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제작자, "도대체 얼마를 벌었냐는 전화 뿐"
'워낭소리'의 제작자 고영재 프로듀서가 "작게는 한 턱 내라고 시작해서 도대체 얼마를 벌었냐는 전화 뿐이다"고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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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털어놨다.
고영재 PD는 2월 16일 '워낭소리'의 블로그에 최근 '워낭소리'의 흥행과 더불어 연이어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의 수익금과 배분 방식에 대한 입장을 털어놨다.
고 PD는 "'워낭소리'의 수익금과 배분 방식에 대해서 그 어떤 언론사와도 인터뷰를 한 적이 없고 그 내용과 관련해서 보도자료를 낸 적도 없다.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이런 이야기들이 오가는지 참 당황스럽다"는 심경을 먼저 전했다.
"저의 입장은 일본에 오기 전에 말씀 드렸듯이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지키겠다는 것' 이외의 어떤 말씀도 드릴 수가 없다"며 "세상이 떠드는 것처럼 몇 퍼센트의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리고 이 마음은 온전히 가족들에게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맨 처음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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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난 이후, 할아버지 할머니 근황이 궁금해서 전화를 드렸고 다행히 가족들도 저희 마음을 잘 헤아려서 받아주셨다"며 "영화의 개봉이 종료 된 이후에 차분히 의논하기로 해다"고 전했다.
고 PD는 현재 마음이 너무나도 참담하다며 "'워낭소리'가 계속 흥행한다면 어떤 언론은 돈을 벌어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아무것도 안 해주냐며 글을 만들 것이다. 이것이 제작자를 바라보는 시선인 것 같아 너무 괴롭다"고 토로했다.
이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과 가족들의 평온함 그 이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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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없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 가족 부모님, 이충렬 감독과 그의 부모님을 세상이 어떻게 바라볼지 참 암담하다. 그 이유는 작게는 한 턱 내라고 시작해서 '도대체 얼마를 벌었냐'는 전화 뿐이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더 이상 수익금에 관한 어떠한 인터뷰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 박으며 "저에게는 지금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일하는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분명히 했다.
1월 15일에 개봉한 저예산 독립영화 '워낭소리'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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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확실시 되고 있다. 총 2억 원의 제작비로 만든 이 영화가 소위 흥행 대박이 나면서 수익금과 분배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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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crystal@osen.co.kr
감독에게는 큰 충격이겠군요.
작품이 아닌 작품 외적인 것에 대한 관심과 말만.........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피해도 예상이 됩니다.
하긴 뭐 대통령이 와서 한다는 말이 "얼마 벌었냐"라고 하니까...........
잘 만든 독립영화 잘 보고 나서 기껏 물어볼 것이 정말 저것 뿐이더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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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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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제작자, "도대체 얼마를 벌었냐는 전화 뿐"
세우실 조회수 : 354
작성일 : 2009-02-18 10:55:25
IP : 125.131.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9.2.18 4:32 PM (220.117.xxx.104)전 옛날 `집으로' 할머니 생각나서 걱정입니다.
전국민을 울렸던 영화였는데, 돈 좀 벌었을 거라고 생각한 사기꾼들 몰려들어서 결국 할머니 다른 데로 이사가셔야했고. 에궁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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