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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치즈 조회수 : 160
작성일 : 2009-02-18 18:41:47
어제도 치즈만들다 실패했다고 올렸는데 몇몇분께서 정성스레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마침 오늘 저희집에서 점심때 모임이 있었는데 제가 치즈만들테니 빵하고 크래커 사갔고 오라고
큰소리쳤거든요.

다들 모인 가운데 (모두들 가스불앞에 모여 신기한듯이 쳐다보고 있었죠) 우유1000 미리 넣고
소금과 노란통의 레몬쥬스를 넣고 그대로 했는데 이번에도 응고가 되지를 않네요.
(식초도 더 넣었는데 마찬가지였구요.)
꼭 알탕끓이면 알이 알알이 부셔진 그런 모양이었어요.  
친구들이  그러네요.  그냥 하던대로 사먹으라고.....

오렌지쥬스가 냉장고속에서 오래 되었는데 그래서일까요?
전, 너무 속상하네요.  답답해서 이렇게 올렸어요.  (여러가지 일들이 많은데 심려끼쳐드려 죄송해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IP : 124.54.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2.18 8:16 PM (221.153.xxx.242)

    면보로 꽉 짜서 냉장고에서 굳혀 보셨어요?

    아님 이걸 다 하셨는데도 알알이 부셔진다는 건가요.

  • 2. 은석형맘
    '09.2.18 8:32 PM (203.142.xxx.147)

    끓일때는 사진처럼 몽글몽글 많이 뭉치지 않더라구요.
    근데 면보에 물빼고 짜고나니 양이 생각보다 꽤 되네요(알갱이가 뭉치지 않아 식초 많이 넣었거든요..ㅎㅎㅎ)너무 알알이 작게 뭉치는 듯했는데 냉장고에 넣어 굳히니 다른 크림치즈랑 똑같이 되었어요...아이들이 맛있다고 난리입니다...ㅎㅎㅎ

  • 3. 원글인데요
    '09.2.18 8:36 PM (124.216.xxx.190)

    면보에 받치면 거의 물로 다 빠져나가고 보자기에 남는 것은 두스푼정도 밖에 안되요.
    그럼, 물빼지 말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좀 굳어지면 그때 받쳐볼까요? 에궁..
    왜 저만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옆에서 남편이 우유값 대줄테니 될때까지 해보라네요.ㅋㅋ
    치즈를 엄청 좋아하는데 꽤나 먹고 싶은가봐요.

  • 4. 은석형맘
    '09.2.18 8:56 PM (203.142.xxx.147)

    그정도면 안된것 같은데요...
    차라리 식초를 넣으셨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식초 꽤 많이 넣었습니다...
    첨엔 신맛이 좀 나는듯하더니 하루 굳히니 거의 안나요...
    그리고 우유+생크림을 넣으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4&sn=off&ss=...
    더 참고하시라고 제가 찾아본 레시피 올려드립니다..

  • 5. 은석형맘
    '09.2.18 8:57 PM (203.142.xxx.147)

    근데...넘넘 맛나다 정도는 아니구요...
    가끔 재미삼아 해 먹을정도는 되요..ㅎㅎㅎ

  • 6. ㅎㅎ
    '09.2.18 9:07 PM (124.216.xxx.190)

    은석형맘님~ 방금 올려주신 레시피 다 외웠어요. 2006년에 올리셨던데
    정말 대단하신 분들 너무 많아요. 존경합니다. 내일 다시 한번 만들어보고
    잘안되면 다시 여쭈어봐도 괜찮겠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 7. 아싸아싸..
    '09.2.18 10:18 PM (118.32.xxx.216)

    저도저도 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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