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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꽃남??^^;;;
저의 아들이 4살때 잠시 문화 센터에서 만난 엄마에요..
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리고 어쩌다보니 얼굴한번 보자 해놓고 2년동안 마트에서만 꾸준히(?)우연히 만나 잠시 수
다떠는 사이가 되었지요.
이제 6살 되고 젖살 쏘옥 빠진 우리 아들래미 볼때마다(문화센터시절만해도 띵띵했어요)영화 "집으로"에서 나왔
던 유승호랑 닮았다고 눈매가 판박이라고 하는겁니다 ^^;;
몇번이나 그 이야기를 들었지만 둘째 이제 겨우 3살된 그집 아들래미는 정말 많은 기대속에 낳앗건만 한 인상파
에 천상 남자처럼 생겼다고 그러면서 저의 집 말썽꾸러기 볼때마다 잘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 엄마는 성격이 털털해요 자기 아들래미 못생겼다고 속상해하거든요^^;;;)
솔직히 길가면 가끔 잘생겼네 귀엽다 인물 훤하다(?)라는 소리 하지만..
아이 커봐야 알고 내면이 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더더군다나 딸래미도 아니고 아들 녀석이라 행동거지 처신에 늘 조마조마하면서 키웠던지라..
외모 칭찬에는 거의 감동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착하고 예의 바르고 차분한 아이로 키우려고 촛점을 맞추다보니,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의 아들 행동 장애직전 까지 와서 한떄 고민했었어요^^지금은 몰라보게 달려졌고요 그때에 비해)
유승호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었고 검색도 안해봤어요..
그러다 오늘 또 마트입구에서 만난 그 엄마 우리 아들 보고 정말 그 친구 하도 닮았다고 그러길래 검색해 보았습
니다..
결과는!!!
쑻검댕이 눈썹뺴고는 눈매는 거의 판박이고요 ㅡㅡ;;입술 앵두 같은것마져도 닮았어요..
저의 아들래미 웬만하면 이쁘다 소리 안하는 엄마들도 입술은 타고 난 예술이라고 할정도거든요;;
(전 꽃남 이민호 처럼 두툼한게 좋아요 볼떄는 느끼한 단점이 있을수 있으나 그게 복 있어 보이거든요)
와 정말!! 우리 아들래미 사춘기때 큰 얼굴 변형(?)없이 이대로만 큰다면 ㅡㅡ;;
웬지 한인물 할것 같은 불안(?)한 행복스러운 예감에 처음 잡혀 봅니다..푸헐헐..
두상과 얼굴 길고(저)큰(남편)하고 전혀 다르게 얼굴도 작은 편이라고^^;;하시더라고요..
와 유승호 보고 순간 우리 아들이 장성한걸 본 착각을 한 고슴도치 엄마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계좌들 불러주세요 아들 자랑 턱 송금할꼐요 ^^;;;
(우리 딸래미 낳고 정밀 기대 만빵이였는데 그저 튼실하고 순둥이로 크고 있습니다..초2 몸무게 31키로 키는 그나마 조금 큰편..어찌나 먹성도 좋고..저 요리할떄 와서 나중에 커서저랑 똑같이 요리 한다고 먹는것에 관심 많은 그녀입니다..야리 야리 늘씬 전혀 상관 없는 포동포동한 우리 딸래미는..여태껏 이쁘다..소리 못듣고 자랐구만요^^;;)
1. 유승호 닮은 우리아들
'09.2.18 5:23 PM (59.7.xxx.188)http://kr.image.search.yahoo.com/search/images?p=%ED%83%A4%EB%9F%B0%ED%8A%B8+...
이친구 어릴때는 모르겠더만 조금 성숙해지나 멋지네요;;;
댓글 까지 링크 걸었네요 ;;;;돌 맞게 전에 도망갑니다 =3=32. 들꽃
'09.2.18 5:42 PM (125.131.xxx.242)미리 사인 받아놔야하는건 아닌지요? ㅎㅎ
한턱 거하게 내셔야할 것 같은데요~3. 왼쪽에서본오른쪽
'09.2.18 5:57 PM (211.51.xxx.170)저하고 비슷하군요 하도 주위에서 잘생겼다고 하니 이놈이 지가 정말 잘난줄 알고 누나 엄마 다못생겼다고 합니다 7살인 이놈이 요즘 구준표한테 꽂혀서 머리도 구준표 머리 해달라고 생난리입니다 옷에 물만 튀어도 갈아입는다고 멋지게 안보인다고 갈아 입어야 한답니다 내원 참
4. 원글
'09.2.18 6:06 PM (59.7.xxx.188)윗님 제가 그래서 평소에 절대로 잘생겼다는 이야기 안해줍니다..^^
제새끼니까 귀엽다 이러고 말아요 ..
평소에도 조금 엎되면 은근 잘난척이 좀 있는 기질이라..
지금부터 관리 들어가고있거든요..
잘난척하는 것도 어느 정도지..과하게 되면 미운털 박히니까요^^~
다행이도 구준표 머리까지는 아직 아닙니다..
생긴것과는 다르게 우리집 녀석은 머슴꽈거든요 후후..
7살되면 집안일부터 설겆이 청소 하는것좀 체계적으로 알려주려 합니다..
이녀석..!!
제대로 된 저만의 올가미에 잡혀 있는것이죠^^;;;
남자들도 그세대때는 집안일 요리몇개는 자랑할 수준정도는 기본적으로 할줄 알아야 사랑받는 남편 남친이 될것 같아서죠 ㅡㅡ?
어찌 삼천포로..
맘 이쁜게 더 중요합니다..
착하고 바르게 키워보아요^^~5. 울아들
'09.2.18 6:43 PM (117.81.xxx.0)사람들이 다 그런말 할정도면 한 인물 하나본데요.^^
저도 자랑 아닌 자랑해도 될런지..
큰애가 중학생인데 남편이 TV를 보더니 큰애가 전진닮았다는거예요. 신기했던게 저도 전진을 보며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남편이 그 얘길 하니 정말 닮은건가 싶더라구요.
또 며칠전엔 가족들과 함께 밥먹는데 남편후배 와이프가 큰애를 보더니 빅뱅의 `탑'닮았다고..
특히 눈매가요.
제가 탑을 좋아하하고있어 그 말이 듣기 좋더라구요.
또 학원버스 아저씨는 울 작은애가 이준기 닮았다고 했다고...
제가 보기엔 아닌것 같지만...^^;;6. 아아...
'09.2.18 7:34 PM (118.176.xxx.23)전 우리 아들 정우성 닮았으면 넘 좋겠어요. 아님 김현중이나... 사실 조금 닮기도 했어요.헤헤..
님 글 보니 같이 묻어서 저도 도치엄마 되볼까 합니다. ㅋㅋㅋ7. 그대로
'09.2.18 9:58 PM (122.34.xxx.54)울남편 잘생겼다는사람은 잘생겼다고 하지만 제눈엔 영~
어렸을때 어린이잡지표지모델 제의도 받았다더군요 --;
결혼하면서 유치원졸업사진을 봤는데
와우
제가 여지껏 본 그 어떤 아역탤렌트보다 정말 자알~생겨서 놀랐습니다.
어린아이가 귀티도 나고 선해보이면서 지적인 이미지까지 갖추었더군요
그 모습이 지금은 어찌 이렇게 됐는지 쩝~
지금 아들도 잘생겼다는말 주위에서 곧잘 듣지만 아버지의 과거를 아는지라
많은 기대는 안해요
남자는 외모보다 분위기와 매너가 멋지면 매력적인거같아요
제 아들을 제 이상형으로 키우는것이 제 목표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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