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휴!~ 이걸 어째 먹어요 말아요?...ㅜ.ㅜ
생닭 두마리 삼겹살 두어근 양념갈비 한 5근 정도
그런데 이 고기를 사주신 분이 노름해서 딴 돈으로 사주신거고..
그분은 부산분이신데....아! 글쌔 이곳 천안서 어떤 여자랑 지금 바람피우고 산다네요
그런데 이분이 그 여자분과 우리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우리집엘 오고 싶다고 합니다요
사람오는 건 막진 않겠지만 바람피우며 사귀는 여잘 왜 우리집에 데려와 나한테까지 보여주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허허!~참말로..
암튼 제가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오늘은 모면했습니다만...
그분 우리집 엄청 오고싶어하나 봅니다
애들 아빠한테 참 잘해서 좋은데 왠지 저는 우리집까지 오는건 마닥스럽지 않네요
그분은 매일 시간만 나면 카드니 고스돕이니 해서 지갑에 돈이 항상 많다네요
항상 따는 편이래요
그런데 우리남편 게임이란 게임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양반이라서
큰 걱정은 안되지만...
참 난감한 일입니다요..ㅡㅡ,,,
아직 고기는 냉장고에 있네요..
왠지 먹기가 좀 그래요..ㅡㅡ,,
1. ..
'09.2.17 9:24 PM (119.70.xxx.22)일단 받은건 버릴수도 없고.. 돌려줄수도 없고.. 고기가 무슨 죄입니까; 애들 실컨 먹이세요..;;
2. ..
'09.2.17 9:27 PM (211.59.xxx.69)ㅎㅎ 고기가 무슨 죄입니까2 그냥 드세요.
3. 안드시면
'09.2.17 9:28 PM (222.237.xxx.209)고기가 섭하지요^^
4. ^^
'09.2.17 9:31 PM (222.235.xxx.6)고기가 무슨 죄입니까? 그럼 고기가 섭하지요....22222
5. 은혜강산다요
'09.2.17 9:32 PM (121.152.xxx.40)음식이야 죄가 없다지만 왠지 같은 부인입장에서 그 아저씨가 불결해서 참 알고 먹자니..꼭 그 사람들 바람을 용인하는 것 같아 왠지 찝찝합니다...그런데 애들 아빠한테 이런걸 들고 왔냐고 하닌깐 돈만 따면 애아빠한테 한턱씩 쏘는데..이번엔 형수님이랑 애들한테 맛있는거 사드리고 싶어 사준다고 해서 가져왔다네요..노름으로 번 돈이니 신경쓰지 말라 하네요..어자피 이래저래 유홍비로 나갈돈이라구...애아빤 그져 그놈 재주가 그래서 옆에 있는 자기는 매일 맛있는거 먹고 산다고 헤벌레합니다유..ㅡㅡ,,
6. 에고
'09.2.17 9:33 PM (121.151.xxx.149)저도 그런 경험이 잇네요
나에겐 정말 소중한아이들인데 좋은것만 보여주고 먹이고 싶은데 그런사람만나기 싫더군요
저는 제친구가 그 바람난 여자인데 울집에 그남자랑 놀려오겟다고
전화로 난리치고 인연끊고 삽니다
지금도 우리아이들에게는 그런 여자들 보이기싫어요
사가지고온 고기는 맛나게 먹고
남편분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사라면 어쩔수오게하겠지만 그렇지않은 사람이라면
오지못하게해달라고 말할것같네요7. -_-
'09.2.17 9:34 PM (58.229.xxx.130)참 난감하실거 같아요.
먹자니 그렇고 그넘(죄송~)이 바람녀랑 같이 님네 집에서 같이
구워 먹고 싶어서 보낸것 같은데 걍 다 먹어버리면 나중에 놀러왔을 때
고기구워 대접?해 줘야 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드네요.
일단 아이들 고기 구워주시고 그 다음엔...
매일 아프다고 꾀병 부리는 수 밖에~~^^8. 에고
'09.2.17 9:36 PM (121.151.xxx.149)원글님
남편분에게 조금 멀리하라고하세요
그런사람하고 가까이 지내서 좋을것없어요
그저 멀리하는것이 좋아요
그사람과 같이하다가 나도 모르게 휩싸일수도있다는것이지요
그게 나도 모르게 그렇게 변하더군요9. ..
'09.2.17 10:06 PM (222.234.xxx.57)음..저라면 남편에게 가까이 지내지 못하게 할것 같애요..
노름좋아하고 바람피고 최악인 넘이네요..
고기는 죄가 없는데 저라도 좀 찝찝할거 같애요..
저 천안사는데 반가워요^^10. 새로운세상
'09.2.17 10:19 PM (58.235.xxx.169)요즘은 바람도 그렇게 당당하군요
세상이 변한건지 사람이 변한건지
아이러니 합니다
고기나 맛나게 드시와요~~~~11. 은혜강산다요
'09.2.17 10:28 PM (121.152.xxx.40)그 바람남은 이달 말에 다른 곳으로 간다네요 우리집 양반 말론..그런데 참 바람피우고 당당한걸 보면 부부간 문제 있냐고 하닌깐 자기 가족들에겐 아주 껌벅한다네요 월금에서 10원도 안쓴다네요 다 그렇게 노름해서 용돈쓴데요 그런데 우리집 양반은 일끝나면 집으로 칼퇴근이신지라
큰 걱정은 안돼요..그리고 그런사람 닮을 사람도 못 되고요. 강사니 다요 은혜보고파 못 참는사람입니다..참 천안분 반갑습니다...^^12. caffreys
'09.2.17 11:13 PM (203.237.xxx.223)첫댓글 쓰시는 분들은
넘 웃겨요~~
ㅋㅋㅋ 고기가 무슨 죄입니까~~~13. caffreys
'09.2.17 11:17 PM (203.237.xxx.223)친구 중엔 (두 년놈 다 친구? 모임에서 아는 정도 어쨌든 친구로 지냈음)
바람을 피다 결국 두 년놈 다 이혼하고 둘이 재혼하구 나서
떡하니 친구들 앞에 나타났더랍니다. 나는 못봤지만..
그 모임에 내가 나갔으면 부지깽이라도 들고 쫓아냈을텐데...
둘이 좋아 처자식 남편자식 버린건 지들 사정이라지만
사회적 지탄은 각오했어야 할 터.
뻔뻔하게 얼굴들고 어딜 친구들앞에 나타난담 츳
만약 오시게 되면 자꾸 본처랑 본처애들 얘기 꺼내서 아픈곳 콕콕 찔러주세요~14. ..
'09.2.18 9:11 AM (59.10.xxx.219)저같아도 바람피는 사람 집에 들이기 싫을거같아요..
대신 고기는 무슨 죄랍니까..
그냥 팍팍 먹어주세요^^15. 에고..
'09.2.18 9:38 AM (59.187.xxx.113)도박에 바람에..... 참 할말이 없군요.
남편분 물들지 않아야 할텐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 잖아요.16. 근데
'09.2.18 8:59 PM (59.31.xxx.183)무슨 고기 선물이 그런가요? 한가지로 좀 정리해서 보내시지.... 도박에, 여자 문제에 가까이 하시는게 신경 많이 쓰이시고 집에 들이기 싫으시겠어요. 나가서 원글님만 보는거면 몰라도 아이들 인사시키는건 정말 싫으실듯~
17. 고기도...
'09.2.18 9:03 PM (121.184.xxx.54)좀 찝찝하네요. 신랑한테 말 하세요. 가급적 멀리하라고... 그리고 집에는 절대 불가.
18. ...
'09.2.18 9:06 PM (125.177.xxx.49)저도 그런경우가 있었는데 참 기분이 ..
집에 못오게 했더니 차에서 기다린다고 하대요
친구 집들이에 바람난 여자 데리고 오는 경우는 뭔지 .. 참
도박 안하는 남편이라고 해도 자꾸 어울리다 보면 물들어요19. 근묵자흑
'09.2.18 9:13 PM (121.181.xxx.123)남편분께 거리를 두라 하세요...
가랑비에 비 젖듯 젖어요
다 큰 사람이 뭘 그러겠나 해도 자꾸 옆에서 보다보면
한번 해볼까 싶거든요
그러다 보면 스스로 원해서 하게 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79937 | 환경이 인간을 역습한다(?) 이거 보셨어요... 12 | 가영맘 | 2004/01/04 | 1,344 |
| 279936 | 경상도 신년회를 위한 도움부탁드립니다. 11 | 깜찌기 펭 | 2004/01/03 | 902 |
| 279935 | 싱가폴오실 케이티님께`` 8 | 조현정 | 2004/01/03 | 886 |
| 279934 | 선생님께서 강남 신세계에서 강좌를 하시네요..... 5 | orange.. | 2004/01/03 | 1,241 |
| 279933 | 과연 제가 대단한 사람일까요?^^ 10 | ^^ | 2004/01/03 | 1,367 |
| 279932 | 목소리 크면 최고~~ 23 | 푸우 | 2004/01/03 | 1,478 |
| 279931 | 시골3 2 | 이향숙 | 2004/01/03 | 888 |
| 279930 | 대전-떡케잌 강좌 참여해보세요. 2 | 김은희 | 2004/01/03 | 894 |
| 279929 | 산수 공부, 그리고 성격 8 | olive | 2004/01/03 | 1,283 |
| 279928 | 연말 시상식 유감과 수목 드라마에 대한 행복한 고민 7 | 도라 | 2004/01/03 | 1,474 |
| 279927 | 잡지보다 재밌어여 1 | 조슈아 | 2004/01/02 | 1,150 |
| 279926 | 아들과 어머니 8 | 헤라 | 2004/01/02 | 1,179 |
| 279925 | 저 낼 새벽에 부산가요. 8 | 땅콩 | 2004/01/02 | 930 |
| 279924 | 매일 샤워하는 남자. 9 | 아라레 | 2004/01/02 | 1,599 |
| 279923 | **^^ 1 | 김종백 | 2004/01/02 | 886 |
| 279922 | 2004년의 첫발을... 4 | 이슬새댁 | 2004/01/02 | 888 |
| 279921 | 함 퍼 와봤읍니다...아시는 분도 있으실거 같긴 한데... 3 | 좋은 글 | 2004/01/02 | 983 |
| 279920 | [re] 홍콩이냐..싱가폴이냐.. 5 | 조현정 | 2004/01/02 | 888 |
| 279919 | 홍콩이냐..싱가폴이냐.. 13 | 케이티 | 2004/01/02 | 1,033 |
| 279918 | 막대 사탕 드뎌 왔네요...휴.. 13 | 저녁바람 | 2004/01/02 | 1,212 |
| 279917 | 수줍음 1 | 변진희 | 2004/01/02 | 824 |
| 279916 | 업글 추카드려욤~ 1 | 딸기 | 2004/01/02 | 898 |
| 279915 | 실미도 보구 왔읍니다 4 | 실미도 | 2004/01/02 | 938 |
| 279914 | 아들아! 인생의 지혜를 배워라 6 | 후라이팬 | 2004/01/02 | 919 |
| 279913 | 요리로 향한 관심 요인에 대한 근원적 고찰 2 | 무우꽃 | 2004/01/02 | 928 |
| 279912 | 새해 첫전화가요 ㅠㅠ: 4 | 창피한 익명.. | 2004/01/02 | 1,056 |
| 279911 | 일/밥 책에 소스병을 구합니다.. 3 | 오이마사지 | 2004/01/02 | 888 |
| 279910 | 신분 노출 4 | 무우꽃 | 2004/01/02 | 1,304 |
| 279909 | 살림못하는 이들을 위한 작은 소망 8 | 희주맘 | 2004/01/02 | 1,034 |
| 279908 | 올해는 둘째를 낳아야 되는데 왜이리 심란한지요... 8 | 몬아 | 2004/01/02 | 1,0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