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있어 꼬맹이 둘 데리고 짐정리 중이예요.
지난 1년간 안쓴 물건은 과감하게 처분하라시는 충고가 많아 그릇정리 부터 시작했네요.
신혼초 받은 화채볼 세트인데 큰 볼에 개인용 볼이 딸려 있는 것이예요.
유행에 뒤떨어져보이는 디자인은 아닌데 결혼 8년동안 딱 한번 써봤어요.
파카크리스탈처럼 고가의 제품은 아닌데 제법 깔끔한 편이라 이사 다닐 때마다 쓸일있겠지 하며 데리고 다녔어요
그런데 요놈이 제법 부피가 나가서 다른 그릇이랑 겹쳐지지도 않고 싱크대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요.
이참에 다른 데 시집보낼까 하다
혹여 여름 화채용도 아니고 다양한 쓰임새가 있으면 한번 더 데리고 가보고,
아님 다른 사람 주려구요.
님들은 화채볼 자주 사용하시나요?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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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볼을 쓸일이 있을까요?
이사 조회수 : 162
작성일 : 2009-02-18 16:30:52
IP : 116.122.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9.2.18 4:34 PM (121.131.xxx.70)제목이 화재볼이라고 해서 뭔가했네요
어떤건지 알거 같아요 색깔이 있는거죠
그거 전 그냥 버렸어요 안쓰게 되더라구요2. 캐릭캐릭
'09.2.18 4:41 PM (121.159.xxx.205)활용하기 나름이죠. 개인볼은 물김치담을때, 아님 여름에 아이들 팥빙수 담아줄때도 쓰구요.큰볼은 나물같은거 무칠때 쓰면 좋치않을까요? 플라스틱보단 유해물질은 없을테니까요.
3. 2인용
'09.2.18 4:47 PM (210.92.xxx.92)비빔밥 비빌때, 비빔국수 비빌때, 나물 무칠때 등등등 유리라 불편은 하지만.
4. 잘 썼는데
'09.2.19 8:15 AM (121.131.xxx.94)여름엔 식혜, 팥빙수, 아이스크림 담아 먹고요....
물김치 담을 때도 쓰고....
화채볼의 용도보다는 다른 용도로 개인볼은 자주 사용하고
본체(?)는 윗님처럼 뭔가 무칠 때 사용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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