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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떡 드셔보신분~
부산 광복동 거리 노점에서 호떡을 파는데 서울에서 사먹는 호떡이랑은 좀 달라보여 유심히 봤죠
일단 튀기는 기름이 뿌옇고 탁하길래 왜 그런가했더니 기름에 튀기는게 아니고 마가린을 녹여서 거기에 튀기더라
고요. 그걸 보고 사먹을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너무 맛있어보여 일단 한개 샀어요. 700원이더라고요.
주문을 하니 아주머니가 가위로 호떡의 가장자리를 약간 잘라서 해바라기씨, 황설탕, 땅콩분태 섞은걸 숟
가락으로 한수저 넣어주셨어요. 안에 있는 소가 줄줄 흐르지 않고 약간의 끈기가 있어서 더 좋았고요.
한입 먹어보니 어찌나 맛있는지 그자리에서 다 먹고 2개 더 사고 오는길에 5개 사서 서울 올라오는 차에서 제가 3
개를 먹었어요. 근데 집에 오니 또 먹고 싶네요.
서울에서 파는 곳이 있다면 가서 사먹고 싶어요. 마가린이 좀 걸리긴 하지만요.
1. 호떡은
'09.2.18 11:03 AM (211.106.xxx.76)호떡은 대부분 값싼 쇼트닝으로 튀길건데요.
대영시네마 앞 원조호떡앞에는 언제나 줄이 길어요.
그옆자리나 만드는거 별반 차이가 나지않는것 같은데도 유독 그자리만 줄이 길~~ 더라구요.2. 맞아요
'09.2.18 11:10 AM (210.103.xxx.39)유독 그 아저씨집만 찾아가죠.
저도 그 마가린 때문에 찝찝해도 남포동에 나가면 한번씩 먹어줘요.
일본에 택배로도 간다고 하네요.
생각하니 아~~ 먹고 싶어요.3. jk
'09.2.18 11:14 AM (115.138.xxx.245)대영시네마 앞 자주 가지만 줄이 길 정도로 눈에 띄는 가게는 없던데효?
다 그만그만하던뎅..
글고 마가린에 구운 호떡이 훨씬 맛나효~~~4. 하바나
'09.2.18 11:19 AM (116.42.xxx.51)원조는 광복동 부산은행 골목안에 있는 "불티나"호떡 입니다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호떡이 불티나게 팔려 "불티나"호떡으로 했다고 하네요5. 호떡
'09.2.18 11:19 AM (210.120.xxx.129)예전에 남포동 빈폴앞에 아줌마 둘이서 크게하는 호떡집이 진짜 맛있었는데 .. 튀김호떡처럼..
남포동 초입에 거기 호떡집 많은데 말구요. 가본지가 오래되서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6. 서강대 정문 앞
'09.2.18 11:21 AM (220.85.xxx.238)몇년 전에 서강대 정문 앞에
서강대 학생들이 부산에 유명한 호떡집에서 기술 전수 받아서
화제집중이랑 그런데 자주 나오던 호떡집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7. 저도
'09.2.18 11:24 AM (119.69.xxx.26)호떡 무지 좋아하는데 제가 사는 지방엔 붕어빵은 많아도 호떡 파는 사람은 없네요
맛있는 호떡 먹고 싶어요8. 호떡
'09.2.18 11:24 AM (210.120.xxx.129)맞다 제가 말한 그 호떡집이 불티나 호떡이에요! ㅎㅎ
9. 서면
'09.2.18 11:37 AM (221.162.xxx.108)부산에서 또 유명한 곳이 서면 롯데 뒤 총각호떡입니다...항상 줄이 길어요...그래서 지나가다 항상 사먹게 되요...기다리다 못한 사람들이 바로 옆집에서 걍 사먹자 해서 옆집도 줄이 깁니다...맛은 둘다 좋아요...이곳도 엄청 유명하답니다...
10. 호떡
'09.2.18 11:40 AM (210.120.xxx.129)롯데 뒤 총각호떡에서도 사먹어봤는데, 예전맛이 그리워서 그런가 불티나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 불티나는 먹어본지 십년도 더 되었지만..
11. 호떡
'09.2.18 12:01 PM (119.198.xxx.124)그런 호떡도 한 개는 맛있게, 두 개까진 그럭저럭 먹어져도 3개째부턴 도저히 못 먹겠던데요..
12. 먹순이
'09.2.18 12:04 PM (121.150.xxx.25)롯데뒤 서면호떡요~~ 부산에 놀러 갔다 사먹엇는데 짭짜름하니 맛은 있었지만 자주 먹으면 절~대 안될 간식같아요..큰깡통 쇼트닝을 부어서 거기에 호떡을 튀기듯 굽던데요....하긴 크리스피도너츠도 거기서 거기일듯..
13. ㅠㅠ
'09.2.18 2:22 PM (221.141.xxx.195)시내가면 그 호떡 먹는데 지난번에는 남포동가서도 못먹었어요. 줄이 너무 길어서.
걍 아이들이 사달라는 와플만 먹였죠. 마가린에 튀긴 거지만 가면 생각나서 먹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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