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 좀 지난 아기를 맡겨야 하는데 어디가 제일 나을까요?

여쭙니다. 조회수 : 286
작성일 : 2009-02-17 09:30:22
육아휴직으로 1년간 아기를 제가 온전히 키웠는데 이제 출근할 때가 다가옵니다.
맡길 수 있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는데, 경험있으신 분들..어디가 나을지요?
저는 9시 출근, 6시 퇴근으로.. 정시 출퇴근은 가능한 직업입니다.


1. 시댁 (자동차로 집에서 2-30분 정도 소요됨)
아침에 시댁에 맡기고 저녁에 아기를 찾아와서 퇴근하는 경로가 됨.
시어른들이 연세가 60대 중반이 넘으셔서.. 거의 하루종일 집에서 티비 보시는게 소일인데
아기 맡겨도 아기랑 같이 하루종일 티비만 보실까봐 걱정. 주변에 놀만한 곳도 마땅히 없는 주택가임..
아기를 예뻐해주실거라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 장점.

2. 친구 집에서 아기를 봐주고 계신 아주머니
현재 저희 집에서 차로 10분거리정도에 사는 친구가 일년 이상 아기를 맡긴 아주머니입니다.
연세는 40대 후반정도라고 해요. 본인 아기는 없으시지만 아기를 참 예뻐하신답니다. (친구 말)
친구는 아주 맘에 든다고 소개해주겠다고 하는데
한 가지 걱정은 친구는 집에 친정어머니도 거의 같이 계셨거든요. 친정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아기를 보기에는 힘에 부쳐서 아주머니도 부른건데.. 저희집에서는 아기랑 둘만 있어야 하니..
아주머니가 친구집에서 봤던 것 처럼 착실히 잘해주실지 살짝 우려...

3. 영아전담 어린이집.
동네 영아전담 어린이집도 알아보고 있는데요.
사실 아직 쏙 맘에 드는 곳은 못찾았아요. 아기가 현재까지는 잔병치레 없이 잘 자라고 있는데..
하지만 돌 지났으니 아예 기관에 맡기는 것이 더 안심되지 않냐는 조언도 있어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느 케이스가 제일 나을 듯 하세요?
IP : 114.201.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7 9:31 AM (203.142.xxx.230)

    그렇다면 1번입니다.
    아기랑 같이 하루종일 TV를 보더라도
    저는 시댁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2. 1번으로
    '09.2.17 9:37 AM (220.75.xxx.249)

    1번으로 택하시고요.
    도우미 아주머니를 정기적으로 불러드리세요.
    시부모님들도 가끔 외출도 하시고 아가 빨래나 젖병닦기 집안 청소 등등 거들어 드리라고 하세요.
    필요 없다 거부하셔도 꼭 불러드리세요. 그래야 시부모님들도 숨통 트이시고 볼일 있으시면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는날로 약속 잡으실거예요.
    어른들이야 필요없다시지만 습관들이시면 잘 이용하실거예요.

  • 3. 데미안
    '09.2.17 6:58 PM (211.33.xxx.78)

    1번이요. 현재 손녀를 돌보고 있답니다. 정말 우리의 반만 해주는 사람 있으면 맡기고 싶을 정도로 제약이 많지만 너무 사랑스러워요. 저도 tv건은 찔리네요. 친구소개님도 ..사람들 정말 이상한 ..도저히 이해못할..많아요. 그런 시댁 있으신건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