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분께 아기옷 손빨래 해달라고 하면 무리한 요구인가요?
그래서 아기 옷은 손빨래 해 달라고, 그리고 손수건은 삶아 달라고 했더니
손빨래 해 달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손목 아프다고...
그러시면서 세탁망에 아기옷 넣고 어른 옷이랑 같이 돌린 다음 헹굼만 한번 더하고
손수건은 비눗칠 하지 말고 맹물에 그냥 삶으면 된다고....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이틀에 한 번 오시니까 아기옷은 내복 2벌이 전부구요
월요일은 3벌이 되겠네요
손수건은 10~15장 정도 나와요
아기는 아직 백일도 안 지났구요
그렇다고 집안 일이 많은건 아니예요
20평정도구요, 집안을 어지럽히는 사람이 없으니까 먼지청소정도...
다들 2시간정도면 일이 끝나더라구요
그동안 4명의 도우미 아주머니가 다녀가셨는데
다들 아기옷이니까 당연히 손빨래 해 주신다고...
그리고 뭐하러 일주일에 세번씩 부르냐고 두번만 불러도 충분하다 하셨어요
저는 손빨래 하시는게 미안하고.... 두 번만 부르면 아기 옷이 밀려 있어서 미안해서
세 번 부르거든요
이번 도우미 아주머니는 손빨래 못하시겠다고 하는데....
제가 무리하게 요구하는거 같으면 그냥 계속 오시라하고,
아닌것 같으면 다른 분으로 바꿀려구요
======================================================================
첨에 고정으로 오셨던 분은 노인요양... 그 자격증 공부하신다고 그만 두셨구요
그 다음은 고정으로 올 사람 정해지는 동안 업체에서 하루 하루 보내주셔서..
며칠씩 오셨어요
그 분들이 일주일에 두 번만 해서 본인들이 하고 싶어했는데(우리집이 다른 집과 겹쳐서 )
남편이 그냥 세 번 부르자고 하니.. 시간이 안 맞아서 그랬어요
제가 까탈스럽게 한건 아니예요 ㅋㅋ
1. 그동안
'09.2.18 10:50 AM (121.167.xxx.201)하셨던 분들은 왜 그만들 두셨는지..
손빨래양이 그 정도면 해 주실 수는 있을것 같은데..2. ...
'09.2.18 10:51 AM (211.243.xxx.231)그동안 다른 분들은 해주셨다면서요.
그렇담 무리한 요구가 아닌거 같은데요. 다른 일들도 적은데..
다른 분으로 바꾸세요.3. 된장녀
'09.2.18 10:51 AM (118.32.xxx.216)다른분으로 바꾸세요..
손빨래 안하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담에는 오시기 전에.. 아기옷 손빨래 있다고 말씀 드리구요..4. ...
'09.2.18 10:51 AM (203.142.xxx.240)음...
아기옷...
그냥 성인옷이랑 같이 세탁기에 돌려도 되요...5. @@
'09.2.18 10:53 AM (219.251.xxx.150)저같으면 당장 바꿉니다. 어른옷 손빨래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아이옷, 그것도 백일아이옷
이면 작고 부드러워 손목아플것도 없습니다. 무슨 자기가 산후조리하는 중이랍니까?
청바지를 손빨래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보통 아기옷은 전용세제를 따로 쓰지 않나요? 어른옷은 세탁기돌릴때라고 해도 옥시크
린같은 표백제도 같이 넣기도 하잖아요. 도우미아주머니라고 해도 무리한 일을 드리면 안되겠
지만 이 분은 너무 하시네요. 그 정도로 몸 사리실거면 집에서 편히 쉬셔야죠6. 된장녀
'09.2.18 10:53 AM (118.32.xxx.216)성인옷이랑 같이 돌려도 되는군요..
저는 손빨래는 똥 묻었을 때만 하고..
아기옷만 몰아서 아기옷끼리 세탁합니다..
근데 원글님은 손빨래를 원하셔서 아주머니 도움을 받는거니.. 요구하셔도 됩니다...7. ..
'09.2.18 10:57 AM (116.126.xxx.110)아니 일주일에 세번 오시면서 손빨래를 안한다는 것은 이해불가입니다
그렇게 많이 돈을 쓰면서
손빨래 같은거 때문에 도우미 쓰는거 아닌가요?
어떤 분은 여름 옷 풀도 다해서 다리미까지 하시더만
그분 너무 하시네요
다른분 알아보세요8. ..
'09.2.18 11:07 AM (122.35.xxx.14)백일도 안지난 아기라면서 그동안 네명의 도우미가 다녀갔다고 하니
조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일주일에 두번만 와도 될텐데 뭣하러 세번이나 부르냐고 하셨던분들도 어쨌든 그만뒀잖아요
고용주입장에서야 집안일 별거아닌걸로 생각되겠지만
직접 도우미입장에서 일한다고 생각하고 돌아보세요
단순히 손빨래때문에 다시 또 바꾸시게요?
얼마되지도 않는 손빨래를 거부하는게 단지 핑계이고 다른면에서 불만이 있는거 아닌지 살펴보세요
도우미를 상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지두요
백일도 안된아기인데 네번이나 도우미가 바뀌었다는게 걸리네요9. mimi
'09.2.18 11:20 AM (61.253.xxx.26)애기옷정도는 손빨래 해줄수있는거 아닌가?!?! 근대 전 그냥 애기옷도 세탁기 뜨거운물로만 빨고 그냥 널어 말리고했어요....삶고하는것도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리고 토하고 우유묻고 하는건 아무리 깨끗하게 하려고해도 얼룩지고 결국 버릴생각해요
10. 따로
'09.2.18 11:20 AM (211.210.xxx.30)도우미 문제는 별도로요
저도 물론 아이옷을 세탁기에 돌리지만
돌 전의 아이들 옷은 손빨래 할 수 밖에 없던데요.
자꾸 흘리고 뭘 묻히고 그러니까요.
팔목이나 무릎 얼룩도 세탁기로는 쉽게 빨아지지 않고요.
지금 다 컸는데도 실내복은 한번 애벌빨래 해서 세탁해요.
무지 게으르고 세탁기도 돌리기 싫어하는 스타일에
손가락 통증 있는 사람이지만요.
내가 하기 힘들기때문에 도우미 이용하는것인데
안된다하면 다른 도우미 부르심이 좋겠죠.11. 원글
'09.2.18 11:24 AM (121.53.xxx.45)음... 제가 글로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나요?
첫번째분은 고정으로 계속 오셨는데... 월 수 금.... 일이 있어서(노인 요양.. 그 수업이 월수금이래요) 화,목 토 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토요일에 집에 있어서 불편하다고 안됐구요
나머지 세 분들은 다른 집에도 일 나가시는 분들이여서 우리집에는 2번, 혹은 3번씩 오신분들이예요
저는 고정적으로 일할 분들을 찾았는데...
그 분들이 우리집에 계속 하고 싶어했는데, 일주일에 ㅇ세 번 오면 다른 집 일과 겹쳐서 안된다고 두 번만 오라고 하면 올수 있다했어요
근데 남편이 도우미분들께 미안하다고 일주일에 세 번 부르자고 한거구요..
어쩌면 ..님 말씀대로 제가 맘에 안 들었을수도 있겠죠?
아기 빨래 이외에는 부탁한 것도 없고, 일이 일찍 끝나면 같이 차 마시고 놀고
저도 집에 혼자만 있으니 사람이 그리워서 세 번 오는게 더 좋았어요
늘 도우미 오는 날이면 기뻐했는데... ..님 말씀 들어보니 저 혼자만 좋아했나 싶네요12. 손빨래
'09.2.18 11:26 AM (219.241.xxx.61)시키세요,
아줌마 자세가 안되어있네요.,
손목아프면 남의집 일 다니질 말아야죠.
아기빨래 하려고 일부러 부르는집도 있는데...
백일도 안지났는데 어른들 옷이랑 같이 세탁기 돌린다는거 ,....더 이상해요.
돌은 지나야 어른빨래 같이 돌리는게 맞아요...
놀이방이나 유치원가거나 바깥출입 잦으면 외부먼지 타거나 하지만 제발....13. 아기세탁기
'09.2.18 11:33 AM (211.47.xxx.2)아기 전용 세탁기 사세요(좀 비싸지만)
전 다른 건 몰라도 아기 전용 세탁기 산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산후조리 끝내고, 아기 빨래가 가장 힘들었어요
비눗칠 하는건 좋은데, 헹구고 싸기 몇번하면 손목이 너무 아파서 고생하다 아기 세탁기 샀어요
지금은 시어머님이 아기 봐주시는데, 아기옷 손빨래 문제로 시어머님한테 싫은 소리 안해도 되고 이기옷만 따로 세탁하니 안심도 되고...
언니도 아이 낳고 구입했는데 너무 좋다고 하네요14. 어이가 없네
'09.2.18 12:12 PM (203.218.xxx.195)손빨래가 그리 큰 일인가요?
그정도는 요구할수 있죠.
바꾸세요.
뭐하러 돈주고 사람쓰면서 눈치 봐야하죠?
아이 옷 어른 옷하고 같이 돌릴수도 있고 아기 세탁기 좋고 하는 문제랑
가사 도우미에게 요구하는 일하고 별개의 문제입니다.
정말 무슨 벼슬도 아니고 와서 봉사해주는거도 아닌데
어이없는 가사도우미들 많아요.
어른 대접해야하고 일 양도 눈치봐야하고
시간 일찍 끝난다는것은 그만큼 일을 설렁설렁 했다는건데
열이며 열 받을 돈 다 받아가던데요.
집안일이란게 꼼꼼히 찾아서 하면 끝도 없이 시간이 드는 일이지요.
제 집에 오시던 분은 고정으로 가는 곳이 항상 있어놔서
우리집엔 한번 우연히 빈 날 오셨다가 인연이 되서
시간이 비면 꼭 먼저 연락주시고 와서 대청소 해주셨지요.
거의 할머니였는데 어찌나 열심히 하시던지하루 종일 창틀까지 다 닦고
결국 시간이 모자라서 화장실 청소 못하고 가실 정도였어요.
저도 흔쾌히 그냥 두시고 가시라고 했구요.
일당도 더 드리고 제가 아것 저것 챙겨드리면 너무 고마워하시고
일 제대로 시키고 정당하게 임금 지불하고 더불어 인격적으로 배려하고
충분히 좋은 사람 만나면 가능한 관계인데 그런 사람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일이 많아서 좀 힘들다 싶으면 어느 날 일있어서 못온다고하고 다음부터 감감무소식이고
그런 사람 많이 봤습니다. 아마도 자기한테 호구짓 할 사람 집으로만 일 다니고 싶은가봐요.
손목아까우면 일을 다니지 말던지.
그 사람 눈치 보지 마시고 왜 이정도도 못해주느냐며 도로 보내세요.
다른 좋은 분 시간이 걸려도 찾아보시구요.
위에 사람 자주 바뀌었다는거 일 시키는 양에 문제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일하는 사람 태도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15. 오시기전에..
'09.2.18 12:25 PM (116.120.xxx.164)새도우미오시기전에
아기옷 세탁은 어떻게 하냐고...먼저 합의?를 보고 결정하시면 돼요.
사람에 따라서 그게 가장 중요한 건으로 그거때문에 돈주고 일부탁하는건데
그거때문에 그만두는 포인트가 될 수도 있거든요.16. 키다리
'09.2.18 12:33 PM (116.125.xxx.19)지역이 어디인지 ? 일하고싶은데 조건만 맞으면 나랑바꾸면 안될련지요? 후회안하게할자신있는돼욬ㅋㅋㅋ정말이랍니다
17. 도우미
'09.2.18 12:36 PM (58.180.xxx.2)아주머님들중.. 와서 시간만 때우고 가려는 분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진짜 깨끗하게 하는 분 드물고.. 분리수거도 할줄모르고 ;;
속터져서.. 요샌 안불러요 ㅠㅠ
좋은 도우미분 만나는것도 복인듯 ;;18. 저도 악몽이
'09.2.18 12:59 PM (121.147.xxx.177)있어요.
신혼때 월말부부할일이 있어서, 사람을 부르는데,
제가 깔끔한 사람이 아니라서 옷을 매일 벗는다거나, 속옷을 매일 갈아입지도 않아요.
그래서 7일에 한번 부르고, 저녁 식탁 준비를 해줬음 좋겠다고하니까, 인력소(YWCA예요)
에서 사람 막노동 시킬일 있냐고하데요.
처음에는(당시 제가 너무 순진) 아 그렇구나했는데,
전화 끊고나니 너무 불쾌하더라구요.
아니 일하고 돈받지, 집봐주러 다니는것 아닌데.
물론 경우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당해보니 청소기나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이렇게 일하면서 식사값도 요구하더라구요.
지금도 그생각하면 한마디도 못한 내가 밉네요.19. ...
'09.2.18 2:17 PM (222.98.xxx.175)딱 그점만 맘에 안드시고 나머지는 맘에 드신다면 원글님이 매일 아기 내복 한벌씩만 빠세요.
아이 백일이면 내복 한벌 정도 손수건 서너개 빨아도 무리없겠는데요.
전 첫아이 6개월까지 낮에쓴 기저귀 밤에 손으로 빨았어요.(밤엔 종이기저귀쓰고요.) 그냥 그러고 싶더라구요. 아기옷 세탁기 돌리기 싫은 마음이요....20. 손빨래
'09.2.18 4:00 PM (120.50.xxx.140)손걸레질 안하겠다는 분들이 더 많아요
21. 원글
'09.2.18 5:35 PM (121.53.xxx.163)키다리님... 저는 부산입니다
혹시 맞다면 메일 주세요
hera9715@dreamwiz.com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0078 | crest 치아미백제와 칼슘제제(비타민D 포함) 대폭 할인!! | champl.. | 2004/01/11 | 895 |
280077 | 그를 떠나보내고..2탄. 17 | 알만한 익명.. | 2004/01/11 | 1,682 |
280076 | 드뎌 가입했습니다. 2 | 사랑초 | 2004/01/11 | 887 |
280075 | 초콜릿 금단현상... 6 | 아라레 | 2004/01/11 | 1,139 |
280074 | 남편에게 서운해요. 2 | 또리방 | 2004/01/11 | 939 |
280073 | 곶감과 묵나물 주문하세요. 3 | 이두영 | 2004/01/10 | 1,297 |
280072 | 삶은 고통의 연속. 6 | 깜찌기 펭 | 2004/01/11 | 1,046 |
280071 | 명절날 친정갈때 뭐 사갖고 가시나요? 1 | 프리 | 2004/01/11 | 897 |
280070 | 칭.쉬 이벤트끝났나요? | 불가사리 | 2004/01/10 | 883 |
280069 | [re] 힘난다,전주댁...... | 수영 | 2004/01/12 | 885 |
280068 | 힘난다,전주댁...... 3 | 전주댁 | 2004/01/10 | 1,104 |
280067 | 목욕탕에서... 3 | 2004 | 2004/01/10 | 988 |
280066 | 일산에 사시는 분들........ 7 | 전주댁 | 2004/01/10 | 1,211 |
280065 | 명절 때...손쉬운 음식 제안~ 1 | 정이네 | 2004/01/10 | 1,181 |
280064 | 먹는것은 정말 소중합니다. 2 | 멋진머슴 | 2004/01/10 | 879 |
280063 | 일장일단 8 | 꿀벌 | 2004/01/10 | 1,119 |
280062 | 인복이라는거 타고나는 걸까요? 10 | 외로운이 | 2004/01/10 | 2,144 |
280061 | 바른생활 남편의 바람...어떻게 하면 좋을지요...무지 깁니다만 꼭 좀 조언해주세요. 25 | 부득이 익명.. | 2004/01/10 | 2,741 |
280060 | 사랑과 착각 9 | 푸우 | 2004/01/09 | 1,608 |
280059 | be a woman이 된 사연 8 | beawom.. | 2004/01/09 | 1,158 |
280058 | 콩사랑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15 | 경빈마마 | 2004/01/09 | 1,573 |
280057 | 제2의 뇌 눈 2 | 완스패밀리 | 2004/01/09 | 901 |
280056 | 2004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라는데 올려도 되나요? 좋은글이라.. 2 | 지윤마미.... | 2004/01/09 | 889 |
280055 | [re] 이렇게 시원할 수가.... 1 | 삶의 지혜 | 2004/01/10 | 880 |
280054 | 내가 절대로 안하는 것 10 | 삶의 지혜 | 2004/01/09 | 1,715 |
280053 | 1월 14일 요리 강좌 안내입니다. 2 | 이희숙 | 2004/01/09 | 899 |
280052 | 속초여행 다녀온 후기~^^; 6 | 엘레강스 | 2004/01/09 | 944 |
280051 | 어머님만 오시면 아들이 어린이집엘 안가네여... 5 | dreame.. | 2004/01/09 | 980 |
280050 | 해줄까 말까??ㅎㅎ 신랑과의 거래.. 4 | 지윤마미.... | 2004/01/09 | 1,160 |
280049 | 꿈 해몽좀 부탁 드려요... 6 | 마이 | 2004/01/09 | 1,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