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클렌징폼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주부라 외출때만 간단히 비비정도....평소 세안할때는 황토비누사용합니다.
그런데 고3딸래미는 클렌징폼 없으면 큰일나는줄 압니다.
피부도 엉망입니다.수면부족,스트레스때문이라 생각하고 시간 쪼개어 피부과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스펀지에 클렌징폼의 문제점을 지적하더군요.
많이 놀랐습니다.아이피부(TV상태와비슷)가 클렌징폼때문일거란 생각에 화가나기도 하고,
82쿡 여러분들은 어떤 세안을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1. ..
'09.2.17 8:19 AM (203.248.xxx.70)스펀지를 보지는 않았지만 폼클린징제품의 계면활성제의 폐해에 대해서는 여러매체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이중세안, 폼세안 이런거 모두 화장품회사에서 화장품팔아먹기 위한 상술이라고..
폼클린징의 뽀드득 세안에 익숙해진 제가 그걸 알고도 천연비누나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클린징으로 바꾸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저도 천연비누 사용해요.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독이되는 건 사실이거든요.2. 깜장이 집사
'09.2.17 8:28 AM (211.244.xxx.12)얼마 전에 생애 처음으로 큰 맘 먹고 클렌징이란걸 사봤는데.. 우짠담..
안들은걸로 하고 쓸래요.. ㅠㅜ
어차피 외모에 신경 안쓰는 성격이니 괜찮을거얌.. 정말 괜찮을거얌.. ㅠㅜ3. 음
'09.2.17 8:52 AM (221.141.xxx.177)계면활성제도 다양한데 피부에 강하게 적용하는것부터 순한것까지 여러 종류가 있어요.
또 PH가 약산성도 있고 중성도 있고 약알카리성도 있고..
도브, 뉴트로지나같이 생긴 것만 비누면서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진 세안제도 있잖아요.
계면활성제를 피하고 싶으면 폼클렌징 제품은 물론 거품나는 세안제는 쓰면 안돼요.
논포밍 제품을 사용하세요.4. ..
'09.2.17 8:58 AM (211.212.xxx.233)클렌징폼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는 이중 삼중 세안을 하면서 과도하게 피부에 있는 피지를 닦아내는 게 문제라는 거 아니었나요?
가볍게 폼 사용하고 깨끗하게 물로 닦아내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5. 음
'09.2.17 9:13 AM (221.141.xxx.177)화학적 계면활성제 중에서 Sodium Lauryl Sulfate(SLS) 종류가 거품이 풍부하고 세정력이 강력한 대신 피부에 자극이나 건조를 유발한다고 하네요.
6. 이건
'09.2.17 9:15 AM (221.141.xxx.177)딴소리지만 TV에서 너무 가볍게 문제점만 지적하고 넘어가는 프로그램 맘에 안들어요.
괜히 겁만 주고 말이죠.7. ..
'09.2.17 9:50 AM (211.59.xxx.69)이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겁만 잔뜩주고 %^&*(((*&()8. @@
'09.2.17 10:00 AM (222.235.xxx.6)맞아요....겁만 잔뜩 주고.....
어디 계면활성제 나쁜게 하루이틀 하는 소리였나요?9. 저역시
'09.2.17 10:07 AM (218.54.xxx.225)이건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대안제시없이 무조건 겁만 잔뜩주고...
10. 그래도
'09.2.17 10:18 AM (203.235.xxx.174)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라도 알릴건 알려줘야지요.
알고난후 대안을 찾아봐야지 사실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 대안이고 뭐고 그냥 당하는 겁니다.11. ....
'09.2.17 10:22 AM (121.135.xxx.108)저도 이건님 말씀에 동의해요. 클렌징폼 10년넘게 쓰는데 (클렌징오일이나 로션, 비누도 더불어서요) 피부 좋아요.
생리전이나 화장 안지우고 자거나 그런 특별한 경우 외에는 트러블없어요.12. 저도
'09.2.17 10:40 AM (219.250.xxx.35)스펀지 요즘 너무 자극적인 것 같아서 마음에 안들어요
폼클렌징으로 얼굴에서 뽀드득 소리 날때까지 씻지 않으면 무난해요..13. ..
'09.2.17 10:47 AM (221.153.xxx.137)아예 모르는거와 알고 쓰는건 다르죠.
안좋은거니 조금 덜 쓰게 되고 헴궁을 더 하게되고 다른 대안을 찾게되고 그런거죠,
첨가물이나 합성간장, 콩기름, 유화제(커피크림등) 등등 막연하게 안좋다고 알고있던것들 세세하게 알게되니 얼마나 좋나요. 저는 꼭 봐야할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는데요14. 로얄 코펜하겐
'09.2.17 12:44 PM (59.4.xxx.114)전 일년전부터 머리를 수제비누와 식초로 감는데요,
확실히 머리가 덜 빠지고 두피가 좋아졌어요. 머릿결도 린스를 쓰지 않는데도 찰랑찰랑해요.
그래서 샴푸 등 계면활성제가 참 피부에 나쁘다는거, 몸으로 직접 느꼈답니다.15. 헌데
'09.2.17 4:43 PM (210.121.xxx.59)저런 프로그램들..뭐 모두 그런건 아니겠지만..
미리 자료조사하고 대본 만들어 놓고 만들어집니다.
즉..이렇게 하면 해가 된다..터진다..이렇게 대본 만들어 뒀는데...
실제 실험에서 안터지면...아주 난감해하면서..
원칙대로 실험하는 것이 아니라 터지게 만들어서 찍고 방송한다는데 문제가 있지요..
실재 이렇게 방송 만드는 것 본 적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고발프로그램 100% 믿을 건 아니란 말이지요.
잘 판단해서 봐야합니다.16. 바람소리
'09.2.17 9:55 PM (58.76.xxx.30)저도 로얄 코펜하겐님처럼 하고 있어요.
머리가 너무 빠져서 고민하다 이 방법 썻더니 린스 안써도 머리가 적응이 되어 윤기 납니다.
화학 샴푸 무지하게 독하다는 걸 머리가 마구 빠지면서 알게 됐어요.17. .
'09.2.17 10:22 PM (118.176.xxx.42)로얄 코펜하겐님,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어떤 종류를 쓰시는지요...18. 원래
'09.2.17 10:35 PM (118.176.xxx.51)건성인데,,, 악건성으로 바껴서 고민하다가(피부과까지 갈 정도) 클린징 종류를 바꿨습니다.
쎄타필 클린징로션과 천연비누(이건 몇년전부터 사용)로... 클린징로션으로 문지른후 해면으로 닦아내고, 한번더 하면 화장 잔여물은 거의(폼 사용시는 남습니다) 남지 않아요.
클린징후 당기는 느낌도 거의 없구요 ^^
천연비누로 2번 정도 세안하면 클린징효과는 거의 비슷한데, 당기는 느낌은 있구요.19. 비누도
'09.2.17 10:36 PM (211.205.xxx.150)계면활성제인데요. --;; 대표적인 계면활성제가 바로 비누에요.
수제 비누라고 해서 계면활성제가 아닐 거 같으세요?
과다한 클렌징으로 피부 유분을 심하게 제거하는 거나 헹굼을 제대로 안 해서 클렌징제가 피부에 잔류하는 것은 안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계면활성제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는 없어요.
보통 시중에 나오는 샴푸 쓰다가 수제 비누 쓰면서 머리 덜 빠진다는 분들이 대개 머리카락 부들부들 거리게 만드는 실리콘 성분의 잔류가 없어져서 그렇지요. 시중 샴푸라도 실리콘 없는 샴푸 썼으면 해결될 문제이지 공장 샴푸는 무조건 나쁘고 수제는 좋아서 그런 건 아니에요.20. caffreys
'09.2.17 10:40 PM (203.237.xxx.223)스펀지에서 계면활성제가 나쁘다고 했나요?
그럼 뭘로 씼는대요? 매일 쌀뜨물 받아서 쓰나요?21. caffreys
'09.2.17 10:43 PM (203.237.xxx.223)수제비누엔 계면활성제 안들어가남유?
그거 없음 거품 안날텐데?
계면활성제 뿐만 아니라 방부제며 필요한 건 다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에휴 DHC 기름 쓰다 남은 거 찾아서 다시 써야겠네요.
그거 안좋다 소리 나오기 전까지..22. jk
'09.2.17 10:47 PM (115.138.xxx.245)계면 활성제라는건요..
제가 한자가 쮜약이라서(한자때문에 서울대 본고사 포기)
"계"가 경계할때 계이고.. "면" 표면 뭐 이런거의 면자로 알거든요..
경계면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인데 이게 뭔 말이냐?
경계라는건 원래 때라는게 우리 피부나 옷에 묻어있는게 아니라 붙은건데
그 때와 실제 피부와의 경계를 활성화시켜서 때가 떨어져 나가게 하는걸 의미하는 것이구요
그럼 때라는건 뭐냐?
수분 성분은 어지간해서는 물로 다 씻겨나갑니다. 그럼 안씻기는건
유분성분 그리고 단백질 성분들은 물로 잘 안씻깁니다. (얘네들이 화장품의 주 성분이고 주 보습성분들입니다)
염기성분은 단백질을 녹이구요 그리고 비누나 알콜처럼 물에도 녹고 동시에 기름에도 녹는 성분들이 있습니다(유화제라고 볼 수 있겠지요. 물과 기름을 결합시키는) 이런 성분들을 문지르면 붙어있던 때가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걸 모두 통털어서 계면활성제라고 부르는겁니다.
비누도 계면활성제이고 폼클 샴푸 바디클렌져 모두 다 계면활성제입니다.
천연비누도 계면활성제입니다. 천연비누도 역시 때를 떨어져 나가게 하는 역할을 하죠.
씻기 위해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다 계면활성제에요..
저번에도 설명한적 있지만
계면활성제가 나쁘다!! 라고 말하면 안되지요.
그건 마치 "조미료가 나쁘다"라고 말하는겁니다.
소금도 조미료이고 새우간것도 조미료이고 후추도 조미료이고 미원도 조미료입니다.
미원이 나쁘다!! 라고 말해야지 조미료가 나쁘다고 말하면 안되는것처럼요..
폼클이 문제가 되는것도 폼클이나 샤워젤 전체가 나쁜게 아니라
특정 성분 Sodium Lauryl Sulfate 같은 성분이 들어가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라는겁니다.
저런 성분이 들어가는것도 있고 안들어가는 폼클이나 샤워젤도 있습니다.
그나마 요새는 좀 덜들어가는 편입니다.23. SLS 걱정없는게.
'09.2.18 1:46 AM (118.36.xxx.247)바로 우드스탁의 울테크람인데.... 여러분들이 아직 몰라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어쨌든 SLS 정말 조심하시길..... 당부드려요.... 아토피인 울 딸래미들
오빠들 전철은 안벏아야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9640 | 점심에 먹은 XO새우볶음밥~~~ 2 | sook! | 2003/12/22 | 893 |
279639 | 앗 점심에? 2 | amoros.. | 2003/12/22 | 881 |
279638 | 정신적인 사랑 12 | 저도 익명 | 2003/12/22 | 1,883 |
279637 | 칭찬 10계명 (펌) 3 | cherok.. | 2003/12/22 | 878 |
279636 | 강구항에 갔다왔습니다^^ 4 | 꿀벌 | 2003/12/22 | 885 |
279635 | 나이들어 삐끼면 오래간다던데~@@ 6 | hosoo | 2003/12/22 | 1,049 |
279634 | 심야전기 할인에 대한 오해......꼭 읽어보세요!!!! 3 | 쥬니맘 | 2003/12/22 | 3,069 |
279633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amoros.. | 2003/12/22 | 880 |
279632 | 동지... 크리스마스.. 3 | 솜사탕 | 2003/12/22 | 876 |
279631 | 안녕하세요 ..(장난감 세차장 질문) | 연두 | 2003/12/22 | 883 |
279630 | 훈이민이님~ 그리고 대전분들께... 1 | 후추 | 2003/12/22 | 873 |
279629 | 남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은? 5 | 두딸엄마 | 2003/12/22 | 1,076 |
279628 | 동짓날 아침에,, 5 | 푸우 | 2003/12/22 | 878 |
279627 | 가는 도중에 잠깐 사당에서요 | 멋진머슴 | 2003/12/22 | 881 |
279626 | 아버지에게 드림...^^ 4 | 사랑화 | 2003/12/22 | 885 |
279625 | 드레스가 필요해요. 5 | 미미 | 2003/12/22 | 881 |
279624 | 오늘이 제 생일이예요... 15 | 체리22 | 2003/12/22 | 895 |
279623 | 우리 이모님의 사랑. 4 | 깜찌기 펭 | 2003/12/22 | 1,084 |
279622 | 점점 더 편안해지는 법 10 | 크리스 | 2003/12/22 | 1,262 |
279621 | 오아시스.. 5 | 엘리 | 2003/12/21 | 919 |
279620 | 아파트에 드는 햇빛.. 7 | 벚꽃 | 2003/12/21 | 1,288 |
279619 | 사이버 친구 2 | 이론의 여왕.. | 2003/12/21 | 888 |
279618 | [re] 다시 올려드려요~ 2 | 로사 | 2003/12/22 | 876 |
279617 | 어디있죠? | 헐랭이 | 2003/12/21 | 871 |
279616 | 컴도사님 ...질문이요... 2 | 동규맘 | 2003/12/21 | 878 |
279615 | 쭈니맘이에요... 10 | 쭈니맘 | 2003/12/21 | 1,007 |
279614 | 볼펜 지우는 화이트 옷에 묻었는데 어떻게 지우죠? | 허진 | 2003/12/21 | 951 |
279613 | 차인표의 편질 읽고나서... 2 | 안젤라 | 2003/12/21 | 1,040 |
279612 | 크리스마스 트리 꾸며보세요... 6 | 몬나니 | 2003/12/21 | 877 |
279611 | 가스요금 얼마나 나오세요? 14 | 깜찌기 펭 | 2003/12/21 | 1,192 |