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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때문에 정말 미쵸~

명박이 때문에 조회수 : 713
작성일 : 2009-02-17 22:49:41
나 잡아가도 할말은 하고 살아야 겠네요~

이 타국땅에서 살면서 한국 요즘 돌아가는걸 보면 정말 땅을 치고 울어도 속이 시원하지 않는 마당에,
집에 한번씩 전화 하면 교회다니는 우리 할머니, 명박이 비판 한번 할때마다 거의 거품 무는 수준으로 나한테 쏴대고~ 참나~ 정말 명박이 비판하는 기사 인터넷에 뜨면 개때들같이 달려 들어서 빨갱이니 머니 하면서 댓글 다는 알바들하고 너~~~~~~~~무나 똑같이 빨갱이 타령에 신나들고 불지른 사람이 잘못에, 잘하려는 사람 욕한다고 다다다다다다 나한테 퍼붓고, 자기는 하루도 뉴스를 빼놓지 않고 보기때문에 외국에 사는 나보다 훨씬더 잘 알고, 육이오도 한번 안겪은 네가 뭘 아느냐 소리 나오고~ 았싸~ 외국에 사는 죄로 한국 국적인 나는 외국인 취급 당하고, 세계가 다 힘드니깐 우리나라가 힘든거쥐~ 하면서 이정도 가는것도 감사하라는둥, 거의 김정일이 다른 나라들은 북한보다 더 못산다고 거짓말 하는 수준의 주장 땡겨 주시고~

정말 교회 목사의 쇄뇌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절실히 치가 떨리게 느끼게 해주는군요.
자기의 주장도 없고, 신문도 책도 안보는 할머니, 교회가서 듣고 오는거 하나로 이명박이 정부가 최고로 바뀌고~

먹고 살기 힘든 내 한국의 다른 가족들과 친구들은 이런 이야기 해 봤자 그냥 관심도 없고, 신문은 보는지....

이. 명. 박.
나.쁜.놈. 넌 대통령 자격도 없는것이 염치가 있으면 빨리 내려오지. 온갓 나쁜짓과 사기에, 이젠 없는 국민의 피까지 빨아 먹는....에라이~~~~~~~내 너한테 신발 벗어서 니 상판때기에 날리고 싶다~ 팍!
그리고 우리집에 경찰 보내지 마라~ 쪽팔린다.
옆집에 사는 이나라 사람이 그거보면서 쯧쯧 거릴가봐서. 니가 잘하는 경제 정치 비판하는것도 못마땅해서 잡아가고 할거면 민주주의 때려치워라~
불쌍한 미네르바~......

///////////////////
집에 전화 했다가 이명박이 때문에 할머니께서 저하고 연을 끊으시겠다 해서 열받아서 적는 글입니다.
이해해 주세요 흑~
IP : 83.77.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9.2.17 10:53 PM (210.97.xxx.51)

    한국에서 직접 그 쌍판 매일 뉴스에서 보는 저는 어떻겠습니까~
    뉴스 안보려고 피해다니다가도 채널돌리다가 잡히면 기분 잡칩니다.

    원글님 감정 절절하게 동감합니다. (토닥토닥~)

  • 2. 이해합니다.
    '09.2.17 11:15 PM (121.190.xxx.37)

    이해하고 남습니다. 독재자 딸까지 차기 제1순위등극되어 설치는 나라입니다.
    어차피 딴나라당 지지가 항상 잘나갈때 25~30프로대인지라
    타정당에서 정말 엄청나게 하나로 단합한다면 이길수야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만 희안한 마의 30프로대인지라... 왠만큼 잘하지않으면 쥐새끼도 대통령이 될수있는
    ..그런 토양이 바로 할머니..그리고 저희 부모님으로 가능한거지요.

    저는 이 분들이 솔직히 이제 밉습니다.
    한번도 가장 치열하게 살고있을 우리를 위해 현실감각에 맞는 논리적이고 심도있는 고민없이
    목사의 말에 라이온스클럽같은데 가입한 친구들, 선거때 술사주는 친구들 말이 전부인양 - 정작 제 살붙이 말조차 무시하면서 자신의 주관잉양 착각하고
    제대로 고민을 하지않고 결정하시는게 밉습니다.

  • 3. 그들은
    '09.2.17 11:16 PM (211.177.xxx.240)

    지금까지 그 오랜 세월을 살면서 뭘 보고배운걸까요?

  • 4. 독재를
    '09.2.17 11:18 PM (211.177.xxx.240)

    겪은 이들이 이러는 걸보면 우린 아직도 멀었단 생각입니다. 제대로 사고할 줄 모르는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 그러면서 동남아에서 온 사람들은 무시하는 사람들. 강한자들에게 아부하는 아무런 혈연도 아닌 사람들을 지연이란 이유로 감싸는 그들. 정말 저야말로 그들을 무시하고 경멸합니다.

  • 5. 명박이 때문에
    '09.2.17 11:30 PM (83.77.xxx.5)

    제가 유럽 국가 중에서도 한가 운데 있는, 혼자 잘났다고 뻐댕기는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디냐 하면 스위스 입니다. 이나라 시스템은 작은 하나하나까지 다 선거로 한다는겁니다.
    유럽에 들어갈거냐, 애들 학교 교과서를 통합할거냐, 세금을 오려 내려, 동네에 마약 투입소 만들어 만들어 등등 큰것에서 작은것 까지 지겹게도 투표합니다. 그래서 투표소도 없고 집으로 투표 전자 용지가 오고 그걸 우편으로 보내는게 일반화 되어 있구요.

    전 다른건 안부러운데요, 할말 하고, 이렇게 시민권 가진 자는 자기가 사는 일에 일일이 투표 할수 있는 민주주의가 너무나 부럽습니다. 이나라도 문제 많죠. 하지만 쌈박질 안고, 말로 침튀겨 가면서 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하고 삽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저번에 저녁밥 먹다가 제 남편 (스위스인)한테 우리나라 영부인이 외국 며느리들한테 보낸 선물이라고 두루마리 휴지 주고 그랬다고 했다가 울 남편 밥 뿜었네요. 정말 징글징글 해요.
    아직도 이눔의 임기가 많이 남았죠? 저 화 안내려고 한국 뉴스 안볼려고 하는데, 여기 오면 읽어야 할것들도 많고.....우리 자식들 한국에 다시 갈때 자랑스럽고 싶은데.....흑....명박이가 나라 팔아 먹고 다시 올라갈라면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잠이 안옵니다.

  • 6. 저요
    '09.2.18 12:23 AM (125.176.xxx.149)

    작년 미국에서 살면서 환율땜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이명박초기에 고환율정책 하는 바람에 당신아들과 그외식구들이 고생했다하니
    아버님 왈 " 그건 이명박이가 잘못한게 아니고 밑에 있는 경제하는 놈들이 좀 못해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대통령 말 잘 들으면 될건데 좀 따라가면 될건데 반대하는 놈들이 많아서 나라꼴이 이렇다고 ..."
    저 시아버님안하고 싶습니다. 도대체 뭘 아시길래 그렇게 맹신하는 건지
    명박이가 온나라 안 쑤셔놓는 곳이 없는데 정보통제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싶습니다.

  • 7. -,-;
    '09.2.18 3:20 PM (96.49.xxx.112)

    저는 그냥 캐나다에 눌러 앉았어요. 제작년에 선거날 여기서 펑펑 울고,
    이 나라가 미쳤다며 밤새 울었지요.
    그러고는 남편이랑 여기에 자리를 잡아보자..고 다짐을 했고,
    한국에 돌아가서 살 일이 감당이 안돼서요.
    어휴, 여기 속터져 죽는 사람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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