈액형을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넌 A형이니까 소심해' 하도 이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요 나중에는 뭔가 과감한일을 할려다가도 멈칫하게 될때가 있었어요. .. 이건 나답지 않은걸까? 하고

누구에게나 다분히 있는 성격중 일부를 그게 당신의 원래 특성이라고 자꾸 콕 찝어서 꺼내니까 왠지 사람의 성향도 그쪽으로 바뀔수도 있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넌 늘 웃는 얼굴이야" 이런말 자꾸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난 밝은사람이구나 라고 생각되는거.

ㅋ 너무 끼어맞춘거져

[웃기는거죠]

남편도 자기 혈액형 잘못알고 살다가 군대가서 제대로 알게된 케이스.
정말 코에걸면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죠.
맨 위에 ab님.
님께서 적으신 그 ab형의 특징이 다른 혈액형인 저한테도 해당되는데요.ㅎㅎ 것도 심각하게 들어맞아요.

암튼 혈액형 얘기...너무 웃겨요.

[로얄 코펜하겐]

완벽주의자 소심대마왕 O형 남자를 아는데...
내성적이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전형적인 A형 아니던가요?
그런거보면 혈액형별 성격유형, 사이비가 맞습니다.

[oo]

저는 혈액형과 성격이 많이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요
주변 사람들 보면 거의 맞는거 같아요
관심이 좀 있어서 관찰을 많이 해봤거든요
주변사람들 공통점은
에이형 이기적이고 자기가 손해보는일을 안하고 약게 사는 스타일
비형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인정이 많은편이고 허세부리는 경향이 있으며 실속을 못차린다
오형 고집이 있고 남자다운면이 있으며 허세가 없고 정직하게 사는 스타일

[..]

혈핵형의 가장 특징적인거 어느정도 맞아요..
제 주위에 o형들이 많은데 대부분 비슷하거든요..
안맞는것도 물론 있구요..

[?]

제남편은 B형,저는 A형인데 성격은 혈액형과 정반대- 안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7남매인데 같은 혈액형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은 심하게 다르던데요.

[ㅎㅎㅎ]

저랑 제 남편 둘다 a형인데
우리성격이 정반대예요. 그거 믿으시는 분들은 거기에 맞는것만 보는 경향이 있던데요.
별것도 아닌거 왜 그리 집착하시는지...ㅎ

[,,]

근데 어차피 다 자기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 보고 겪은바에 따라서 믿고 안믿고 하는건데, 그걸가지고 한심하니 어쩌니 하는분들 너무 꽉막혀보여요. 넌믿니? 난 겪어보니 믿을만한게 못되. 하고 말면되지 왜 누가 누굴 한심하게 보는건지..

[..]

전 그냥 어쩌다 맞는경우가 있을때 우와..신기해 우와 재밌다 뭐 이정도에요..
우연히 동네에 특히한 사람 얘기를 했는데, 친구가 그사람 혹시 무슨형 아니야 이래서 더 놀라웠어요.. 맞았거든요..

[??]

전 혈액형도 안믿고 사주같은것도 안믿는데 주변에 보면 그거 디게 따지는 사람 몇명있어요..공통점은 그런사람들 사주도 철썩같이 믿더라구요.

[저는 지금은]

조금 믿어요.
전엔 안믿었었거든요.
우연히 같은 프로젝트팀에 남자들 셋이 모두 A형 이었어요. 저는 O형 이구요.
그들이 하도 자기들 점쟎은 A형이라고 하길래 그런게 어딨냐고 난 혈액형 안믿는다고 했더니, 주위에 성격 특이한 사람 중에서 A형 봤냐고 큰소리치더라구요.
근데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주위에서 저 사람 성격 좀 특이하다 느꼈던 사람들은 모두 B형이나 AB형이었어요.
그 이후로 혈액형에 "B"자가 들어가면 좀 개성있는 성격이 나오나보다 생각하게 되었지요.

[,,,]

테두리는 다 맞던걸요

[저도]

조금 믿어요.
성격이 네가지 유형은 아니지만..
거슬러 올라가 모친과 부친 혈액형까지 알게 되면 성격 얼추 맞던데요.
전 전형적 B형 성격이고 남편은 전형적인O형 성격이에요.

하지만 솔직히 저의 경우나 남편의 경우는 어떻게 그게 맞은 경우라 생각은 해요.
다른 사람에게 적용시켜 생각해본 일은 없구요..

그사람의 성격은 혈액형뿐 아니라 자라온 과정..환경.. 그리고 태어난 달이나 뭐 그런거까지
통합해서 봐야 하는거라..
딱 정해서 맞출수 없는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솔직히]

솔직히 혈액형으로 성격 따지고 그런거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 한심해보이긴 해요.
재미로 짚고 넘어가는거 정도야 그럴 수도 있지 싶지만
그전에 어떤 회사 채용 공고 보니 B형은 안 뽑는다고까지 하던데요.
뭐 사장 맘이니 무슨 상관이겠냐만 제대로 된 회사는 아니구나 싶던걸요.
주위에 사람들만 봐도 같은 혈액형끼리도 성격이 천차만별 아니던가요?
혈액형 따지는 사람들에게 제 혈액형 맞춰보라니까 O형이네, B형같네 하더니
AB형이라고 얘기했더니 그런거 같았어~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점쟁이가 '뒤뜰에 오동나무 있지?'하구서 있다면 '거봐~'하고 없다면 '있었으면 큰일날 뻔 했어~'라는 거랑 다를 게 뭐가 있는지...
참고로 저랑 제 동생은 AB형이지만 B형에 해당한다는 그런 성격이구요,
역시 AB형인 제 남편은 누가 봐도 A형인줄 알았다는 그런 성격이네요.
제 가장 친한 친구는 AB형인데도 모두들 O형이라고 생각한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