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9개월아기 혼자 놀게 두면 안되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9-02-17 10:58:22
이제 돌되는 애기엄마한테 1년정도 키우니 좀 수월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똑같이 힘들다 하더라구요....

자기딸은 항상 엄마가 옆에 있어야하기때문에 설겆이 할때도 안고 해야한다네요...

그래서 집안일할땐 혼자놀게 하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애 혼자놀게하면 안좋다고 누가 그러더래요...

태어나서부터 계속 옆에서 말걸어주고 놀아줬더니 이제 엄마품을 떠나려하지않는다고 그러면서 자기딸은 낮잠도 잘 안자고 힘들다하더라구요....

울애는 이제 9개월인데 낮잠도 하루에 두세번씩 자고 혼자서도 잘 놀아서 첨보다 지금이 저는 많이 수월하더라구요...

한참 기어다니는 시기지만 혼자놀땐 제가 옆에 있어주고 집안일 할땐 쏘서 가끔씩 태우고 혼자놀기 심심해하면 침대위에서 놀아주기도하고 책도 읽어줍니다...

오후에 날씨가 좋음 바깥구경도 시켜주고 가끔씩 애기엄마들하고 만나서 울집에 없는 그집애기 장난감도 갖고 놀게하고...

하지만 제가 항상 놀아주진않거든요....대부분 스스로 기어다니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장난감같은거 빨고 그렇게 놀더라구요....

근데 그 애기엄마 말을 듣고나니 제가 애를 너무 혼자놀게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게 애를 제대로 키우고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애 혼자 놀게하면 안되나요? 제가 애를 제대로 보고있는지 걱정이 되네요..
IP : 122.36.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7 11:01 AM (203.142.xxx.240)

    애기를 혼자 놀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엄마가 집에 같이 있더라도 아이랑 다른 곳에서 일을 하느라
    아이가 어디서 뭐 하는지 모르게 두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지요.

    그렇다고 엄마가 보기에 뭐하는지 안다고
    100% 혼자 놀게 하는 것도 좋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어느 정도는 혼자 놀게 해야
    아기도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실패하고 성공하면서 성장해가는게 아닐까요?

  • 2. 하루종일
    '09.2.17 11:02 AM (221.139.xxx.152)

    하루종일 혼자 놀게 두는거 아니라면 혼자노는 시간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혼자 탐색하고 판단하고 느끼는 것도 엄마가 놀아주며 자극을 주는 것 못지 않게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원글님 걱정 안하셔도 되요...
    옆에서 몇시간을 같이 놀아주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같이 있을때 어떻게 놀아주냐가 더 중요하답니다.

  • 3.
    '09.2.17 11:05 AM (61.253.xxx.182)

    무조건 혼자 놀게 하면 안좋다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고요.
    혼자 놀게 한다는 것이 방치의 의미가 된다면 당연히 안 좋겠지요.
    하루 종일 혼자 놀게 하는것도 아니고 집안 일 할때 혼자 놀게 하는 것은
    괜챦을 꺼 같은데요.
    집안일 할때 혼자 놀게 하는 것이 tv 틀어주고 보게 하는것보단 나을꺼 같아요.

  • 4. 혼자
    '09.2.17 11:06 AM (121.188.xxx.77)

    놀게 하더라도 눈은 항상 아이를 보고 있어야 해요.
    돌발 상황은 항상 일어 나거든요.

  • 5. 윗분
    '09.2.17 11:19 AM (220.90.xxx.223)

    말대로 혼자 놀게는 두더라도 항상 아이가 뭐하고 있는지 자주 살펴봐야 해요.
    가끔 애가 질식사 하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머리를 못 가눠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요가 너무 푹신하면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못 가눠서
    그대로 질식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애들은 침대위나 너무 푹신한 이불은 위험해요.

  • 6. 아이마다
    '09.2.17 11:30 AM (211.210.xxx.30)

    윗분들 의견하고 거의 같고요,
    그런데 아이마다 정말 성향이 달라요.
    같은 배에서 나서 같은 방식으로 키워도요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TV한번 못보게 하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순해서 완전 엄마 복받게 하는 아이도 있죠.
    다 복이에요.

  • 7. 제가 보기엔
    '09.2.17 12:08 PM (211.47.xxx.2)

    혼자 기어다니면서 놀때 같습니다. 그냥 아이가 이것저것 만져보고 놀게 두세요.
    물론 엄마 눈은 항상 아이에게 있어야 해요
    좀 지나면 엄마 손 끌고 다니면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금 19개월 남아인데 쉴 틈이 없습니다. 기어다니면서 혼자 놀때가 가끔 그립네요

  • 8. 맞아
    '09.2.17 12:11 PM (124.54.xxx.18)

    윗분 아이마다님 댓글 중 같은 뱃속에서 나온 아이를 같은 방식으로 키워도
    성향이 완전 다르다는 말이 200% 공감합니다.육아에는 정답이 없어요.

  • 9. 아기엄마
    '09.2.17 12:57 PM (122.36.xxx.218)

    댓글 보니까 저는 복있는 엄마고 애기에 대해선 걱정안해도 될거 같네요....혼자놀게할때도 전 항상 지켜보거든요...제가 다른일한다고 애를 못볼땐 쏘서에 태워서 못돌아다니게 하구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다는 말에 둘째도 첫째처럼 순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어요...

  • 10. 무슨말?
    '09.2.17 1:56 PM (125.187.xxx.38)

    절대 안됩니다.!!
    레고나 장난감놀이도 30분이상 혼자 놀게 두면 안됩니다.
    엄마가 말 시키고 옆에 앉아서 잘한다느니 하면서
    같이 행동해야 합니다.
    엄마는 책보고 자기일하고 잘노는 아기 방치하면
    자!폐! 성향 나타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651 어느 여인의 사진... 25 김혜경 2003/12/22 2,051
279650 저 아는 아줌마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0^ 15 오이마사지 2003/12/22 1,214
279649 설..운도!? 13 moon 2003/12/22 1,188
279648 조주기능사 합격~ 7 Chris 2003/12/22 904
279647 강남권에 있는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아카시아 2003/12/22 885
279646 [re] 강남권에 있는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2 경원이 2003/12/22 887
279645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을 보기 전에... 16 아짱 2003/12/22 1,035
279644 여러부운...눈물이 나도록 고맙습니다. 2 체리22 2003/12/22 898
279643 아싸~! 가입했어여*^^* 2 민이.. 2003/12/22 880
279642 [펌]네티즌이 선정하는 '올해의 책' 행사 예진 2003/12/22 884
279641 팥죽 드셨어요? 3 쉐어그린 2003/12/22 893
279640 점심에 먹은 XO새우볶음밥~~~ 2 sook! 2003/12/22 901
279639 앗 점심에? 2 amoros.. 2003/12/22 899
279638 정신적인 사랑 12 저도 익명 2003/12/22 1,894
279637 칭찬 10계명 (펌) 3 cherok.. 2003/12/22 888
279636 강구항에 갔다왔습니다^^ 4 꿀벌 2003/12/22 897
279635 나이들어 삐끼면 오래간다던데~@@ 6 hosoo 2003/12/22 1,059
279634 심야전기 할인에 대한 오해......꼭 읽어보세요!!!! 3 쥬니맘 2003/12/22 3,209
279633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amoros.. 2003/12/22 888
279632 동지... 크리스마스.. 3 솜사탕 2003/12/22 883
279631 안녕하세요 ..(장난감 세차장 질문) 연두 2003/12/22 892
279630 훈이민이님~ 그리고 대전분들께... 1 후추 2003/12/22 880
279629 남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은? 5 두딸엄마 2003/12/22 1,082
279628 동짓날 아침에,, 5 푸우 2003/12/22 886
279627 가는 도중에 잠깐 사당에서요 멋진머슴 2003/12/22 894
279626 아버지에게 드림...^^ 4 사랑화 2003/12/22 893
279625 드레스가 필요해요. 5 미미 2003/12/22 889
279624 오늘이 제 생일이예요... 15 체리22 2003/12/22 902
279623 우리 이모님의 사랑. 4 깜찌기 펭 2003/12/22 1,091
279622 점점 더 편안해지는 법 10 크리스 2003/12/22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