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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넘은 아가전집 받아올까요?
창작동화, 에니메이션명작등 100권은 족히 넘더라구요.
지금 제 아가가 돌쟁인데요.
주신다고 가져가서 읽히라는데,
그림과 색상들은 많이 촌스럽긴하죠.. 20년이 넘었으니..
여러분이라면 받으시겠어요?
그냥 공짜로 가져오기는 참 애매한 사이라
만약 받아온다면
과일이라도 사다드려야 하는 상황이예요.
과일보다 더한것도 드리겠지만
요점은...
가져오면 덩그러니 짐만 될까봐 그래요.
여러분이시라면 그냥 돈주고라도 최신걸로 중고 전집 사주시겠어요?
1. no
'09.2.18 3:02 PM (211.208.xxx.249)저 같으면 안 받아와요.
7~8년 정도만 돼도 모르겠는데
20년 전이면 지금하고 문법도 다른 글도 있을 것이고
많이 바랬을 거예요.
저라면 차라리 도서관에서 신간을 빌려읽혀요.2. ...
'09.2.18 3:03 PM (99.7.xxx.39)20년이 지났으면 그사이 맞춤법도 바뀐게 많을텐데...
3. 좀..
'09.2.18 3:07 PM (121.139.xxx.156)저 아는 분도 그렇게 두박스 애 읽히라고 주셨는데
받아본 결과 20년 전 책으로..이건 나를 위해 준다기보다
그냥 그집 쓰레기 처리하는거 받는기분밖에 안들더군요
그 묵은 냄새하며..
전 다시 돌려드렸네요 기분도 안좋고 그냥 우리애가 읽기는 아직 어렵네요 하면서
화질도 그렇고 활자체도 그렇고..
그냥 새거 사줬어요4. ..
'09.2.18 3:09 PM (218.54.xxx.137)1988년에 한글맞춤법이 개정됐어요.
그리고 20년 된 책은 좀 그렇습니다.
정중하게 사양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5. .
'09.2.18 3:09 PM (123.204.xxx.150)맞춤법도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받아오지 마세요.6. 받지 마세요.
'09.2.18 3:09 PM (218.156.xxx.229)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
묵은 책 보기에는..
엄마가 생돈주고??? 산 책도 언젠가는 짐이 되기 마련인데요.7. 호양
'09.2.18 3:12 PM (218.50.xxx.234)글쎄요...20년 전 책이라 좀 그렇긴 하네요. 10년 정도만 되고 괜찮을텐데요.
그냥, 다른 얘긴데요...
저도 아이 책 많이 사준 사람인데..지금은 10살.
애가 좋아하는 책이랑 엄마가 좋아하는 책이랑 다르더라고요.
촌스런 애니메이션 그림 있는 10년 넘은 너덜너덜한 책...우리 아이 끼고 살았답니다. ^^;
저는 새책으로 그림 보고 엄마들 평도 보면서 전집 구입 많이 했는데,
저희 아이 싫어하는 책은 한번 보고 보지도 않더라고요.
헌책에 낙서되어 있는거 보면서 "이 형아 여기 낙서했네...헤헤" 그러면서 보구 또 보구...8. 덧붙여
'09.2.18 3:12 PM (218.54.xxx.137)제가 여기서 어떤 분께 책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아주 신간은 아닌데 구하셔서 그냥 드림을 했거든요.
그러면서 제가 잘 한다고 옛날 우리 아이 어릴 때 육아서적 같이 보내드렸어요.
전 추억이 있는 책이라 약간 섭섭한 마음으로 보냈어요.
밑줄 그어가며 본 책인데 보내드린다, 잘 보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나니 너무 부끄러운 거 있지요.
그분한테는 정말 짐이 된 것 같았어요.
거의 15년은 된 책이었어요.
전 단순하게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해서 보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이 참 황당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된 헌 책은 희귀본이라서 구하는 사람 아니고는
주는 것은 피했으면 합니다.
받는사람 짐입니다9. 안받아요
'09.2.18 3:13 PM (220.75.xxx.180)10년정도 된건 받아오는데, 20년된건 안받아와요.
책이 너무 오래되서 아이가 보기엔 색감이나 종이가 너무 바랬을거 같네요.
어른책이라면 상관없겠지만요.10. 저도
'09.2.18 3:23 PM (58.120.xxx.245)10년이면 그런데 20년은 그러네요
너무 묵은 책은 냄새도 나구요 이제 돌된아기에게 안좋을것 같아요
책에서 먼지가 엄청 나거든요 생각보다
아이가 읽을대까지 책장에 꽂아만둬도 짐스럽고 먼지타요
그리고 뭐든 공짜가없어서 차라리 장터서 몇만원 주고사는게 낫지
과일이라도 사다드리고 인사드려야 하고
사실 활용도 떨어질 책인데 쌓아놓고 은근히 눈치덩어리 되는 와중에
만나서 책 잘봐요 그러면 네 너무너무 좋아해요 감사해요 할려면 맘이 편치 않죠
보답으로 갈 과일값으로 차라리 단행본 사서 읽히세요
아기들은 같은 책 백번 천번 읽혀줘도 되요11. ....
'09.2.18 4:35 PM (59.19.xxx.176)글씨가 달라요
12. ..
'09.2.18 4:52 PM (211.255.xxx.38)저도 지금 시댁에서 애준다고 쌓아둔 책 보면(신랑이 어릴때 보던거) 한숨만 나오는데 맞춤법 핑계대고 버리자고 해야겠어요. 좋은거 배웠네요 ^^
13. ..
'09.2.18 5:16 PM (211.229.xxx.53)10년이면 몰라도 20년이면 넘하네요..그냥 버리라고 하셈~!!!
14. 음....
'09.2.18 5:22 PM (211.210.xxx.30)글쎄요.
저라면 일단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져올듯 싶어요.
보지 않는 책은 집 앞에 내다두면 금새 가져가니 별로 짐이 되지 않을듯 싶고요,
아이들책은 코팅 처리 되어있어 생각보다 색이 바라거나 벌레가 나지 않아서요.
일단 가져와서 상태를 보고 건질것은 건지는게 좋지 않을까요?
전집류가 많다니 자연도감같은것은 그냥저냥 활용하기 괜챦을텐데요.
어차피 책들이 많은 수정을 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수정해서 새판이 나오는거라...
거절하시려면 기분 나쁘지 않게 살살 하심도 좋겠죠.
책을 처분 차원에서 주는 사람은 드믈어요. 그냥 내놓으면 처분되는거라... ^^15. ..
'09.2.19 11:50 AM (58.226.xxx.217)윗님 생각보다 책 처분차원으로 주는 사람 많습니다.. 재활용으로 내놓기엔 아까우니 누구라도 주면 생색이라도 낼 수 있잖아요..
20년 된 책이라면 처분차원이죠.. 게다가 애가 크다면 몰라도 돌쟁이라면 좀 그래요..
전 거의 중고책으로 사는데요, 년수보다는 관리 여하에 따라 달라요.
요번엔 2년된 중고 샀는데 책은 완전 쩍쩍소리나는데, 곰팡이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깨끗해 보여서 얼씨구나 좋다구 책방에서 사왔는데 후회했어요..
그리고 20년이면 책 사이 그 먼지벌레도 있을 수 있구요..
돌쟁이면 아직 물고빨고 하지 않아요.. 게다가 88년 맞춤법 개정될때라 살짝 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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