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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친구가 이사한 우리집에 오질 않아요
네... 말 그대로 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서운한건지...
이사한 지 4개월이 넘도록 우리집에 오질 않네요.
친구집과 저희집은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에 있어요.
이사한 초반에는 "언제 올거야, 얼른 와" 하고 자주 말했어요.
그런데 그냥 얼버무리기만 합니다.
그 사이 저는 그 친구집에 네 번이나 다녀왔고, 근처 시내에서도 만났구요.
정말 단짝 친구고, 언제나 잘 챙기고 마음 따듯했던 서로였는데...
오히려 제가 이사온 동네를 깎아 내리는 말만 해서 제 마음에 상처만 주네요.
40을 훌쩍 넘긴 나이에 이런 일로 친구에 대한 마음의 문이 닫히네요.
이젠 전화통화도 쉽질 않네요.
시간 내기 어려운 처지도 아닌데 말이죠.
쓸쓸하네요...
1. ..
'09.2.17 12:29 PM (211.59.xxx.69)집을 크게 늘려 가셨나봐요.
그 친구가 부러워서 그러신가보죠.
단짝이 아니네요.2. 음
'09.2.17 12:34 PM (121.169.xxx.230)원글님이 새로 이 사간 집이 더 크고 좋은 동네라면, 그런 친구도 친지도 있을 수 있어요. 아마 친구들 다 불러 집들이 해도 그런 친구는 빠질 듯...;;; 베프인데 많이 섭섭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듯..
3. ..
'09.2.17 12:44 PM (211.229.xxx.53)저도 친구가 좀 멀리 이사를 갔는데 안갔어요..우선 그친구가 가봐야 챙겨주는 스타일도 아니고 예전에도 친구집에 선물하나 사들고 갔을때 치킨하나 시켜먹었는데 그친구가 돈 안내고 다른친구가 돈 냈구요...그러식..
그러니 차가 있다면 몰라도 대중교통으로 멀리까지 가긴 넘 힘들고 택시타고 가기에는 돈이 아깝고..(빈손으로 갈수도 없고..등등.)
인간관계는 상대적이라 상대방에게 섭섭한게 있다면 아마 상대방도 나에게 뭔가 섭섭한게 있었겠지 생각하면될것같아요.4. 정말친구
'09.2.17 1:16 PM (119.198.xxx.175)라면 솔직히 얘기하겠어요. 10대도 아니고 나 이러이러해서 섭섭하다. 혹시 나한테 섭섭한 것 있나 이렇게 얘기하면 그 친구도 얘기하겠죠. 저는 정말 친구라면 속으로 끙끙 앓는 건 아니라고 봐요. 이제 40도 넘으셨다는데 노후를 함께 보낼 친구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세요. 지금 당장
5. 서운해
'09.2.19 3:49 PM (115.136.xxx.99)정말친구님 말씀 처럼 솔직히 얘기도 했어요.
친구도 미안해 하고 말했었구요.
그런데 그 때 뿐이네요.
저도 친구도 잘 챙기는 성격이라 이사 뿐 아니라
아이들 입학 졸업, 명절 때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사이거든요.
이젠 마음을 비웠네요.
그런 일로 친구를 잃고 싶지는 않아서요.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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