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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에게는 역시 참 관대하네요.

흠...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09-02-18 14:55:46
역시 노무현에게는 참 관대하네요.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면서

'그 지역 성당에 갔을것이다'라고 하고...



노무현이 그 지역 성당에 갔다면

당연히 언론에서 거기도 따라갔겠죠.



저라고 봉화마을에 가서

노무현의 이동을 확인한건 아니지만

노무현에게는 참 관대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설마 그 분이 조문을 안하셨겠어?

아마도 봉화마을 근방 성당에 가셨을거야...

그랬을거야...' 라는 분위기, 좀 웃기네요.



봉화마을이 어디 유럽이나 중동쯤에 있는 것도 아니고

조문을 보낼 정도의 마음이라면

한 번쯤 올라와 봤어야 하는거 아닌지요.



물론 '현장성'이 중요하지 안다는 세우실님의 말에도 동의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전두환이 조문 왔다고

김수환-전두환 화해라고 하는 것도 코미디지만

노무현에게 관대하면서

심지어 '다녀갔을 것'이라고 하는 것도 코미디 같네요.



노태우 안 온 것은 아웃오브안중이라고요???



노태우는 지난 투표에도 안 나왔습니다.

세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노태우는 현재 죽을동 살동 하답니다.

어디 다니고 할 건강상태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픈 몸을 이끌고 나올 수 있지 않느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 정도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도 똑 같은 잣대가 적용되어야 할까요?
IP : 218.153.xxx.19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18 2:57 PM (219.248.xxx.179)

    관대하면 어때요???? 대체 이런게 왜 시빗거리가 되어야하는건지
    누가뭐래도 나는 관대할래요

  • 2. 듣보잡
    '09.2.18 2:58 PM (118.32.xxx.195)

    듣보잡

  • 3. 오호~~
    '09.2.18 2:58 PM (119.148.xxx.222)

    오늘 출동들 하셨구나~~

  • 4. 뭐..
    '09.2.18 3:00 PM (119.64.xxx.146)

    명박이에게 관대한 사람들이 더 많이 있더군요.
    노무현이가 대통령할때처럼 이명박이에게도 똑같은 잣대가 적용되었으면 하는 세상입니다.

    아.. 이건 조중동에게 하고싶은 말입니다.

    그리고 제발좀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은 노무현이 어쩌구 저쩌구 하지말고
    정책이나 제대로 잘 꾸려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째 개네들은 노무현
    이야기빼면... 할 이야기가 없더군요..

    님 말씀처럼 노무현이던 이명박이던 잣대의 기준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 .
    '09.2.18 3:00 PM (119.203.xxx.218)

    네~ 님같은 분땜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는
    관대해 집니다....

  • 6.
    '09.2.18 3:00 PM (125.186.xxx.143)

    노통이 안간건, 저도 의아하지만, 이게 왜 시빗거리가 되어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ㅎㅎㅎ
    형문제로 시끄러워서 안갔을까나? 여튼 가도 욕, 안가도 욕먹었을듯.

  • 7. ..
    '09.2.18 3:01 PM (59.10.xxx.219)

    아까 정은인가 뭔가 하는것도 그렇고 원글도 그렇고
    국민소통 알바 뜬건가요??

  • 8. ^^
    '09.2.18 3:01 PM (125.140.xxx.109)

    그럴만한 분이니 관대한거지요...

  • 9. ...
    '09.2.18 3:01 PM (59.10.xxx.148)

    관대는 무슨......
    그분도 통시절 ㄴ 짜만 나와도 전국민의 조롱 욕먹기에 무지 바빴죠...
    아득한거 같지만 얼마 안됐어요
    정치인중 유독 존경?하던 분이라 노통시절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지금은 무덤덤
    원글님이 어떤 성향?인지 관심 없지만요
    세상사 다 그렇고 그런듯
    지금 현통 무지막지 욕먹지만 또 아나요
    몇년뒤 지금의 노통 처럼 될는지 ㅎㅎ

  • 10. ..
    '09.2.18 3:01 PM (124.5.xxx.161)

    참..예의 따지는 분이 자신보다 훨씬 나이많은 어른께
    노무현~노무현~
    님..남한테 예의에 대해 따지고 싶으심 님부터 예의좀 차리시죠
    저러니 알바소리듣지..

  • 11. 그런데...
    '09.2.18 3:02 PM (219.255.xxx.163)

    추기경이 그렇게도 대단한가요?
    신앙이 없는 저에게는 조문하겠다고 추운 날씨에 지방에서 올라와
    3시간도 넘게 줄서서 기다리는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
    마음 속으로 조문하면 안되는건가요??
    조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이해가 되질 않아서요.

  • 12. ^^;;
    '09.2.18 3:03 PM (210.91.xxx.246)

    저도 ^^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 13. 그리고
    '09.2.18 3:04 PM (219.255.xxx.163)

    봉화마을 아니고 봉하마을입니다.
    그다지 노무현 대통령한테 관심이 없으셨나봐요?

  • 14. 상관도 없지만
    '09.2.18 3:05 PM (210.221.xxx.4)

    함 불러봅시다.
    노무현!
    전직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도 다 싫습니다.

  • 15. 이글에는
    '09.2.18 3:05 PM (119.148.xxx.222)

    "정은"이 댓글 안다나?

  • 16. 정은
    '09.2.18 3:05 PM (119.70.xxx.101)

    노빠들에게 노무현은 성왕입니다.
    건드릴수없는 성역과 같습니다.
    에전에 어느 심리학자였나? 인터넷에서 그런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노무현 지지자들은 노무현에게 자신들을 동일시 하기때문에 노무현을 비판하면 자기가 비판받는것같다고
    누군가 자기를 욕하면 즉각 반발하듯이
    그러한 심리인듯 합니다.

    하지만 그게 정상적인건 아니라고 봐요

  • 17. 뉴스보면서
    '09.2.18 3:06 PM (59.18.xxx.124)

    이 추위에 긴 줄 서서 고인께 기도 한번 올리고 가는 시민들 보면서 드는 생각이,
    정치인들은 낼름 차 타고 와서 바로 조문하고 가더군요.
    그 동안 줄서있던 시민들은 뒤로 물러나 있고요.
    시민들은 줄쳐져 있는 저 멀리서 조문하고
    정치인들은 유리관 코앞에서 조문던데,
    고인께서 그걸 보시면 뭐라 생각하실지...

  • 18. 알바
    '09.2.18 3:08 PM (210.121.xxx.54)

    오늘 알바들이 공략할때가 82인가봅니다.
    애고...정말 눈 더러워져서....82 끝내고 가야 할 것 같네요.

  • 19. 오늘은
    '09.2.18 3:08 PM (219.255.xxx.163)

    추기경 선종을 기회 삼아 mb스런 글들이 여럿 보이네요.
    나? 너희들 보기엔 노빠겠지...

  • 20.
    '09.2.18 3:08 PM (125.186.xxx.143)

    전 노무현대통령에 대해 큰 관심은 없지만, 무작정 까기보단, 무작정 관대함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21. ㅎㅎ
    '09.2.18 3:08 PM (125.137.xxx.153)

    정은이 댓글 달린 모습이 더 우습다..

  • 22. 소망이
    '09.2.18 3:10 PM (58.230.xxx.154)

    조전을 보낸걸로 알고 그것으로 예는 했다고 봐도 되잖아요... 구지 멀리서 명동성당까지 올라 와야 하나요... 관대함이 아니라... 조문을 위해 수십명이 몇시간 동안 와서 몇분 동안 조문을 해야 할까요? 가까운 수도권이라면 몰라도...

  • 23. 구름이
    '09.2.18 3:10 PM (147.46.xxx.168)

    나는 노무현 대통령이 조문을 못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측근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는 와중에 기자들이 어떤 질문을 하겠나요?
    그가 한마디 하건 하지 않건 그 자체가 무한한 부담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그의 말대로 근신중이다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노태우 (나는 그사람을 대통령이라고 부를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경우는
    원글님이 얘기한대로 아파서 못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사람들이 객관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니 씁쓸하기만 합니다.

  • 24. ...
    '09.2.18 3:15 PM (219.249.xxx.59)

    저도 뉴스에서 줄 선 조문객을 뒤로하며 들어오는 유**장관을 보면서 좀 씁쓸하더군요. 실례합니다. 미안합니다... 모 그렇게라도 할 수 없을까... 딱딱한 얼굴표정으로... 약간은 화난 것 같은 얼굴로 당당하게 들어오는데 마음이 아픕디다...

  • 25. ?
    '09.2.18 3:19 PM (121.131.xxx.127)

    글쎄요,,,

    전 천구교 신자이고
    그 점이 아니라도 고인이 다 잘하지는 않았다 하더라고
    감사하는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러나 조문은 가지 않습니다.

    전 대통령이니까 가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겐 추기경이였지만
    그건 종교의 수장인 것이고
    노 전대통령이 꼭 가야하는 건지를 잘 모르겠거든요

  • 26. 새로운세상
    '09.2.18 3:21 PM (119.199.xxx.11)

    전 귀신은 있다고 믿는사람입니다
    그런데 귀신은 지금 뭐하는지 무지 궁금합니다

    제발 잡아가세요.........

  • 27. 윗님
    '09.2.18 5:19 PM (211.177.xxx.240)

    맞아요..잡아가세요. 이명박이를...추기경님이 데려가지 않으실까요?

  • 28. 저는
    '09.2.18 5:53 PM (119.207.xxx.10)

    노빠 아니지만..
    대통령일때 조중동에 속아서 무턱대고 싫어했던 사람이라 너무 미안해서 이제는 관대하고 싶어요.
    그리고 알고보니 노 전대통령의 인품을 이제 알기에 더 그렇게 좋게 생각해드리고 싶어집니다.

  • 29. jk
    '09.2.18 9:22 PM (115.138.xxx.245)

    노무현 아조씨가 왜 꼭 조문을 해야 하는건지요?

    조문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답니까???
    하건 안하건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보는데요...

    생전에 아주 친하게 지냈거나 인연이 많다면 욕먹어도 할 수 없는데.. 그런것도 아니구요.
    참고로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는 생전에 아주 친하게 지냈던 선배가수인 루더 반도로스 장례식에 안갔어요. 그래서 욕을 좀 들어 처먹었죠...
    살아있을때나 죽어서 나중에 루더 얘기를 하면서 "브라더~~" 어쩌고 난리떨었죠. 근데 막상 장례식엔 참석 안했음..

    노무현 아조씨가 거기 꼭 가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더 이상함..

  • 30. 노무현이
    '09.2.18 11:20 PM (125.133.xxx.154)

    공식적으로 조문하지 않을 것을 탓하기 전에 전두환이라는 희대의 살인마가 고개 뻣뻣이 들고 나다니며 조문이랍시고 하면서 '애석'어쩌구 나불대는 게 얼마나 파렴치한 역사적 비극이며 고인에 대한 모독인지에 대해 생각들해 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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