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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뉴라이트 재단에 일본자금 유입됐다" 주장

세우실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9-02-18 14:57:04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061117151...






저분도 참 안병직이 때문에 맘고생 심하셨을듯;;;;;;;;;;;;;;

뉴라이트의 안병직이가 "음모로 몰지말라"네요? -_-;;;;;;;;;;;;;

그것 참 오후 세시를 맞아 몰려오던 식곤증이 확 날아갈 개그인걸요?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
IP : 125.131.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2.18 2:57 PM (125.131.xxx.175)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061117151...

  • 2. 구름이
    '09.2.18 3:06 PM (147.46.xxx.168)

    이미 안병직 교수가 일본의 모대학 겸임교수를 할 때 부터 짐작되었던 일입니다.
    그가 만든 낙성대 연구소의 연구비에 일본계 자금이 얼마나 들어 왔는지도 궁금합니다.

  • 3. 평안과 평화
    '09.2.18 3:06 PM (211.109.xxx.18)

    그런 것들이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다니
    아, 기분 잡쳤으!!!

  • 4. 파란 자동차
    '09.2.18 3:09 PM (122.32.xxx.224)

    이 정권이 시작이 그러하군요,,,

  • 5. 불구대천지원수
    '09.2.18 3:14 PM (122.46.xxx.62)

    과거 우리나라가 일본것들에게 당한 것 생각하면 속에서 뜨거운 것이 퐉~ 하고

    솟아 올라 미칠 지경인데, 이 인간들은 뇌 구조가 어떻게 생겨 먹어서 일본을

    숭배하고 일본놈들 *만 받아 먹나 ? 도저히 이해 불가 ..


    일본에게 당한것 어떻게 하던지 되 갚아줄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 mb가 득세한 후로 이 따위 폴리페서들이 판을 치는지...

  • 6.
    '09.2.18 3:20 PM (211.205.xxx.150)

    뉴라이트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식의 비판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극우파 돈 같은 건 뉴라이트 애들도 지발등 찍을까봐 안 받아요.
    받은 거 보니까 각 분야 멀쩡한 연구자들이나 유학생들 많이 지원하는 학술 재단 자금이던데.... 이런 걸로 비판하면 일본의 정치색 없는 각종 국제 교류 기금이나 재단으로부터 자금 받아 진행된 모든 연구와 세미나, 연수, 유학 등이 도매금이 될 판이에요. 그저 일본 돈이라고 해서 다 문제인 거면, 미국돈이나 독일 돈은 어디서 나온 돈이냐에 상관없이 일본돈이 아니니까 괜찮은 건가요?
    문제 있는 극우파 재단 돈 받은 것만 문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 7. 세우실
    '09.2.18 3:27 PM (125.131.xxx.175)

    단순화되어 표현되어 있지만 그 일본자금이라고 말하는 내용에 이런 것이 있지요.
    "일본은 현재자국 내에서의 교과서 왜곡 시도와 함께, 한국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따르는 학파와 여론이 일도록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다"
    뉴라이트라는 곳이 어떤일을 하는지는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입되는 돈........
    그것은 어떤 단체라고 해도 순수하게 볼 수 있을까 의문이예요.
    기사 내용도 그냥 "일본돈"이라는 것을 문제삼는 것이 아닙니다.
    "뉴라이트를 지원하는 일본돈"인 것이죠.

  • 8. 그게
    '09.2.18 3:41 PM (211.205.xxx.150)

    안병직, 이영훈 교수가 받은 연구 자금은 그런 극우파 쪽 재단 연구비가 아니에요. 뒷구녕으로 알음알음 극우파 돈 받은 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르는 거잖아요? 이 사람들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돈은 뉴라이트를 지원하는 일본돈이 아니라 한일협력연구 프로젝트를 통해서 받은 연구비이고 그 연구비 나온 곳은 그런 쪽의 극우 재단이 아니에요. 그 프로젝트에 관련된 우리 나라 학자는 이 두 사람 외에도 6명 정도 더 있답니다. 그리고 뉴라이트쪽 학자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프로젝트도 연구비 지원 나오는 곳이고요. 그래서 그 연구비에 대해서 국사학계의 적극적인 공격이 없는 거에요. 이런 식으로 일본돈 언급하면서 공격하는 사람들을 한번 보세요. 사학계쪽 학자가 아닌데 말걸치는 타 분야 사람이거나 정치쪽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국사학계 쪽에서는 얘네들 싫어서 치를 떠는 판인데 뉴라이트를 지원하는 일본돈을 받았으면 벌써 뒤집어지고 학계 차원의 공격이 들어갈 거에요. 일본돈 운운하면서 도덕성 공격을 해봤자 제발등 찍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냥 안 하고 주시만 하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저 사람들도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치 세력 뉴라이트를 지원하는 일본돈은 절대 안 받을 걸요.

  • 9. 세우실
    '09.2.18 4:01 PM (125.131.xxx.175)

    그럼 "그게"님의 말씀대로라면 그런 돈을 유용하는 뉴라이트는 더더욱 악당이 된다는 얘기로군요.
    부족한 글에 훌륭한 설명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은 놔두고 "그게"님의 댓글을 보충설명으로 써도 되겠습니까?

  • 10. 프리댄서
    '09.2.18 4:05 PM (219.241.xxx.222)

    음...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 친일인사를 조직적으로 양성하는 건 사실이고요, 그 근간이 되는 것이 사사카와 료이치인가 하는 A급 전범이 남긴 유산이라고요. 그 유산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 '사사카와 료이치 재단'이 재단이고 이것이 후에는 '아시아연구기금'인가 뭔가 하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기금으로 한국 쪽 인사들이 '무료 일본 유학'을 제법 다녀왔는데 지금 생각나는 대표적인 인물이 연세대 유석춘 교수(뉴라이트 탄생에 지대한 공헌을 한)와 딴나라당의 신지호 의원입니다. 연세대에는 유석춘 교수를 필두로 하여 그런 식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일본자금이 연세대에 유입됐다, 일본이 돈으로 연세대를 한국내 친일인사 양성기지로 만들었다... 말들이 좀 있었던 걸로 압니다.

    어쨌든 그렇게 일본 유학을 갔다 온 사람들이 뉴라이트에 많이, 주동적으로 참여를 했는데 그 유학 프로젝트에 다녀온 사람이 '거기 가서 공부하고 오면 일본에 대한 생각,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에 대한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된다'고 증언한 바가 있어요.

    안병직, 이영훈 교수가 받은 돈은 그와는 좀 다른 토요타재단 기금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문에 시비가 일었던 것이 토요타재단이 그 연구기금을 대면서 진행시킨 프로젝트 내용이 하필이면 '한국의 경제적 성장에 관한 연구'? 뭐 그런 거였고, 한국내에서 그 결과로 나온 것이 안병직, 이영훈 교수를 선두로 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시아연구기금이 한국내 인재(?)들을 일본으로 데려가 공부시키고, 또 한쪽에서는 토요타재단이 돈을 대서 한국의 경장성장 이유(근간에 일본 식민지배가 있었기 때문이라는)에 대한 연구를 진행시킨 거죠. 이건 누가 봐도 딱 오해하기 좋은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사학계에서도 조용했던 게 아니라 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1. 프리댄서
    '09.2.18 4:16 PM (219.241.xxx.222)

    토요타재단 기금 받은 걸 순수하게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랍쪽 기업이 자금을 대서 이스라엘 학자가 하필이면 '중동에서의 이스라엘 건국의 타당성 연구'를 했다든가 반대로 유태계 기업 자금을 받아서 아랍권 학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아랍권의 역사적 열등의식 고찰'과 같은 연구를 했다면? 글쎄요... 오해를 살 만하죠.

  • 12. 세우실
    '09.2.18 4:38 PM (125.131.xxx.175)

    좋은 댓글들을 많이 남겨주셔서 글을 지우지 않아도 되겠군요 ^^

  • 13. 프리댄서
    '09.2.18 4:41 PM (219.241.xxx.222)

    이건 좀 딴소립니다만, 일본 만화 <20세기 소년>에 친구랜드라는 게 나오죠.
    그게... 참 묘하게도 아시아연구기금에서 진행한 일본 유학 프로젝트를 연상시키더군요.--;
    (그 만화 안 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되실 거예요.ㅠㅠ)

  • 14. 저기
    '09.2.18 6:26 PM (211.205.xxx.150)

    그 사람들이 받은 건 사사까와 재단 돈이 아니에요. --;; 도요타는 새역모 후원 안 합니다.
    사사까와 재단 돈이 연대 기금 조성에 들어간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뉴라이트 돈줄이 어디인지 분명하지 않기도 하죠. 어느 ㅄ이 극우가 준다 하고 돈 주고 받겠냐는 말도 틀린 거는 아니죠.
    하지만..... 극우가 준 돈 받았다고 비판하려면 적어도 그 근거가 있어야지요. 적어도 지금은 안병직, 이영훈과 극우 자금을 연결시킬 고리가 없다고요. 그렇기에 오마이뉴스에서 한번 작정하고 크게 터트린 뒤에도 별다른 반향이 없고, 심지어 근거가 없으니 쟤들이 만든 음모론에 불과하다, 우리를 비난하는 자들은 아무 근거 없이 선동에만 능한 좌빨들이다 하고 그게 일부 먹혀들어가기까지 하는 겁니다.
    전 이런 식으로 감정에만 젖어서 마구 비난하는 분들이, 그것도 하필이면 신용하같은 환빠가 --;; 마뜩치가 않습니다. 촛불 때도 전경들이 여대생을 죽이고 은폐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감정적으로 타올랐지만 결국 헛소문으로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 바보만들었던 것처럼요. 얘들은 이처럼 연결고리가 확실하지 않은 것까지 끌어다 뭐라하지 않아도 욕할 거리가 한다발인데, 왜 오히려 역공이 들어올 수도 있는 부분에 집착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 15. 의심
    '09.2.18 7:08 PM (211.205.xxx.150)

    조차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도 뱃속이 깨끗한 사람은 아닌지라.
    하지만 근거가 없고 의심만 있는 상태에서 함부로 발설하기만을 꺼리고 사는 것일 뿐이죠.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고, 내가 아는 것이 진실의 전부도 아니며, 밖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잣대를 삼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의심이나 심증은 그뿐일 뿐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고 한줌 근거도 없는 것을 남들에게 알아 달라고 하면 누가 알아주나요? 육감이라.....^^;;;;;;;
    거창한 비분강개를 하는 사람은 참 많은데 눈에 보이는 것, 비판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착실하게 해나가는 사람은 세상에 참 적더라고요. 거창하게 때깔나는 일이 아니니 그렇겠지요.

  • 16. 프리댄서
    '09.2.18 10:24 PM (219.241.xxx.222)

    윗분의 말씀 무슨 뜻인지 알겠고 부분적으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전 안병직, 이영훈 교수가 다른 데도 아니고 일본자금 받아서 '식민지 근대화론'을 연구한 건 그 자체로 논쟁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꼭 일본 극우 자금이 아니더라도요. 말하자면 그건 상도덕, 윤리에 어긋난다고 할 수가 있는 거죠.

    일본 자금이기 때문에 무조건 거부하거나 경계하자... 이런 건 아니죠. 또한 일본이 적어도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식민지배, 그로부터 파생된 여러 문제들, 태평양전쟁 책임에 대해 사과를 하고 적절하게 배상을 했다면 또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도 없이 일본자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했다는 거죠. 그것도 일본의 식민지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내용의 것을.

    마땅히 윤리적으로 시빗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 양심에 어긋난다는 것도 아니요 무슨 민족적 자존심을 해쳤다거나 매국을 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윤리가 뭔가요? 사회 구성원들이 암묵적으로든 문서적으로든 이미 합의한 도덕적인 룰이 아니던가요? (오히려 양심은 모호하고 개인별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죠. 양심이란 게 원래 본연적인 것이 아니니까...)

    그렇기 때문에 안병직, 이영훈 교수의 연구와 그것을 광적으로 지지하는 뉴라이트는, 꼭 극우 돈이 아니더라도 일본 돈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연예인들이 사채광고에 출연한 것, 나이키가 제3세계 꼬마들에게 서너 푼 쥐어주고 축구화 만들게 하는 것과 같은 차원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그 연구 시기가 일본이 아시아연구기금을 통해 한국 내 친일인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시기와 맞물렸다는 점에서는 더 큰 의혹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거고요...

    그런데 저게 왜 윤리적으로 별 시빗거리가 되지 않는 것일까... 글쎄, 전 그게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궁금해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건데 외국에도 이런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까. 이를테면 아일랜드 학자가 영국 기업 자금을 받아서 '아일랜드 역사 발전에 영국이 기여한 점' 따위를 연구하는. 그런데도 그런 게 아무런 문제없이 용인되는지, 정말 알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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